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토 쥐새끼 일당의 주례사
신라앙은~ 신부우를 맞아아~
신부우는~ 신라앙을 맞아아~
6개월간은 집에 쓰레기를 들여와도~
작은방을 내연남(녀)에게 내줘도~
줘패고~ 코를 부러뜨리고~ 허리를 뽀사놓더라도~
일단은 초기니까 참아야 합니다아~
그게 다 나중에 잘 하려고 그러는 거니까아~
참으세요~ 언젠가는 잘 하겠지요~
불만을 표시하거나~ 같이 때리려고 하거나~ 못 살겠다 이혼하자 하지 말고~
잘 할 때까지 쭈~~~~~~~~~~~욱 지켜봐야 합니다아~
참으세요~ 언젠가는 잘 하겠지요~
고 짧은 기간도 못 참고~
쓰레기 왜 들여오냐 다시 내다버려라 하면 안 됩니다~
참으세요~ 언젠가는 잘 하겠지요~
작은방 불륜상대에게 내줬다고 따져 물으면 안 됩니다~
참으세요~ 언젠가는 잘 하겠지요~
줘패고 코 부러뜨리고 허리를 뽀사놓는다고 같이 맞서 싸우면 안 됩니다~
참으세요~ 언젠가는 잘 하겠지요~
다 잘 해 보려고 그러는 건데 그걸 못 참으면~
오히려 상대 배우자가 서운해집니다~
집을 부숴버릴 수도 있는데 쓰레기만 들여온 게 어디에요~
맨몸으로 쫓아내고 불륜상대한테 집 통채로 내줄 수도 있는데 작은방만 준 게 어디에요~
확 죽여버릴 수도 있는데 반만 죽여놓은 게 어디에요~
참으세요~ 언젠가는 잘 하겠지요~
진득하게 기다리지 못 하면~
상대 배우자가 서운해집니다~
배우자는 언제든 사과할 준비가 돼있어요~
소똥할 준비도 돼 있어요~
잘못하면 언제든 사과를 할 거에요~
물론, 사과한 후에 더 세게 팰 수도 있고, 더 큰 쓰레기를 들여올 수 있지만~
어쨌든 사과는 할 거에요~
소똥도 지속적으로 할 거에요~
물론, 쓰레기 '아예' 들여오지 말라고 했는데 30개월 미만의 쓰레기만 '골라' 들여올 수도 있어요~
그래도, 소똥은 한 거잖아요~?
불륜관계를 '당장' 끊으라고 했는데 일주일에 5번만 만나고 나머지 '이틀만' 끊을 수도 있어요~
그래도, 의견 반영은 됐잖아요~?
'때리지' 말라고 했는데 주먹으로 때리는 대신 물건 집어던져 맞출 수도 있어요~
그래도, 뭔가 바뀌긴 했잖아요~?
그런데~ 그렇게 사과를 하고 소똥을 했는데도 자꾸 화를 내면~
팔 잘라주면 안 잡아먹지~ 해서 팔 잘라주면 다리 잘라달라고 하고~
다리 잘라줬더니 이번엔 몸뚱이 내놓으라는 거랑 뭐가 다른가요~
집 부수지 않는 것만으로도~
맨몸으로 쫓아내지 않는 것만으로도~
죽이지 않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생각하시고 꾸욱 참고 살아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상대 배우자는 맘이 아파요~ 슬퍼요~ 상처받아요~
<출처 : 선영아 사랑해, 마이클럽 www.miclu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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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토후기 넘 재미있어서 퍼왔어요
하하하 조회수 : 1,503
작성일 : 2008-08-29 02:38:03
IP : 125.180.xxx.1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하하하
'08.8.29 2:38 AM (125.180.xxx.13)http://miboard.miclub.com/Board.mi?cmd=view_article&boardId=1001&articleId=62...
2. 유쾌통쾌상쾌
'08.8.29 2:41 AM (116.122.xxx.10)정말 이 글 박재완수석에게 보여주고 싶네요...
촛불들의 센스는 최고에요!3. ㅎㅎ
'08.8.29 2:55 AM (211.195.xxx.221)완전 웃겨요~
어쩜 이리 쎈스가~~4. ..
'08.8.29 3:32 AM (211.223.xxx.104)나도 배우고파 이런 센스에 , 위트를,,,,,
5. 우울
'08.8.29 6:12 AM (211.207.xxx.180)재밋지만 우울하네요.
어쩌다 이렇게 살게되었는지....6. phua
'08.8.29 8:59 AM (218.52.xxx.102)역시 독똑한 우리 국민들,,,
그 진가를 모르는 딴나라 사람들,,,
아침부터 웃지만, 우울하단 윗님의 표현,,, 동감예요,7. 그러게요
'08.8.29 9:13 AM (211.216.xxx.143)웃다다가 급우울해집니다~~~
8. 화나네요.
'08.8.29 9:24 AM (58.121.xxx.213)전 갑자기 울화가 치미네요.
9. ...
'08.8.29 9:34 AM (220.122.xxx.155)무작정 참으라는 말에 화가 나네요.
같이 싸워서 경찰 한번 불러야줘.10. -_-
'08.8.29 10:04 AM (125.178.xxx.80)촛불들의 센스, 대단합니다. 내용은, 우울하네요..
왜 국민이 저 위정자들의 희생양이 되면서 언제까지 참기만 하라는 거죠?
이제 1/10밖에 안 되었으니 더 지켜보자는 말이 더 끔찍합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했어요.11. ..
'08.8.29 10:11 AM (211.111.xxx.8)이건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청와대 뭐시긴가 나와서 하는말이 내참 웃겨서..12. 뛰어난
'08.8.29 10:41 AM (124.137.xxx.130)해악과 조소... ㅠ.ㅠ
13. 면님
'08.8.29 4:51 PM (121.88.xxx.88)대단하신 분들이예요. 하지만 쓴 웃음만 나오네요.
14. ..
'08.8.30 12:45 AM (118.172.xxx.190)저도 웃어야 할 지, 울어야 할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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