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도대체!!!

... 조회수 : 297
작성일 : 2008-09-08 12:56:05
시댁에선 아주버니 사업자금 해내라 성화고
신랑은 해내라는 돈 해주기로 혼자 결심하고 그거 못해준다는 제게 삐져있습니다.
며칠째 말도 안 하고 둘째 가지고 힘들어하는 마눌도 본체만체...

부부간에 제일 해서는 안 되는 말이 그만 살자는 말이라는데
요즘 제 맘이 딱 그렇습니다.
이 남자랑 이 남자랑 연관된 시집식구들이라는 사람이랑 더이상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엮이고 싶지 않네요.
이 남자랑 그만 살고 싶습니다.
혼자 아이 둘 데리고 살면 살지 하는 마음이 자꾸 드는게...

이번 추석 때도 시집에 가고 싶지 않고 얼굴 마주치는 건 더더욱 생각도 하기 싫습니다.
둘째 핑계로 그냥 안 가버릴까 하고 있습니다만...

도대체 왜 나이가 오십이 넘어도 경제적으로 독립하지 못하고 형제지간에 힘들게 하는 건지!!!
이렇게 돈 얘기 나올 때마다 무조건 해주려고 하는 남편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IP : 219.250.xxx.13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9.8 1:04 PM (124.51.xxx.157)

    해달라는 사람이나
    해주려고 하는 사람이나 정신 나갔네요.
    형제간의 깊은 우애에 박수나 쳐드리고 모르쇠로 나가세요.

  • 2. 규리맘
    '08.9.8 1:06 PM (203.244.xxx.6)

    ㅡㅡ 아니 나이가 어린것도 아니고... 오십이나되서 사업자금 해달라고 하는 인간은 대체 나이를 어디로 잡순겁니까?..그런게 우애인가요?..

  • 3. 풍경소리
    '08.9.8 1:41 PM (58.121.xxx.168)

    저번에도 이런 글 올라온 적이 있는데,
    혹 그분이세요?

    여윳돈이 있음사 해주면 좋겠지요.

    남의 돈 갖고 성공하는 사람 많나요?

    우리 주위에도
    식구들 돈 떼로 빌려다가
    다 망해버린 사람이 있어서
    씁쓸합니다.

    계속 댈 요량이 아니면
    스스로 해결하는 하는 게 최선일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0728 [펌글] 목숨 건 오체투지, "힘들다, 하지만 길을 찾아 떠난다" 3 이뿡현 2008/09/08 193
410727 경제적 도움 받는 시부모님 추석에 뭐해드리죠? 2 조언부탁드려.. 2008/09/08 496
410726 중국에서 3년 있었던 사람 9 중국에서 3.. 2008/09/08 1,200
410725 남의 집 안방 침대 올라가는 아이들... 23 . 2008/09/08 1,981
410724 9.9(화) 저녁7시 서울역, 비정규직 없는 세상 만들기 1차 행동의 날 1 김민수 2008/09/08 145
410723 도대체!!! 3 ... 2008/09/08 297
410722 전화금융사기 조심하세요.. 방금전 전화받았었습니다. 6 사기조심 2008/09/08 793
410721 월세에 대해 법적인 부분 아시는 분 도움 좀.. 3 고민... 2008/09/08 357
410720 우리가 사랑하는 라면 3 조심스러움 2008/09/08 461
410719 듣보잡이 회원님게 도움요청합니다.. 7 듣보잡 2008/09/08 387
410718 아파트 도어폰 2 비디오도어폰.. 2008/09/08 398
410717 딸아이가 어지럽다고 4 어느병원 2008/09/08 394
410716 학교도서관 취업희망. 5 사서자격증... 2008/09/08 638
410715 급)동탄신도시에 농협어디께 있죠? 5 급해용 2008/09/08 176
410714 친정집에 손님이 오시는데.. 4 친정엄마 돕.. 2008/09/08 341
410713 세면대도 청소 하는건가요? 35 궁금. 2008/09/08 2,230
410712 gs 칼텍스 집단 소송에 대하여... 10 수학-짱 2008/09/08 934
410711 엄뿔에서 어제 장미희.. 13 내가뿔났다`.. 2008/09/08 2,796
410710 제사문의요? 1 날씨선선 2008/09/08 200
410709 카레 얼룩, 어떻게 지우시나요? 12 카레 2008/09/08 3,394
410708 수리비가 15만원이 나왔는데 4 휴대폰 2008/09/08 490
410707 유축기 추천좀 해주세요.. 8 초보엄마 2008/09/08 222
410706 냉장고에서 7일된 돼지고기..요리해도 될까요? 7 돼지고기 2008/09/08 3,043
410705 나이트에서 만난 사람과 서너번 데이트했는데요 20 울엄마 뿔났.. 2008/09/08 5,191
410704 학교문의드립니다.. 1 궁금해서요... 2008/09/08 365
410703 속옷 아닌 겉옷 4 황당한 2008/09/08 839
410702 제게 힘 좀 주세요.. 8 바람난 남편.. 2008/09/08 803
410701 교회에서 전도 나온 사람들... 이젠 거짓말까지 하네.. 21 짜증 2008/09/08 1,306
410700 <조중동의 거짓과 진실>에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께 드립니다. 1 <조중.. 2008/09/08 239
410699 어느날 갑자기 다리에 실핏줄이.. 8 ,, 2008/09/08 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