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빵을 먹으면 밥이 먹고 싶어져요 ^^:

밥순이 조회수 : 1,159
작성일 : 2008-09-05 21:42:10
분명히 배가 하나도 안 고팠는데 말이죠...
그냥 끼니를 건너뛰기 뭐해서 식빵 2개를 계란물에 적셔 토스트를 구워 먹었어요.
마지막 조각이 입안에 들어가자 마자 드는 생각...


아 ...된장찌개랑 밥 먹고 싶다...


당장 밥솥에 쌀 씻어 취사 버튼 누르고, 멸치 육수 냉장고 있던거 꺼내서 된장찌개 끓였어요.
이럴땐 생각이 어찌나 빠른 속도로 행동에 옮겨지는지..
열무김치에 된장 넣고 쓱쓱 비벼 먹을거예요. 지금 밥이 부글부글 끓는 중...


저 미친거 아닐까요??
토스트도 버터 녹여 구운거라 칼로리 어마어마할텐데...
이리 먹고 살 타령하면 욕 먹겠죠??


그나저나 전 왜 빵 먹으면 밥이 먹고 싶을까요??
입맛 한번 저렴합니다. 하하..

IP : 121.159.xxx.8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하
    '08.9.5 9:48 PM (121.191.xxx.60)

    저는 반대로 밥먹고 나면 빵먹고 싶어지는데..ㅜㅜ

  • 2. 저두요
    '08.9.5 9:50 PM (58.121.xxx.213)

    빵 먹으면 왜 그렇게 김치생각이 간절해 지는지...

  • 3. 빵은
    '08.9.5 9:53 PM (121.136.xxx.192)

    간식일 뿐 끼니 대용이 안되더라구요.

  • 4. .....
    '08.9.5 9:53 PM (211.200.xxx.203)

    아무것도 안먹으면 안땡기는데..희안하게 뭐가 들어가면 연속으로 땡긴다니까요..

  • 5. 저도
    '08.9.5 9:58 PM (222.119.xxx.12)

    빵쪼가리 뜯어먹다가
    아 밥을 먹어야하나... 벌써시간이 이렇네...
    하면서 고민하고있었어요 ㅎㅎㅎ

  • 6. 하하
    '08.9.5 10:13 PM (219.254.xxx.238)

    저는 일상이 그 패턴의 무한반복이에요. ㅡ.ㅡ;;

  • 7. ...
    '08.9.5 10:15 PM (220.86.xxx.185)

    이상하게 빵먹으면 더 배가 고파지죠.

    그래서 빵먹으면 살이 찌더라구요.

    밥을 또 먹게 되니까요. ㅎㅎ

  • 8. ^^
    '08.9.5 10:24 PM (211.195.xxx.111)

    빵배...밥배 따로 있어 그렇지요 ㅋㅋ

  • 9. 반대로
    '08.9.5 10:43 PM (116.46.xxx.9)

    저는 밥먹고 나면 담백한 빵이 막 땡겨요.
    그래서 밥먹고 나서 빵먹고 그리고 나면 과일먹고...
    이렇게 3단계는 먹어줘야 풀코스지요~

  • 10. rose
    '08.9.5 10:50 PM (125.132.xxx.27)

    그래서 저는 빵 먹을때 김치랑 같이 먹어요. 어떤 땐 된장찌게나 김치찌게랑 같이 먹기도 하구요. 이렇게 먹으면 정말 담백하구 속이 편안해요. 밥 생각도 덜 나구요.

  • 11. 그래서
    '08.9.5 11:09 PM (211.192.xxx.23)

    양식과 한식을 번갈아 먹을때가 살찔확률 100%라고 하더군요

  • 12. 아기사자
    '08.9.6 12:02 AM (122.35.xxx.123)

    옛날 학교에 도시락 싸가지고 다니던 시절에...
    누가 빵 싸오면 밥싸온 사람은 빵 쳐다보고, 빵 싸온 사람은 냄새(배가 고플 떄는 반찬 냄사가 좋잖아요...)땜에 밥싸올걸 ...그러지 않았나요???

    저두 요새 같은 자리에 앉아서 김치찌개에 밥먹고 토스트 구워 버터발라 커피랑 같이 먹어요.
    근데요...너무 맛있어요...

    많이 먹으면 몸에 안좋은것들은 왜이리도 맛이 있는지요...(버터 등등...)

