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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층간소음 해소법 있나요?

아이둘 조회수 : 420
작성일 : 2008-08-20 15:24:19
이제 곧 이사를 해야하는데요
2살 3살 남자아이만 둘이에요
제가 직장을 다녀서 저녁 7시 이후에 집에 들어가겠지만 그 시간부터 잠들때(10시,11시정도)까지의 소음도 만만치 않을꺼 같아서 그냥 맘편히 살자 싶어서 제일 아래층으로 집을 구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제가 원하는 아파트엔 매매가 나오지가 않네요.

한두달 사이에 이사를 해야 하는데요
혹시 바닥에 유아용매트 말고 소음을 줄일 방법이 없나요?

유아용매트를 깔자니 겨울에 난방을 하면 환경호르몬 문제도 있을꺼 같고
소리잠 장판도 별 소용이 없다고 하고...에휴...

아님 1층이 나올때까지 기다려야 할까요?

언니가 낮동안 아이를 돌봐주는데 언니네 근처로 가야하니 알아보고 있는 아파트 말고는 이사갈 곳도 없거든요

p.s 지금은 2층에 살고 있는데 아래층이 어린이집이여서 그닥 소음때문에 신경쓴적이 없고 윗집 또한 맞벌이 부부셔서 윗집 아이들이 저녁에 3,4시간 뛰는건 별 신경 쓰지 않고 있는데 정말 비용에 상관없이 방법이 없을까요?
IP : 220.69.xxx.14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udu
    '08.8.20 4:00 PM (59.29.xxx.152)

    고경도매트는 어떠세요? 저희도 사내녀석만 둘이라 아래층에서 수시로 전화 왔었는데요..이사가 여의치 않아서 알아보다가 체육관에서 까는 고경도 매트를 깔았는데, 그 후로 이사하기까지 3년동안 아래층에서 한번도 전화 안왔구..엘리베이터에서 마주쳐도 웃으면서 인사 건네주더군요. 아래층에선 저희가 매트 깐 것도 몰랐었거든요.

    예전보다는 가격이 조금 오르긴 했던데...저는 층간소음으로 고민하는 사람들한테 적극추천합니다.
    두께가 2센티구요. 고경도라서 단단해요. 충격흡수 짱입니다. 저희는 거실에만 쫘악 깔고 소파도 매트위에 올려두었구요. 아이들은 매트위에서만 놀게 했어요.

    처음엔 냄새가 좀 심합니다. 환경호르몬 문제도 알구요. 그래서 처음 1주일은 베란다에서 냄새 빠지게 두었구요. 그 다음부턴 자주자주 환기 시켜 주었네요.
    건강에 안좋을지 모르나...아래층에서 전화 받고, 아이들 조용히 시켜야하는 정신적 스트레스보다는 훨씬 나은듯 해요.

  • 2. 음..
    '08.8.20 4:31 PM (155.230.xxx.43)

    우선은 층간소음 겪고 있는 저로서는(윗집에 남자애들 연년생이 살고 있죠).. 원글님같은 윗집 만나는 아랫집은 좋겠다는 생각이 먼저 드네요. 사실.. 아랫집 입장에선 매번 올라가기도 미안하구요.. 그렇다고 참고 있기도 정말 힘듭니다. 요즘은 매트 좋은거 많다고 하더라구요. 4mm짜리도 있대요. 근데.. 가격은 좀 센가보더라구요. 아무쪼록 좋은 맘씨로..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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