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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 조회수 : 271
작성일 : 2008-08-29 10:27:51
성당은 어떤지요?
개신교가 보는 성경책 그대로 보고 찬송가도 똑같이 하나요?
6개월 교회 다녀본 경험밖에 없어서 여쭤봅니다
일욜 몇시에 예배 드리나요?
IP : 219.251.xxx.18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성당은..
    '08.8.29 10:49 AM (121.165.xxx.105)

    집근처에 가장 가까운데 가시면 되구요.. ^^
    성경책은 내용은 비슷하지만... 문체(?)가 많이 달라요...
    예전에 공동번역해서 같이 쓰기로 했는데... 개신교가 빼자고 한 내용이 있었는데...
    가톨릭이 반대를 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개신교는 그걸 안쓰고...
    가톨릭은 공동번역 성서 라고 해서 써요.. ^^
    (날라리 신자라... 저도 여기까지 밖에... ^^;;;;)

    찬송가는... 가톨릭성가라구 성가책이 따로 있구요...
    찬송가랑 같은 노래들도 있지만... 대부분 많이 달라요.. ^^;;
    좀 더 조용한 노래들이 많죠..


    시간은 성당마다 다른데...
    도시의 큰 성당들은 보통.. 새벽미사(6시), 교중미사(11시 혹은 12시), 저녁 청년미사(6시 혹은 7시)
    여기에 청소년미사가 9시쯤 있구요...
    저희 성당처럼 그중에서도 규모가 좀 더 큰 성당은 오전에 미사를 두번해요..
    저희는 10시반 12시 일케요.. ^^
    이걸 다 가는거 아니구... 편하신 시간에 한번만 가시면 되요.. ^^

    분위기가 조금씩 틀리긴 하는데..

    새벽미사는 아무래도 성가대도 없고 하다보니... 기도문들을 노래대신 그냥 말로해서 좀 짧게 끝나구요
    교중미사는 하루중에 교우들이 가장 많이 참여하다보니.. 주로 보좌신부님이 아닌 주임신부님이
    집전하셔서.. 좀 더 큰(?) 분위기에요...

    청년미사는 청년들을 위한거다보니.. 노래같은걸 요즘성가(?)(좀 더 젊은 느낌의 노래죠 ^^;;)로해서
    좀 더 젊은 느낌이구요...

    토요특전이라고 해서... 일요일에 못오시는 분들을 위해... 토요일 저녁(보통 7시)에도 미사가 있구요..

    저희 성당같은 경우.. 노동자를 위한 미사라고 해서 밤 10시에 있기도 해요..
    이때는 다른 성당다니시는 분들도 많이 오세요..


    지방의 작은 성당들은 그 횟수가 좀 더 적구요...
    하루에 한번인 경우들도 많더라구요.. ^^

    평일에도 매일매일 미사가 있기는 하지만...
    참여의 의무가 있는건 아니예요... ^^
    (물론 매일 가시는 분들도 계시지요.. ^^)

    우선은... 가까운 성당 가셔서... 조용히 다녀보시다가...
    수녀님들께 다니고 싶다고 말씀드리시면... 도움 주실거예요...
    예비자 교리도 있는데... 이게 매일 시작하는게 아니어서... 시작하는 때에 같이 시작하시면 되구요..

    다만.. 교회처럼.. 새신자가 왔다고... 다같이 막 환영하고.. 챙겨주고...
    차량보내주고... 전화해주고... 이러지는 않아요.. ^^;;;;
    그래서 처음에 굉장히 서운해 하시기도 하는데...
    그냥.. 조용히... 다니시기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오히려 좋아하시기도 하세요.. ^^;;

    그럼... 이상... 날라리 신자의 답변이었습니다.. ^^;;

  • 2. 호수풍경
    '08.8.29 10:56 AM (122.43.xxx.6)

    끼어 들고 싶었으나,,,
    윗님이 다 말해주셔서 낄데가 없네여 ㅋㅋㅋ
    교리를 6개월 정도 받고 세례를 받아야 정식 신자가 된다는게...
    힘들기도 하고 그래서 더 좋다는 사람도 있고 그래요...

  • 3. 제가 낄 틈이
    '08.8.29 11:17 AM (210.97.xxx.3)

    없네요.

    맨 윗분 퍼펙트~^^

  • 4. 가보세요.
    '08.8.29 11:53 AM (222.98.xxx.175)

    남편이 원해서 한번 가봤는데 일어섰다 앉았다 옆사람에게 뭐라 말씀들 하시는데 하나도 적응이 안되어서 나중에 멀미증이 났더랍니다.ㅎㅎㅎ
    그 뒤론 안가요.

  • 5. 호수풍경
    '08.8.29 12:27 PM (122.43.xxx.6)

    일어섰다 앉았다도 다 의미가 있는건데...
    옆사람에게는 "평화를 빕니다"라고 합니다...
    아는 분이 이끌어 주셨으면 더 좋았을것을...
    안타깝네여 ㅡ.ㅡ

  • 6. ..
    '08.8.29 1:08 PM (219.251.xxx.181)

    감사합니다~
    교회도 제 의지로 다닌게 아니고 시국의 영향도 있고....종교의 필요성을 느끼기는 한데 극성스럽지 않게 물 흐르듯이 다닐수 있는곳이 어딜까 하다가 여쭤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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