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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해외자유여행을 할수 있을까요..

해외여행 조회수 : 1,063
작성일 : 2008-08-31 18:26:21
돈이 아까워서라도 가긴 하겠지만...^^


제가 자꾸 일본 다녀올 일이 생기네요.
저는 주부일하면서 약간의 사회활동해요. 42살이고요.


늘 누군가와 함께 다녔는데...
그리고 며칠전에 오사카엘 다녀왔어요.관광아님.


그런데 집에 오자마자, 오사카자유여행권에 당첨되었다는 전화가 오네요. 사기 아니고요.

ebs에서 온라인으로 일어공부하고 있는데, 거기와 연계된 여행사에서 자유이용권이 당첨된거예요.

3박4일 비행기값과 호텔비만..



타인에게 양도도 안된다고 해요.
아무래도 혼자라도 다녀와야겠지요? ㅎㅎㅎ
같이 갈 사람이 없네요. 남편도 시간내기 어렵다고 하고...ㅜ.ㅜ


다녀온지 얼마 안되었는데, 뭐 특별한 일도 없이 혼자 외국을 간다는게 좀 그렇긴 해요.
좀 더 젋었다면 기분좋게 떠날텐데... 약간 두려움이.


겨울에도 일본갈 일이 있는데...(저에겐 일본갈 일이 자주 생기는거 같아요.)

가을에 혼자 갔다 와야하나 말아야하나... 넘 청승맞아보이진 않을지...ㅜ.ㅜ

가서 뭐하고 다니죠? 단지 쇼핑? 유적지는 별로 흥미가 없고요.









IP : 121.124.xxx.2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8.31 6:40 PM (116.122.xxx.100)

    다녀 오세요.
    꼭 물건을 안사더라도 맛있는거 사먹고 아기자기한거 구경하는 윈도우쇼핑 여행도 괜찮죠.

  • 2. 혼자
    '08.8.31 6:42 PM (125.187.xxx.90)

    다니기에는 외국이 낫죠.
    우리나라는 혼자서 다니면 색안경끼고 보는 사람 많지만,
    외국은 혼자서 여행도 잘 다니고, 원체 혼자 잘 다니니까.
    신경쓰지 말고, 공짜표생긴김에 일본한번 더 간다 생각하고
    좋은 추억만들어 오세요

  • 3. 해외여행
    '08.8.31 6:47 PM (121.124.xxx.26)

    별거 아닌거 같아도
    이렇게 답변 주시니,, 감사해요.
    이런것도 이제는 겁을 내다니...으........
    별일 없는데도 혼자 외국을 다니는 분들이 계시군요.
    저는 떨리거든요.^^ 뭔 특별한 일이 잇어야 먼 거리를 가는거라고 생각하는...^^
    암튼 결심하고 다녀와야겠어요.
    그냥 쇼핑.. 구경...
    일어공부 더 열심히 해야겠네요...^^

    (그나저나 내 생에 처음으로 혼자서 목적없이 외국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이것도 용기가 필요해요.)

  • 4. 걱정
    '08.8.31 6:49 PM (125.191.xxx.16)

    큰일이네요..
    혼자 한번 다녀오시면 나중에 누가 같이 가지면 싫어질지도 몰라요 ㅎㅎㅎㅎ

  • 5. ㅎㅎㅎ
    '08.8.31 6:59 PM (122.32.xxx.149)

    저는 혼자 다니는게 제일 편하고 좋던데요.
    저 우리나라에서 혼자 여행은 꿈도 못꾸고 식당에 혼자 밥먹으러도 못가는데
    외국 여행은 결혼 전까지는 가능한 혼자 다녔어요~ 홀가분하고 얼마나 편한데요.
    우리나라는 여자 혼자 어디가면 자꾸 쳐다보고 그래서 신경 쓰이는데
    외국 관광지에 가면 여자 혼자 다니는거 아무도 신경 안써요. 워낙에 혼자 다니는 사람들도 많구요.
    꼭~~ 가세요~ 너무 부럽네요. 갔다오셔서 후기도 부탁드려요~

  • 6. ....
    '08.8.31 7:12 PM (124.49.xxx.141)

    와우 부러워요,,시장스시에서 스시 먹고 싶은데..전 언제 갈 수 있을런지 ㅎㅎㅎ

  • 7. @@
    '08.8.31 8:37 PM (219.248.xxx.56)

    아이고..다른 나라도 아니고 일본인데 왜 못가세요?
    저도 작년 7월에 혼자서 무척 잘 다녀왔어요.
    음식점에 가도 혼자먹는 사람이 워낙 많으니 아무 문제 없고
    구경할것도 쇼핑할것도 무척 많답니다. 음식도 다 맛있어요.
    꼬옥 다녀오세요. 맨날 아이들하고 다니느라 뒤치닥거리때문에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여유가 없었는데 혼자 다니니 비행기타는 시간조차도 좋던데요.
    이 얼마만에 즐겨보는 느긋한 시간인지!

  • 8. ^^
    '08.8.31 9:27 PM (121.146.xxx.144)

    호텔에서 늦잠도 주무시고 조식도 느긋하게 먹고 일상에서 부릴수 없는 사치를 부려보세요.
    저는 여행가면 남들 출근하는 시간에 출근하는사람들 구경하며 커피한잔 마시는게 그렇게 좋더라구요.
    너무 부럽네요~~~

  • 9. 에궁~~
    '08.8.31 10:15 PM (125.190.xxx.46)

    부러버라~~
    그것도 오사카라니~~~~
    전 얼마 전부터 가을 교토가 그렇게 가고 싶은데...
    오사카 가서 맛있는 거 많이 먹구요~~
    교토 다녀오세요~~
    넘 부러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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