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 건물에 사는 분들은 허구헌날 싸우네요..

[나참]

아이가 자고 있어서 나름 조용 조용하게 발걸음도 조심하고 있는데

이상 한 소리가 나서 창문으로 봤더니

옆건물에 4층에 사시는 분들 또 부부싸움인지 싸움 하시네요

이번이 벌써 몇번째인지...........

경찰에 신고를 해야 하는지.........

옆 건물에 사는 제가 다 가슴이 벌렁 벌렁 거리네요

[풍경소리]

경찰에 신고해서 부끄러움을 알게하는 것도
좋은 공부 지름길을 알려 주는 거네요.
조용조용 얘기하면 어디가 덧나나?

[...]

그거 당해본 사람은 알아요.
저도 안방 거실 면해있는 방에서 옆집 부부가 그렇게 싸웠는데
왜 그리 딱 그곳에서만 싸우는지
체력도 좋아서 서너시까지 매일매일 싸워데는데
정말 사람같지 않더군요.
아이들 교육상 안좋아서 문도 못열고.
결국 그 여름 문 꼭꼭 닫고 살았는데 가을 되어 찬바람 나니 둘이 어깨동무하고 다니는거 보고
어이 없어했어요.
집어던지고 싸우는것도 아니고 그냥 고래고래 고성방가로 싸우는데
저도 가끔씩 아니 자주 고성방가 하기때문에 신고는 생각도 못했고
그저 대단하다는 생각만 들더군요.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