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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딸 사랑한다는 엄마의 말씀.. 뻘쭘한 딸..

조회수 : 926
작성일 : 2008-09-11 06:28:32
저희 엄마 언젠가부터 가끔 전화해서 끊으실 때.. 사랑한다 우리딸 하십니다..
그런데.. 거기에 대고.. 엄마 나도 사랑해 소리가 잘 안나오네요..

남편이랑은 사랑해라는 말은 하루에 천번도 넘게하고 사는데 말이예요..

제 구차한 변명은... 어릴때부터 안그러다가 갑자기 그러니까.. 뻘쭘하다는건데..

어제도 엄마가 사랑한다 우리딸 하는데.. 아 왜그래.. 하고 말았답니다...

어쩔때는 엄마의 반강제로 "알았어 알았어.. 나도 사랑한다구 됐지??"
이럽니다...

엄마가 싫거나 그런거 절대 아니고.. 저도 엄마 사랑하죠.. 그런데.. 엄마한테 사랑한다는 표현이 왠지 어색하고 쑥스럽습니다....

엄마의 입장 딸의 입장에 계신 여러분들...
그냥 한말씀이라도 해주세요~
IP : 59.5.xxx.6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한도전
    '08.9.11 6:54 AM (65.49.xxx.98)

    하루 24시간 중 수면시간 8시간을 제외한 16시간 동안 사랑한다는 말을 천번 하신다면

    16시간 X 60분 = 960분 동안 천번인 셈이므로 대략 1분에 1번씩 16시간을 꼭 붙어있으시면서

    하셔야 되는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므로 30초에 한번씩 사랑한다는 말을 하게되면 8시간만에

    천번을 채울 수 있고 남는 8시간에는 꼭 붙어있지 않아도 되는 것입니다.

    이건 천번할경우이고 천번도 넘게 하신다니 1001번부터 무한대의 경우가 되겠습니다. -시간관리의 지혜-

  • 2. 갈매기
    '08.9.11 8:06 AM (58.121.xxx.168)

    딸에게는 늘 하는 말이지만,
    우리 부모에게는 그 말이 잘 안나옵니다.

    남편과 늘 사랑한다는 표현을 하고 살아선지
    남편과는 쉽구요,
    애들에게도 늘상 하는 말인데
    유독 부모님께만 안돼요.

    부모님께는 잘 안들어본 말이라서 힘든가봐요.
    돌아가시기 전에 편지 한 번
    쓰고 싶고,
    사랑한다는 말씀은 꼭 전해드리고 싶은데,
    입이 안떨어져요.
    분위기도 안되구요.

    우리 부모님께서 그런 말씀을 하신다면
    엄마, 아빠 나도 정말 사랑해요,----- 꼭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 3. ..
    '08.9.11 8:08 AM (96.224.xxx.125)

    저희 어머니도 저도 건조한 성격이라 엄마가 사랑한다고 말하면 어색할 것 같아요.
    강아지한테는 하루에도 열번 넘게 우리 사랑하는 어쩌고~ 하는데 말이죠. ^^
    그냥 "나도~" 정도 하시면 어떨까요?

  • 4. mimi
    '08.9.11 10:38 AM (61.253.xxx.173)

    뭐든지 한번 시작하는게 어렵지.....그다음부터는.....아무렇지도않아요.....먼저하는것도 아니고 상대가한다면 나도 그래...나도 사랑해하면 되죠.....그게 뭐 어렵나요?

  • 5. .....
    '08.9.11 11:23 AM (203.229.xxx.253)

    어색해도 자꾸 듣다보면 어느날 편하게 말씀하실 날이 올 거에요. 시간이 해결해 줄 겁니다. 저는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어도 들어줄 엄마는 땅 속에 계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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