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옷 전용세탁기 사두면 잘쓰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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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럼세탁기에 스팀 기능이 있어서 무조건 그걸로 돌리려고했었는데
아기옷들은 오히려 줄어들어서 삶거나하지않고 그냥 빨래해두면 좋다고들 하던데요,

아기빨래 매일 소량으로 나오는거랑, 천기저귀 사용예정이라서 기저귀 전용으로
하이얼 세탁기 3.3 키로짜리 구매하려고 해요,

드럼세탁기 용량이 12 키로다 보니, 매일 돌리긴 힘들거같은데 굳이 따로사서
혹여 후회할일은 없을지 구매 직전에 살작 고민이되네요,

다른분들 어떠세요?  아무래도 아가생기면 소량빨래 할일이 매일있겠죠?

[긴허리짧은치마]

진짜 좋아요. 놓을데만 있으면 꼭 사세요.
아기 조금 크면 운동하고 들어와서 땀에 젖은 옷 바로바로 돌리기도 좋구요.

[귤맘]

제 동생은 엄청 요긴하게 잘쓰더군요... 제부가 옷을 좀 지저분하게 입는다고-_- ㅋㅋ...
제부것만 따로 빨아요.ㅋㅋㅋ... 팬티는 집게로 집어서 세탁기 넣을때도 봤음..ㅋㅋㅋㅋ..

[...]

저두요 진짜 잘 쓰고 있어요. 용량이 작은 것이 의외로 편하더라구요.
전 드럼과, 아기세탁기가 있는데..드럼은 고장나서 잘 되지도 않구요.. 거의 요것만 쓰고 있죠
그런데..지금은 좀 후회돼요. 드럼사지말고 그냥 통돌이랑 아기세탁기 살껄 그랬어요.
드럼은 건조기능때문에 좋아라 하긴 했는데, 건조기능 잘 고장나더군요. 차라리 나아중에 여유가 생기면.. 통도리.. 아기세탁기 그리고 건조기 하나 쓰면 진짜 좋겠더군요. (근데..빨래의 사치겠죠 ^^)

[.]

전 3 대 굴리고 싶어요,
드럼은 옷감손상이 덜한거 같아서 여전히 맘에들고, 아기세탁기하나, 그리고 미니세탁기 걸레나 양말용으로 하나, 이렇게 3 가지 굴리면서 살고싶은데, 남편이 아기세탁기 하나까지는 이해하는데
양말빨래 미니까지는 이해못하더라구요, 양말빠는게 너무 곤역인데,

[ㅎㅎㅎ]

귤맘님 댓글 읽고 폭소~ ^^
동생이 엄청 깔끔하신가봐요...남편 빤쥬 집게로 집으신거 보면...

울신랑도 속옷 하루에 두번 갈아입으면 큰일 나는줄 알아요...
여름에 더워서 땀을 많이 흘리니까 또 갈아입으라고 하면 하루 안됐다고 안 갈아입어요...
결혼전에 깔끔한줄 알았더니 결혼하고 보니 속았어요..


근데 아기사랑 세탁기 하면 전기세,수도세는 얼마나 더 나오나요..
저도 임신중이라서 따로 하나 사고 싶은데...

[궁금]

저도 아기사랑(삼성꺼) 사고 싶은데, 가지고 계신 분들은 어디에 두셨나요?
현재는 드럼 쓰고 있는데, 다용도실 세탁기 놓는 자리 떡 차지하고 있거든요.
앞 베란다에 둘까요? 아님 화장실에 둬야 하나요?

[행복한맘]

24평 아파트구요, 부엌쪽 뒷베란다에..
세탁기 자리엔 드럼 놓고(10키로) 고 앞쪽으로.. 좀 더 넓은 각이 진 공간이 있어
(드럼 문 열리는데는 지장없게) 아기사랑 세탁기 놔두고 써요.
그니까.. 베란다 나가 바라보면 세탁기들이 '사선으로' 앞으로 나란히~ ^^;)

저역시도 드럼보단 아기세탁기쓰는 일이 더 많은거 같아요. 부담없이 자주 돌리게 되고..
삶는것도(수건이나 속옷등 자주 나오는것) 드럼은 쓴적 없고 작은세탁기(제가 쓰는 용어)로만..^^;
큰아이 애기때 샀는데 지금 7살이면.. 수명도 꽤 되었는데 잘 돌아갑니다요. (지금도 수건 삶는중)

[미니]

미니세탁기 사고 싶어요.저도 드럼,아기사랑 있는데 구분해서 빨기 좋아요. 아기사랑 100%만족은 안 되네요. 헹굼추가 안되고요. 세탁력이 조금 마음 에 안 들어서 한번씩 더 돌리는 편이에요. 그래도 많이 쓰고 있네요. 삶기는 잘 사용하게 되지 않네요. 드럼 거의 안쓰고 아기사랑 많이 써요. 요새는 걸레 빠는 용으로 아주작은 미니 세탁기 수동으로 된 것 사고 싶어요.

미니세탁기 수동 기능 잘하는 지 궁굼해요. 걸레용으로 양말 애벌빨기용으로 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