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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안들어오니 살거 같네요!

살기좋은세상 조회수 : 1,564
작성일 : 2008-09-10 00:02:36
아주 시골인데요

직업 특성상 6.7.8.9,월달은 거의 같이있어요 먹는 거 엄청 좋아하다보니 하루종일 부엌에서 살아요

(덕분에 요리솜씨는 좀 늘었지만 징글징글 합니다) 차라리 등산이나 좀 가자해도 안가고 어딜 나가는것도

잔소리해서 징그럽게도 싸웠씁니다

9월달에 접어드니 사람들이 불러내서 오늘밤 나가서 여적 안들어오네요

어휴,,부부도 너무 붙어사는것도 역효과네요

한달씩 걸러서 만났음 젤 좋겠어요 그러면 참 잘해주겠는데 ㅋ
IP : 59.19.xxx.6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9.10 12:04 AM (211.178.xxx.130)

    저는 저빼놓고 혼자 등산다닌다고 신발산거보고 정말 기분 안좋던데요.
    저도 맨날 붙어있는 부부입니다. -_- 같이 있음 짜증나고 안보면 심심하구 그래요.

  • 2. 살기좋은세상
    '08.9.10 12:06 AM (59.19.xxx.66)

    그래서 혼자는 안 가질 않습니까?? 안보면 그닥~

  • 3. 둘러봐도
    '08.9.10 12:06 AM (58.140.xxx.144)

    어흐흐.....주말부부 편하지요. 애들 교육 맘대로 시간내서 할 수 있고요.
    아빠 일단 늦게 들어오면 리듬이 깨어져서....
    애들 두명만 건사하니 한결 수월합니다.

  • 4. 하하
    '08.9.10 12:13 AM (58.120.xxx.123)

    위에 흠님, 같이 있음 짜증나고 안보면 심심하구 그래요.에 한표.
    게다가
    같이 있음 할 일 많고, 안보면 궁금하고 걱정되고 그렇답니다.

  • 5. 마자요, 마자요!!
    '08.9.10 12:23 AM (58.38.xxx.174)

    우리 남편도 회사 그만 두면서부터 사업 초창기인 지금까지 거의 껌딱지 수준입니다. ㅠ.ㅠ
    퇴극 후엔 사람들도 좀 만나고 그럴것이지, 일찍 들어와서는 오만 잔소리를 달고 삽니다.--어으~~~~,지겨워-- 일주일에 한 두번쯤은 즞게 들어와 줬음 정말 좋겠습니다. 벌써 2년 넘게 출장도 없고...... 정말 지겨워........................

  • 6. 저도
    '08.9.10 12:26 AM (119.196.xxx.100)

    넘 좋아요~~
    집에 있을 때는 매일 늦고, 지금은 해외 출장중...

  • 7. 미치겠다
    '08.9.10 12:30 AM (121.151.xxx.149)

    저도님 저도요 지금 출장중
    멀리타국에서 일하는남편에게는 미안하지만 좀더 있다가오면좋은데 9월말에온다네요 한달만 더있길 기도합니다 ㅎㅎ
    그래도 남편에게는 말합니다 너무 보고싶어 될수있는대로 빨리와 하고 말이죠 ㅋㅋ

  • 8. 살기좋은세상
    '08.9.10 12:35 AM (59.19.xxx.66)

    하하하하 (미치겠다님)

  • 9. 둘러봐도
    '08.9.10 12:56 AM (58.140.xxx.144)

    미치겠다님.....호호호....ㅠㅠ.

  • 10. 베로니카
    '08.9.10 4:19 AM (124.49.xxx.159)

    왕 부럽습니다.

  • 11. oo
    '08.9.10 7:37 AM (118.216.xxx.15)

    결혼 15년째인데 술도 못마시고시계추처럼 같은 시간에 퇴근하는 남편때문에
    주말부부 하는 사람들이 부러워졌어요
    신혼초나 애들 어릴때면 힘들겟지만 애들 다 크고 보니 일주일이나 10일에 한번정도 보고사는것이
    부부간의 정을 위해 더 좋을거 같기도 하구요
    예전에 보름씩 유럽출장 2번 갔다온적이 있는데 저는 무지 짧았는데 집돌이 남편은 너무 길었었다고 하네요 앞으론 그런 기회도 없고..;
    어제는 1박2일 울산출장을 간다고 속옷챙겨서 가서 저녁도 대충 먹고 좋아하고 있었는데
    밥 9시쯤에 전화해서 일이 일찍 끝나서 오늘 올라오는중이라고 저녁 해놓으라고 해서 얼마나 짜증이나던지.....밥그릇 집어던질뻔 했어요..

  • 12. 만쉐
    '08.9.10 7:46 AM (203.229.xxx.213)

    남편이 사업 준비하고 그러느라 반년 가까이 일주일에 1~2일만 나가고 집에 있어서
    저 그대로 징역 살았거든요.
    삼시 세끼 채려주고...손가락 까닥 안하는 거 보며 복장도 터지고 말입니다.
    한달전부터는 매일 오전 9시에 나가서 자정까지 일하고 있는데
    지금 너무 너무 좋네요.
    낮잠 자도 눈치 안보이구 간식 사 먹구 영화 보러 놀러 다니구 외식하구..

  • 13. 나도나도
    '08.9.10 4:18 PM (116.125.xxx.249)

    소원이 주말부부예요.
    있어도 도움 안되는 남편.
    아침 저녁 꼬박 먹고
    단지 먹는게 짜증이 아니고요
    출근 시간이 좀 자유로운 자영업이라
    아들 학교 갈때까지 안 일어나서
    아침 두번 차리게하지...
    저녁은 또 늦게 늦게 9시 다 되서 들어오니
    또 두번차리지...
    우린 벌써 다 먹고 설겆이 까지 마쳤는데
    또 차리고 정리하려면 정말 짜증나요.
    애들은 또 공부 분위기 딱 잡혔는데
    아빠 들어오니 공부 파장!! 정말 도움이 안되어요.
    주말에는 소파에 딱 들러붙어 리모콘만 쥐고 있고..
    잘려면 방에 들어가 자지 왜 소파에 누워 자냐고요.. 답답하게시리...
    언젠가 여기 글에 주말부부해도 남편이 하나도 그립지 않다는 말...
    저도 그럴거 같아요.
    뭐 해주는게 있어야 그립지.
    못 박는거 전구 갈아 끼는거 전부 관리실 사람 불러서 해야 하고.
    아 쓰다보니 또 그 인간 생각나서 짜증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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