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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어머니가 내일 디스크 수술을 하신다는데요..

딸래미 조회수 : 307
작성일 : 2008-08-18 18:05:33
제가 궁금한것은.....
수술후  필요한 게 어떤게 있을까요?...절대적 안정이 우선 필요하겠지만...

돈만 제 형편껏 가지고 가면 될까요?
아니면...소일거리 할..책?이나 과일정도..면 될까요?
음료수가 좋을까요? 아니면... 이것저것 반찬종류를 만들어 가는게 좋을까요?
갑자기 수술한다고 전화가 와서 경황이 없어요...

저희 어머니...
수술 잘 받으시게 힘 좀 주세요..


IP : 121.170.xxx.9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걱정
    '08.8.18 6:21 PM (124.62.xxx.123)

    저희 친정어머니도 7월초에 수술을 받으셨어요
    연세드신분은 디스크수술하면 좋지않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걱정되었지만
    수술 후 아주 좋아 지셨어요.
    수술4시간 후에는 바로 운동도 하시고 드시는 것도 잘 드시기 때문에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준비해 가시면 좋을 듯 싶네요. 과일종류도 좋구요
    요즈음은 의술이 좋아 크게 걱정안하셔도 되요.
    어머님께도 너무 긴장하지 마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수술에 임하시라고 말씀드리세요

  • 2. 꼭 이걸..
    '08.8.18 8:04 PM (121.134.xxx.137)

    저희 엄마께서 허리수술 두번이나 하셔서 잘아는데요
    수술후 몸이 많이 춥나봐요 그러니 전기로 된 찜질팩이나
    전자렌지에 데워서 쓰는 팩(왠만한 병원에는 전자렌지가 있어요)등
    약 대여섯개정도 안되면 하여튼 구할 수 있는만큼 준비해가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수술후 회복실에 계실때 수혈을 하니 몸에 들어가는 피가
    차가워서 그런지 엄청 추워하셨어요..근데 병원에는 팩이 없어서 너무 안타까웠거든요.
    먹는 거보다 우선은 그걸로다가 얼른 구해서 가시라고 꼭 알려드리고 싶어요..
    어머님의 수술 무사히 잘 되시길 바랍니다..

  • 3. ^^
    '08.8.18 8:51 PM (125.191.xxx.16)

    저도 그렇고 엄마도 허리수술 했어요

    뭐 책도 좋고... 카셋트도 좋아요(라디오도 좋고 좋아하는 음악 혹은 설교or불경 tape)
    데워서 쓰는팩도 좋지만 자주 바꿔줘야하고 두께감이 있어서
    시중에 파는 전기찜질팩이 더 편해요 (퇴원하고도 잘 쓰고요..)
    물티슈 꼭 필요 하구요
    양말도 필요해요 (발도 많이 시리더라구요 ^^;;)
    수술 후 보조기 차야하는데 맨살에 차면 아프기도 하고
    보호자가 채워주기에도 불편해요
    얇은 면 속옷 여러벌 챙기세요 (실제 춥게 느끼지만 땀도 많이나요)
    뭐 저는 제가 먼져 수술했기때문에 제가 하고싶었던것 엄마 다 해드렸어요
    세수도 제대로 못 하기 때문에 얼굴에 스크럽팩도 해 줬구요 ^^;;
    (기초화장품도 몽조리 챙겨갔어요 )
    가끔 얼굴 맛사지도 해 드렸어요
    수술후 몸도 많이 못 움직이고 3~4일후면 근육통이 와요
    그럴땐 팔다리 힘껏 주물러 주시고 얼굴 맛사지고 해드리면 훨씬 시원해 하세요
    (저가화장품 가게 스킨##. 미@ 가시면 얼굴 때 벗기는거 하면 다 알다서 주더라구요)
    머리는 감겨주는 병원도 있지만(아산병원은 감겨주더라구요) 안 감겨주는곳 가면 아주 힘들어요
    베개커버는 병원서 바꿔줘도 베개바꾸는건 자주 못해요
    (수건 여러장 챙겨서 베개위에 깔아주세요 혹 시중에파는 물없이 감는샴푸 있는데 절대 효과없으니 사지마세요 )
    반찬은 입맛돌수 있게 만들어주심 좋아요
    빨대가 있는 물병도 있음 좋구요
    어머니 수술후 일어나실때 운동화는 불편하니까 슬리퍼도 준비하셔야하구요

    더 궁금하신것 있으심 2412hd@hanmail.net으로 메일주세요
    생각나는대로 말씀드릴께요

  • 4. 원글
    '08.8.18 10:58 PM (121.170.xxx.96)

    다들.... 너무...답변 감사드려요..
    전화해 봤더니...꼼꼼한 어머니..벌써 웬만한 것은 다 챙겨 놓으셔서 제가 준비할게 별로 없네요..

    찜질팩은 전기찜질팩이 있었는데 제 딸아이가 고장내서 없어요.
    꼭 사가지고 가야겠어요... 안그래도 추울것 같더라...하시더라구요..ㅠㅠ
    그리고...스크럽팩이랑 일외용 맛사지 팩... 그리고 3-4일쯤에 팔다리 힘껏 주물러 주고...
    빨대있는 물병...... 내일 웬만한 것은 다 챙겨서 가려구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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