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짓밟은 교과서, 지금이 일제시대인가?"
새 정부는 집권하기도 전에 국어와 국사도 영어로 교육 하겠다고 하더니
2009년부터 적용될 초등학교 1, 2학년 '즐거운 생활' 실험본 교과서의 내용이 예전에 견주어 현저히 개악되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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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장에서 국악계 원로인 한양대 권오성 명예교수는 "이미 논란이 된 일본식 음계로 된 동요까지 재수록하고 있어서, 새 교과서의 악곡 구성을 보면 마치 70여 년 전 우리 문화 말살정책이 시행되던 일제 강점기 음악교과서의 구성을 보는 듯하다. 교육 관료들이 정말 생각이 있다면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을 해서는 안 된다"라고 교육과학기술부를 꾸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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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과서에는 모래로 집짓기 놀이를 하면 부르도록 되어 있는 놀이요가 빠지고 대신 '모래성 허물기 놀이'만 노래 없이 실려 있다. 생태계 파괴와 생명 경시현상이 심각한 지금 창조가 아닌 파괴를 가르치는 교과서는 진정 아이들을 위한 것이라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 ~ ~ ~
역사교과서까지 바꾸려고 하더니 즐생까지...
아~ ㅁ ㅊ 겠다.
http://news.nate.com/Service/news/ShellView.asp?ArticleID=200808301126008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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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국악 짓밟은 교과서, 지금이 일제시대인가?"
뉴스 조회수 : 445
작성일 : 2008-08-30 23:55:38
IP : 219.254.xxx.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뉴스
'08.8.30 11:56 PM (219.254.xxx.10)http://news.nate.com/Service/news/ShellView.asp?ArticleID=2008083011260085108...
2. **
'08.8.31 12:31 PM (125.191.xxx.16)이상하게도 장로가 대통령이 되면 우리것을 등한시하네요
예전 장로대통령로 ...3. 생각해 보면
'08.8.31 12:42 PM (211.204.xxx.84)이상하죠...
판소리, 창 어느 하나 음악 교과서에서 제대로 배워본 일이 없네요..
문학 교과서에나 등장할까...
그래도, 우리 국악인데 한 소절 정도야 음악 교과서에 실릴 만도 한데...4. ..
'08.8.31 9:08 PM (121.134.xxx.243)놀랍네요.
참 빠르기도 하다 싶고, 남은 기간동안 얼마나 바꿔놓을지 걱정도 됩니다.
예전 제 자랄때 학교 교과서에 나온 동요들이 알고보니
창가풍 일본노래였다는 걸 최근에 알았고, 그것들 현교과서에는 빠졌다고 하더군요.
참 오랜 세월걸려서 바로잡아가는 데, 뒷걸음질을 얼마나 할지요,
현재 음악교과서에는 우리 국악이나 민요도 많이 들어가 있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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