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심라면 여전히 매출top이랍니다,,ㅠㅜ

[대구]

오늘 우연히 대구에서 잴로 매출좋은 대형마트 담당자를 만날기회가 있었답니다.
궁금하던차에 요즘 *심라면 매출어떠냐고 여쭤보니 별 영향없이 잘 나간다합니다.
삼양은 어떠냐고 여쭈니 5% 정도 매출늘었다네요..
담당얘기로는 대구사람들은 잘 바꾸질않는다하네요
*심에서 나오는 안성탕면 타지방에서 매출이 부진한데 이것또한 대구지방이 최대 수요를 기록한다합니다.
다른지방도 이럴까요?
*심 여전하다는 얘기듣고 오늘 실망이큽니다..휴~

[...]

아직 농심매출이 1위라는거 중요하지 않아요
농심자리를 삼양이 야금야금 조금씩 밀고있다는것 자체가 중요하지요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농심이 설 자리는 줄어들게 되어있습니다

[아뇨..]

우리 동네는 농심과 오뚜기가 대세이고 삼양은 소고기와 맛있는 라면만 갖다 놓았는데
2달 전부터 삼양 간짬뽕을 노래해도 씨알도 안 먹힙니다. 오늘은 남자 점원과 싸울뻔 했네요.
인상을 쓰면서 하는 말이 사람들이 사지를 않기 때문에 갖다 놓지를 않는다며....ㅎㅎ
삼양은 구석탱이에다 한 두가지 갖다 놓으니 일부러 찾는 사람이 아닌 다음에야 어찌
손이 가리요.....ㅠㅠ

[gondre]

전시효과라고..
일단 눈에 많이 보이면 사게 돼 있습니다.
마트 가보세요. 농심이 90% 진열 돼 있고,
다른 라면은 정말 보물찾기 하듯이 찾아야 해요. 없는것도 많고..
농심이 힘이 있다보니 그럴 겁니다.
농심 힘 약하게 만들어 야죠..꼭

[삼양라면]

우리동네 슈퍼도 삼양 노래를 불러도 잘 안갖다 놓아요..
하도 요구하니 갖다 놓긴하는데
다른제품 위에 올려놓고 안보이게 두고 찾으면 여기있잖아요 하면서 찾아줘요
이유를 물어봤더니 삼양은 단가가 비싸서 안넣는대요..
이윤이 많이 남는 물건을 파는게 좋으니까요..

[mimi]

탑이 안될수가 없는게.....라면진열대에 10개가다 넝심이고 나머지 한두개나 다른브랜드 있을까말까하니....사람들도 별생각없이 많이팔고있고 광고많이 하니까 생각없이 그냥 사고먹고하는거같아요...그리고 윗님말처럼 이윤이 많이남는다니....그 이윤많이 남길려고 어떤재료쓸지는 안봐도 비디오겠죠~

[운동화]

농심도 농심이지만 마트갔더니 CJ물건이 아주 쫙....
아이구야 마트가기 싫어졌어요;

[저는]

백화점에서 명절이라고 상품교환 쿠폰이 왔는데,,,
스팸하고 기름세트 혹은 마시는홍초 세트 둘중 택일이더이다.
확 안받아 버릴까 하다가 공짜라면 양잿물도 마다않는 성격이라 그냥 그중 하나 골라왔습니다.ㅠㅠ
대기업 제품은 이미 생활의 일부가 되어 거부할수 조차 없는 지경이 된듯합니다.

[지나가다]

아직 멀었습니다. 하루이틀에 이루어질 사항이 아닙니다. 정말 꾸준히 그리고 열심히 해야 될 소비자운동입니다.

[저]

대구사람인데요, 저희 가족이 라면을 너무 좋아합니다.
하기야 면, 빵, 밥 다 좋아하긴 하지만.
어쨌던 저희 하루에 한번은 라면을 먹습니다.
4명 먹으면 4개는 끓이지요.

예전엔 농심 먹다가 삼양 라면 먹기 시작할때부터 바로 바꾸었지요.
저희집 한달 라면 매출 가정집 치고는 무시 못 합니다.
물론 이렇게 라면 많이 먹는게 잘하는것은 아니지만
대구 마트 농심 매출을 말씀하시니 하는 얘기입니다.

저희 동네 마트는 아마 아닐겁니다.

제가 이웃에 삼양으로 바꾸게 한 집들도 몇집이나 되니까요.

[phua]

여기는 안양 !!!
제가 다니는 홈에버( 호계동에 있음) 넝심대 삼양 비율,,, 6:4
또 홈프( 평촌점) 넝심대 삼양,,, 6:4
또 홈프(독산점) 넝심대 삼양,,,7:3

그 전에는 90%가 넝심이었지요, 나머지10%를 삼양,오뚜기,팔도가 진열되어
있었던 것 같습니다,제 기억으론,,,
이 정도 삼양이 면적을 넓혔다는 건,,,, 기립박수 깜 아닙니까???

[제가사는곳은]

신도시라서인지 할인매장이 많아서 가보면 농심은 당연히 많고 요샌 전보다 확실히 삼양도 종류별로 많이 있는 편이예요
그래도 갈 때 마다 잘 찿아보고 안보이거나 아님 조금밖에 없으면 ..담당자에게 삼양 무슨무슨 라면 좀 갖다놔달라고 부탁을 한답니다 ...이렇게라도 하면 조금씩 바뀔까요 ?ㅎㅎ 그리고 삼양 간짬뽕 행사 하길래 사다가 먹어봤는데 물을 넉넉하게 부었더니 영 맛이 아니올시다 ..였는데...역시 물을 거의 없게 졸이듯이 하면서 야채 마늘 등을 좀 더 넣고 ...하니까 얼큰하게 간짬뽕의 맛이 나더군요...남편이 맛있다고...
라면 잘 먹진 않지만..그래도 삼양 잘 되었음 해서요..ㅎ
장 볼 때마다 라면코너 꼭 둘러보고 확인을 해야 돌아온답니다 ㅎㅎ

[ㅋㅋ]

제가 사는 동네는 처음에는 농심이 대세였으나 6월을 넘기며 두 곳의 마트중 한곳은 삼양이 꽉 잡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