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부부싸움 얼마나 오래 가보셨어요?(많은 리플 바래요- -)
아이는 20일정도 후면 백일인데요
이번 싸움은 어제 막막하고 ,,대책이 안서네요
정말 내가 아무리 잘못해도 하루면 풀어지고 그랬거든요 남편이
근데 이번엔 나흘째 아무말을 안하네요
싸운 담날은 들어오지도 않더니 담날은 못온다고 전화만
어제는 그냥 아무말도 안하고 지할일만 하네요
이번엔 나도 내가 잘못했다고 생각안해서
먼저 말하기도 싫은데
계속 기다려 봐야할까요?
점번에도 올렸지만 애기 목욕통 약간 던지듯이 승질냈다고 용서할수 없다고 하는
남편입니다 ,,그런 버르장머리 이해하기도 용서할 수도 없다고
참 내 이제껏 내 성질 다 받아줄땐 언제고
머가 틀어졌는지
분명히 욕조가 다가 아닐 꺼라는 직감이 들었으나 알아내지 못하고 있네요
말을 해야 말이죠
..
1. ㅋㅋ
'08.8.28 10:05 AM (61.253.xxx.171)잘 모르지만 남편이 이유없이 짜증을 내면 잠자리 문제라던데요...
아이가 백일이 된다고 하니 그게 문제일수도.....ㅜ.ㅜ2. ??
'08.8.28 10:20 AM (61.66.xxx.98)지난글도 검색해서 찾아봤는데...
원인은 잘 모르겠고요.
그런데 원글님께서
----------------
참 내 이제껏 내 성질 다 받아줄땐 언제고
머가 틀어졌는지
----------------
이렇게 쓰셨는데...
혹시 이젠 받아주기 지쳐서...이번기회에 제대로 고쳐보겠다 그런 결심을 하신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부부간에 평소에 어떤 스타일인지 짧은 글로 파악히 어려우니
제생각이 틀렸을 수도 있지만요....3. 정 떨어지기전에
'08.8.28 10:47 AM (211.176.xxx.190)글에 힌트가 있네요
"참 내 이제껏 내 성질 다 받아줄땐 언제고"
누구나 마음속에 상대에 대한 잔이 있다고 생각해요
남편께서는 그 잔이 다 차서 넘치는게 아닐지요
일반적으로
우리 ㅇㅇ 는 내가 성질부려도 다 받아줘서 좋아
너그러워 푸근해 뭐 등등
그러면서 할말 안할말 다하고 자기는 뒤끝없다 그러고...
그런글 볼때마다 좀 조마조마한 느낌이랄까
지금까진 더 큰 허물도 다 넘어가더니
이젠 사소한 것에도 화를낸다는둥 권태기 어쩌구
지금까지의 큰 허물이 상대의 잔을 다 채웠으니
이젠 더이상 작은 허물조차도 들어갈 곳이 없으니 넘쳐야겠지요
그러니 사람좋다고 만만하다고
함부로 할 것이 아니라
항상 평소에 서로 관리? 잘 해야겠지요
인간관계에서도 질량불변의 법칙을 생각하게 됩니다.
얄미워서 확 쏘아줬더니 시원하더라
조목조목 따졌더니 암말 못하더라
참으면 병되니 할 말은 해야한다...
나 시원하자고 내뱉은 말들 나만 시원하고 허공중에 사라지지 않더란 말입니다.
상대방 가슴에 그대로 다~ 남아있다 결국 내게로 돌아오지요
할 말은 해야겠지요만
포인트는
상대방 "무안하지 않게" 요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제 원글님이 남편 성질 받아주시면서 그 잔을 좀 덜어내시지요4. 에고고
'08.8.28 11:14 AM (59.27.xxx.133)말 안하고 삐지는 남편 여기 하나 추가요...
에효... 정말 미치겠어요.
삐지지 말고 화가 나면 말을 해서 풀었으면 싶은데... 노려보다가는 혼자 삐져서리..
십수년간 참아오다가 저도 폭발... 정말 정떨어져요...
월요일부터 말 안하다가...
저는 쭈~욱 몇 년이라도 간다... 했는데... 좀 전에 남푠이 전화 했네요...
