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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나면 먹고 싶은 음식 라면

특이한 식성 조회수 : 571
작성일 : 2008-08-22 23:14:14
전 라면을 먹는 경우가 있다면 두가지 경우입니다
하나는 아이들 없는 오전에 뭔가 정신없이 하다가
바빠서 시간이 충분하지 않을때 라면으로 한끼 떼울때
또 하나는 밤시간에 뭔가 먹고 싶은데 좀 기분이 우울하거나
열받거나 하는 일이 있을때는 특히 라면이 먹고 싶거든요
매운것 먹으면 기분이 나아진다더니 확실히 그런것 같긴해요

항상 라면을 꺼내기전엔 고민에 빠지구요
먹을것이냐 말것이냐
건강에 좋지 않는 음식을 게다가 늦은 밤에 먹는다는
뭔지모르는 죄책감이죠

제가 지금 두번째 상황입니다
라면 끓이러 갈것이냐 말것이냐....
다른분들도 그런지 갑자기 궁금해서요


IP : 125.141.xxx.24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꿀아가
    '08.8.22 11:17 PM (117.20.xxx.175)

    다들 그런거 같아요.
    뭔지 모르는 죄책감..ㅋㅋ
    라면, 패스트푸드, 탄산음료..커피..^^
    몸에 나쁜건 알지만 왜 이리 포기가 안 될까요?
    전 그래서 신랑 말 듣기로 했네요.
    어차피 먹을거면 후회하지 말고 먹어라~!!!
    먹으면서 죄책감 느끼기도 싫고 그냥 즐겁게 먹어요. 이젠..ㅎㅎ

  • 2. ㅎㅎㅎ
    '08.8.22 11:29 PM (219.250.xxx.13)

    전 지금 맥주 마시고 있어요..올림픽 경기 보면서..신랑은 일땜에 제주도 가 있고..하루 종일 아이랑 씨름하다 보니..지치기도 하고..안주는......ㅋㅋ 생라면 이랍니다...맛나요~~맛있는 라면이나..삼양라면..저도 윗님처럼..먹고 후회하지 말자..그럽니다..기분좋게 먹음..다 좋은거 아닌가 싶어요...^^

  • 3. 지금
    '08.8.23 12:02 AM (211.236.xxx.26)

    간짬뽕에 떡넣어서 먹었어요
    남편도 술마시고 늦는다고하고,,,괜히 먹고는 싶은데 먹으면 안되겠고해서....
    괜히 아들한테 먹고싶지않냐고 물어서 아들꺼 끓여서 저는 몇 젓가락 집어먹었네요
    흐유~ 너무 맛있슴다^^

  • 4. 저두요
    '08.8.23 12:12 AM (121.190.xxx.183)

    화만 나면 라면이 막 땡기네요.
    오늘도 지지리 말안듣는 중학교 딸래미땜에 열받아서
    황태라면 확~ 끓여 먹었네요...^^;;

  • 5. ^^
    '08.8.23 12:19 AM (125.60.xxx.143)

    샤워하다가 옆구리/뱃살 보고 놀래 놓고도 지금 라면 끓이고 있습니다. 달걀들고~

  • 6. x-girl
    '08.8.23 12:55 AM (220.117.xxx.104)

    저도 화나고 스트레스 받으면 매운게 땡깁니다. 라면이야 늘 땡기죠. -_- 라면이란 건 왜그리 맛나고도 죄책감이 드는 걸까요.

  • 7. 식성이무셔
    '08.8.23 1:00 AM (125.133.xxx.60)

    신랑이 저녁을 6시에 먹었더니 배고프단 말에
    교*치킨 시켜서 열씸히 먹었습니다.
    다 먹고 시간을 보니 헉 12시가 넘었네요.
    한 시간 운동한 보람이 오늘도 물거품!!!!
    사는 게 다 그런 거지...하며 나름 위로 중입니당.

  • 8. 샐리
    '08.8.23 1:14 AM (119.64.xxx.94)

    저도 오늘 라면 먹었죠. 늦은 점심으로 최근 마트에 저칼로리 라면이 나오더라구요... 맛있는데 양이 좀 작고 깔끔한편... 적은 죄책감으로 맛있게 먹었슴다. 둘째를 재우고 먹는 그 맛이란. -

  • 9. 쿠쿠리
    '08.8.23 12:05 PM (125.184.xxx.192)

    ㅎㅎㅎ 샤워하다 옆구리 보고 놀라고도.. 너무 재밌으세요.
    나도 라면 먹을까.. 맛있는 라면 있는데..

  • 10. 은빛여우
    '08.8.23 12:50 PM (121.176.xxx.40)

    전 화가나면 입맛이 떨어지던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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