  • 13. ...
    '08.9.6 12:18 AM (218.238.xxx.197)

    아침에 폼 나게 빵 먹고
    꼭 김치 챙겨 먹습니다.
    아니면 라면 끓여 먹어요.
    역시 빵은 빵인게지요.

  • 14. 따로따로,
    '08.9.6 12:29 AM (121.142.xxx.135)

    항상 그렇습니다.
    빵먹어서 배부르다며 점심은 생각없다는 사람,
    마운 사람,,,,,,

  • 15. 저두요,,
    '08.9.6 1:14 AM (119.201.xxx.6)

    빵먹으면,,, 뭔가허전해요,,
    된장찌개에 밥하나만 먹어도,,차라리 더 든든한듯해요,,,ㅋㅋㅋ

  • 16. 악순환
    '08.9.6 3:06 AM (218.232.xxx.31)

    단 거 먹으면 맵고 짠 게 먹고 싶고,
    그래서 또 맵고 짠 거 먹으면 단 게 먹고 싶고...
    악순환의 연속입니다. 이러니 살이 찌지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0391 예단비 얼마나.... 7 아리까리 2008/09/05 1,044
230390 아이 기타 어디서 ^^;; 1 ^^ 2008/09/05 175
230389 빵을 먹으면 밥이 먹고 싶어져요 ^^: 16 밥순이 2008/09/05 1,159
230388 카베진 사신분들 봐주세요.. 5 너죽고 나살.. 2008/09/05 1,854
230387 (급)아이 입술을 꼬맸는데요ㅠㅠ 5 실을 안뽑는.. 2008/09/05 446
230386 4인분에 5천원짜리 국 2 2008/09/05 1,091
230385 애 코속에 ... 3 하늘 2008/09/05 461
230384 다인아빠 가장아름다운나라 발기인을 모집합니다 ..펌>>>> 6 홍이 2008/09/05 523
230383 남편이 보기도 싫어요.. 18 .... 2008/09/05 3,241
230382 환율이 많이 내려 있네요.. 어떻게 된 건가요? 15 갑자기 2008/09/05 2,504
230381 3급 기술직 시청공무원은 월급이 많은가요? 10 공무원 2008/09/05 1,220
230380 일산인데 운전배우러 다니는데 넘 스트레스주네요 12 서러움 2008/09/05 783
230379 미혼때는 무료로 막 해줬던것 같은데, 요새는 그거 아무나 못받겠데요. 2 백화점 메이.. 2008/09/05 1,204
230378 영수증.. 3 궁금녀 2008/09/05 263
230377 한우인지 아닌지 DNA 검사 무료로 해보고 싶으신 분~~!! 6 vina 2008/09/05 404
230376 장경동 목사 망언 사과하세요 20 미틴 장먹사.. 2008/09/05 1,207
230375 국민연금 받을 수 있나요 4 표독이네 2008/09/05 1,049
230374 cpa부분합격자가 무슨말이지요? 10 부분합격자 2008/09/05 1,154
230373 부항 뜨고 싶은데 알아서 짚어 떠주나요? 2 몸이 쑤셔요.. 2008/09/05 325
230372 대학 수시지원하려고합니다 6 합격시키고파.. 2008/09/05 649
230371 아래 홍정욱 얘기가 나와서 20 홍길동 2008/09/05 3,626
230370 휴대폰 통화 24시간 녹음? '빅 브라더' 논란 5 인권침해 우.. 2008/09/05 496
230369 괜찮겠지 뭐... 4 미모퀸 2008/09/05 622
230368 저도 다이어트..(얼마전 출간된 책에 나온 아침 바나나랑 메밀 효과 있을까요?) 5 다이어트문의.. 2008/09/05 1,315
230367 허리에 수술 1년 후 제거 안된 실밥이 발견됐어요. 4 수술후 2008/09/05 983
230366 사교육 많이 시키면 돈 들인 티 나던가요.. 51 돈들인 티 2008/09/05 5,642
230365 오늘 홈플러스 갔는데 삼양잔치^^ 8 몽이 2008/09/05 971
230364 팥물 다이어트요 7 다이어트 2008/09/05 1,093
230363 회원장터에 글을 올리고 싶은데요? 1 해바라기 2008/09/05 246
230362 토플 시험 도중 나올 수 있나요? 1 플뢰르 2008/09/05 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