아니 삐져서 말안하고 다녀봐야 본인만 손해지... (저녁도 못 얻어먹고...)
제가 손해볼거 있남요??
전 무엇보담도 '소통'이 되는 사람과 살고 싶네요...5. mimi
'08.8.28 11:26 AM (58.121.xxx.189)백일잔치랑 때문에 이것저것 상의해야하니.....그냥 상의하는걸로 전화를 하시던가....말하세요....어차피 백일은 치뤄야할꺼아니에요....식구들도그렇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27773 | 회사 | 친인척 | 2008/08/28 | 169 |
227772 | [촛불승리]중앙 종합일간지 톱뉴스(8월 28일자 조간) [74]..펌>> 9 | 홍이 | 2008/08/28 | 560 |
227771 | 숙취에 정말 좋더라 하는 비법이 있으신가요? 17 | 애주가 아내.. | 2008/08/28 | 2,536 |
227770 | 아침에 아이들 어떻게 깨우세요? 17 | 삼순이 | 2008/08/28 | 742 |
227769 | 제가 어찌해야 할까요? 9 | 맘이 많이 .. | 2008/08/28 | 1,075 |
227768 | 루미낙 냄비 바닥 갈색 반점처럼 보이는데.. 1 | ^^ | 2008/08/28 | 205 |
227767 | 강원도사시는분께.. 3 | 여행 | 2008/08/28 | 340 |
227766 | 후원금 접수내역]대정부소송 껀, 준비된 한 방을 터뜨립니다 ..펌>> 2 | 홍이 | 2008/08/28 | 256 |
227765 | [초유의 범불교도대회]‘해원이냐… 재궐기냐’ 정부 대처에 달렸다 1 | 휴 | 2008/08/28 | 178 |
227764 | 국내 펀드를 든게 있는데...그거 휴지조각 되지는 않겠죠? 5 | 펀드 | 2008/08/28 | 992 |
227763 | 아~~ 우유값 8 | 아~~ | 2008/08/28 | 832 |
227762 | 7살 꼬네전래 괜찮나요? 3 | 긍정의 힘1.. | 2008/08/28 | 337 |
227761 | 근데요 애기 있을때 부부관계 2 | .. | 2008/08/28 | 934 |
227760 | 집 팔아야 할까요? 5 | 고민중 | 2008/08/28 | 1,144 |
227759 | 직장 휴직중에 아이와 날 위해 뭐 하고 싶으세요 1 | 긍정의 힘1.. | 2008/08/28 | 240 |
227758 | 큐슈 여행 가려는데요.. 2 | 고구마 | 2008/08/28 | 280 |
227757 | 라식 좌우 짝눈으로 수술하면... 1 | 고민 | 2008/08/28 | 214 |
227756 | 세탁소 푸념 | 어제 그 새.. | 2008/08/28 | 195 |
227755 | 생리때 파마하면..? 7 | 파마 | 2008/08/28 | 1,591 |
227754 | 아, 한국판 킬링필드(1951년)...지리산 산청 외공리에서 | 진실규명 | 2008/08/28 | 272 |
227753 | "흔남" 세우실님.. 31 | 듣보잡 | 2008/08/28 | 986 |
227752 | 49제..때 손윗사람도 가는건가요? 4 | 인천한라봉 | 2008/08/28 | 486 |
227751 | 경향신문 만평입니다 4 | 웃어야할지울.. | 2008/08/28 | 455 |
227750 | 대파 화분에 기르는 방법 6 | 나름알뜰족 | 2008/08/28 | 759 |
227749 | 마음다스릴 방법이... 13 | 하소연 | 2008/08/28 | 1,282 |
227748 | 통화내용 4 | 뒤로가는 우.. | 2008/08/28 | 328 |
227747 | 국민연금 4년 넣고 직장을 그만 두었는데..계속 넣을까요? 3 | 국민연금 | 2008/08/28 | 593 |
227746 | 직장어린이집에 대해서 4 | ... | 2008/08/28 | 301 |
227745 | 일부 언론과 일부 회원님을 보면.. 4 | .. | 2008/08/28 | 408 |
227744 | 부부싸움 얼마나 오래 가보셨어요?(많은 리플 바래요- -) 6 | 답답 | 2008/08/28 | 7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