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파트 경비아저씨들이(3명) 모여서 근처 치킨집에서 맥주와 소주를 드시고 계시더군요. 시각은 오후 8시 좀 넘어서요...
저를 보고 모두 무척 당황해 하셨는데, 전 그냥 퇴근후 드시나보다 생각하고 "맛있게 드세요." 라고 나왔는데 생각해보니까 이상하더라구요.
우선 복장이 경비복 그대로고 무엇보다도 경비아저씨들은 아침에 퇴근하지 않나요?
치킨을 기다리며 밖에 있으니, 아저씨들이 슬금슬금 한분이 시간을 두고 나오시데요. 저희 동 담당 아저씨가 나오시길레 '퇴근하시나봐요?" 했죠...근무중인지 아닌지 확인차....아저씨께선 "아녀요...더워서 생맥주 한잔씩'했다 하데요...(다 가신후 확인해 보니 맥주량은 모르겠고 소주도 드셨더라구요)
이럴경우 어떻게 해야하나요?
중요한것 처음이 아니란 생각이 들어요. 전에 취해 있는걸 본적이 있었어요...그때도 참 이상하다 하고 그냥 넘어갔는데...어떻게 하는 것이 현명한걸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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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중 음주(아파트 경비아저씨)
그라시아 조회수 : 436
작성일 : 2008-09-02 17:18:19
IP : 218.234.xxx.4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9.2 5:22 PM (220.126.xxx.186)9시 넘으면 쉴수 있으니 한잔 하셨을거에요.
그냥 이해하세요..오밤중에 뭐 특별히 할 일 없잖아요..대낮도 아니고..
그냥 눈 감아주셔요...저 같으면 그냥 왔을듯.......2. 저도
'08.9.2 5:27 PM (221.143.xxx.186)원칙은 안되는게 맞긴 하지만, 만취하신것도 아니고 소주 몇잔 정도면 저라도 그냥 왔을 것 같네요.
3. 제가
'08.9.2 5:57 PM (61.82.xxx.190)까칠한가요? 전 안된다고 생각하는데요. 근무중이잖아요.
그리고 저녁부터 일을 더 열심히 하셔야 될 것 같은데요. 너무 더운날 정말 찜통인 경비실 피해서 시원하게 한 잔 하신거면 그럴 수 있다고 해도, 처음이 아닌것 같고 취해 있는걸 본 적도 있으시다면 자주 그러시나보네요.
전에 살던 집 복도식이었는데 방범창 다 뜯기고 거의 도둑이 들어오기 직전에 발각되어 도망갔는데 그때 경비아저씨 어디 계셨냐고 도둑 못 보셨냐고 했더니 "옆 동에 커피 마시러 다녀 오셨다"고 하시대요. 무려 한시간 넘게... 전 이때 기억 때문인지 아저씨들 아무때나 졸고 계시거나 자리 비우시면 화가 나더라구요. 관리비의 20%가까이 경비비를 내고 있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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