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인가 외국인이 술 취해서 잔디밭에 누워 자는거 보고 신고 안해서 엄청 반성하다고...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오늘도
한밤중에 근처 마트 에--괜히 잠도 안오고
심심해서
문방구용품 사려고 차갖고 갔었어요.
걸어 가면 한 10분 되는 거리인데 한 밤중 거의 12시 40분경이라
혼자라 겁나서 차 갖고 갔었어요.
집에 돌아오는데--
차로옆에 시커먼 물체가 또 보이는거에요.
가까이서 보니 검정티셔츠에 검정머리의 건장한 남자가 엎어져 있는거에요..
휴가철이라 그런가
정말 대책없이 마시는 사람이 많은가봐요...휴~!
아무도 없는 길이라 걱정이 되더군요.
차를 바로 옆에 세우면
사고날 위험이 있는 길이라
일단 한 100여 미터 정도 떨어진데다 차 세우고 쫒아가 봤어요.
이 남자 한 덩치 해서
깨우는데 꼼짝도 안하고 한참 흔드니 겨우 얼굴 쳐드는데
20대 후반처럼 보이는데
너무 마셔서 몸을 아예 못 가누더군요.
그리고 차도로 머리가 삐져 나왔는데 머리가 검어서 밤에는 잘 안보여 차에 치일 수도 있겠더라구요.
참 누구네 아들인지 , 남편인지
집에서 애타겠구나 싶더군요.
112로 신고하려 하니
마침
옆에서 어느 부부가 산책나왔다 지나가다 걱정되어서 와 봤다며
대신 신고해 주더군요.
둘이서 경찰차 올 때까지 볼테니 저보고는 가라고 해서
그럼 잘 부탁한다며..( 참 뭘 부탁하는건지 ~ㅡ,ㅡ) 인사하고는
되돌아 왔습니다.
얼른 여름이 끝나야지 밖에서 술취해서는 마구잡이로 쓰러져 자는 사람때문에
간이 몇번씩 콩알만 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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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에요....2
휴~ 조회수 : 743
작성일 : 2008-08-20 02:00:05
IP : 61.254.xxx.16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새로운세상
'08.8.20 2:02 AM (125.134.xxx.203)에구
고생하셨어요
근데 밤에는 조심 하세요2. 좋은 일 하셨네요.
'08.8.20 2:12 AM (119.196.xxx.100)술취해 자다가 차에 치여 크게 고생하는 사람 봤어요.
좋은 일 하더라도 봉변 당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3. 잘하셨어요
'08.8.20 2:15 AM (116.127.xxx.88)박수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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