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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개입에 대해서요

질문 조회수 : 364
작성일 : 2008-09-04 07:34:49
가방끈짧은 아줌마라서 여기저기 글들을 읽어보고 공부하지만 사실 잘 알지를 못하겟어요
가진돈도 많이않으니 걱정될것도 없는데
물가가 폭등이 되면 어찌살까 혼자서 걱정이많네요
그렇다고 사재기할 마음도없습니다
경제가 이렇게 돌아간다면 2년정도는 죽었다는것인데
2년정도 쓸것들을 살만큼 돈이 없네요
그때그때마다 아껴서 사용할수밖에없는것같아요

제가 지금 궁금한것은 정부의 환율개입입니다
정부가 처음에 환율을 높힐려고 개입해서 해놓은것은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알겠는데
요즘 환율을 낮출려고 개입하는것은 그리 나쁜것은 아니지않을까하는 짧은생각도 하게되고요
또다시 생각해보면 환율에 개입하는것 자체가 나쁘지않나 싶은생각이 들기도하네요

환율에 왜 개입하면안되는지
그리고 지금환율에 개입하는것이 왜나쁜지

전반적으로 명박정권에서 하는 경제정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금 쉽게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간단하게라도

너무 몰라서 챙피하네요
미리 미리 감사할뿐입니다
IP : 121.151.xxx.14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거 보세요
    '08.9.4 9:26 AM (116.122.xxx.150)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42&sn=off&...

  • 2. -_-
    '08.9.4 9:42 AM (121.187.xxx.36)

    달러 대비 환율이 올라가면 (원화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면)

    수출하는 기업이 신 납니다. 같은 금액을 팔아도 환전하면 금액이 더 늘어 나니까요.
    그러나...수입하는 기업은 죽을 맛 입니다. 같은 달러금액을 결재하기 위하여..
    더 많은 원화를 집어 넣어야 하니까요.

    그러니 수익을 남기기 위하여 당연하게 시중에 파는 물건 겂을 올리겠지요?

    대한민국 처럼 수입에 의존하는 물량이 많은 나라는....
    (가공해서 수출하기 위하여 원재료를 꼭 수입해야 하는....)
    물가가 천정부지로 뛰게 됩니다.

    그 것이 결과적으로는 수출기업의 이익을 압박해서 상쇄시켜 버리게 되지만.

    이미 놀랄만큼 물가가 많이 올랐으니, 그 대로 두었다가는 민란이 일어날 지경이지요.
    그래서 정부가 개입하여 보유하고 있는 달러를 외환시장에 풀어 환율을 조정하는 것 인데...
    문제는....

    그런 시스템을 익히 알고 있는 세계적인 헤지펀드 들이....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외환시장에서 환투기를 하고 있고,
    국내의 몇몇 투기꾼들까지 가세한 상황이라서, 실제적인 효과를 못 거두고
    국가가 보유 중인 달러만 공중에 뿌려대는 꼴이 되는 것 이지요.

    우리나라가 보유 중인 달러표시 채권은 2,500 억불 정도 되고...
    대신 달러 표시 채무는 2,300 억불 근처라고 알고 있습니다.

    보유중인 달러표시 채권이 미국의 부실 금융회사에 500 억 달러 정도 묶여 있으니
    어쩌면 이미 마이너스 일 수도 있고...헤지펀드의 자금력이 원래 엄청나서
    (참고로 조지 소로스가 일본을 흔들 때에 동원된 자금이 5,000 억 달러 였다는....)
    '언발에 오줌누기'라는 평을 듣고 있지요.

  • 3. 살로만
    '08.9.4 10:07 AM (124.51.xxx.152)

    http://dory.mncast.com/mncHMovie.swf?movieID=10003985620080829165530&skinNum=...

    현 경제 상황에 대한 폐부를 찌르는 최진기님( 메가스터디 )의 강의입니다. 이거 보시면 잘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환율방어에 대해서....

    진짜 명강의...꼭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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