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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쓰클럽.. 비싼만큼 제값을 할까요?

조회수 : 1,007
작성일 : 2008-08-16 15:34:08
운동하기를 너무너무 싫어해서..헬쓰 등록하고 3일만에 그만둔게 대부분이거든요.
근데, 집 앞 헬쓰클럽을 우연히 들어가봤는데 운동기구들도 새것들이라 좋아보이구요.
GX프로그램도 다양하고, 헬쓰클럽 이용하는 사람들은 공짜로 참여할수 있대요.요가나 필라테스 등등.
가입비15만원에 한달15만원이라는데....어떨까요?
기구가 좋으면, 운동하기 싫어 하는 사람들도 재밌게 할 수 있을까요? 헬쓰는 너무 지루하기도 하고,
돈 아깝다고 악착같이 다닐 스타일도 아닌지라..30만원 홀랑 날리기엔 아까워서 고민되네요...
건강을 위해서 뭔가 하긴 해야하는데..
IP : 125.186.xxx.14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8.16 3:56 PM (220.86.xxx.147)

    의지에 문제지 기구에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제 경우는 헬스 등록해놓고 바쁘다는 핑계로 빠지는 날이 더 많았던 사람이라서
    아예 런닝머신을 집에 들여놓았습니다. 물론 이것도 절대 안하게 되더군요.
    그런데 몇달전에 받은 건강검진에 충격 좀 받은 뒤부터
    매일 1시간씩, 적어도 40분 이상씩 하루도 안빠지고 운동했습니다.
    물론 운동 전보다 몸은 훨씬 가벼워지고 처음에는 죽을듯이 힘들었는데..
    지금은 운동을 안하면 오히려 컨디션이 더 나쁩니다.
    결국 의지의 문제인거 같아요. 마음 굳게먹고 시작해보세요.
    특히 저처럼 건강상의 이유라면 더더욱이요.

  • 2. ..
    '08.8.16 4:25 PM (211.41.xxx.169)

    윗분 말씀 맞아요.

    기구가 좋고 나쁨의 문제가 아니라 본인이 계속 할 마음이 있는지의 문제에요.

    저는 전신 거울 한개, 벤치 한개 덤벨 세트만 있으면 어디서든지 운동할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거면 모든 운동 다 할 수 있어요)

    그리고, 말씀하신 클럽 회비가 상당히 비싸네요.
    지역이 어디신지 모르겠지만 가입비 15만원도 상당하고 월 15만원도 꽤 쎄네요.
    그리고 GX는 대개 무료로 할 수 있으니 그곳만 특별한 거 아닌거 같구요.

    정 그곳에 마음이 가시면 일단 1달이나 3개월 정도, 최소 단위로 등록해서 다녀보세요.

  • 3.
    '08.8.16 4:37 PM (125.186.xxx.143)

    앗.. 지역은 서래마을이구, 입구에 있는 CN스포렉스예요^^ GX 무료는 다른곳도 그러나보군요~ 전 그곳만 그러는줄 알았어요~^^; 역시나 의지의 문제.ㅠㅠ 답변 감사합니당.

  • 4.
    '08.8.16 5:59 PM (210.123.xxx.159)

    문제는 재미를 붙여야 해요 처음에 기구 사용법도 잘 모르면 재미없고 점점 안나가게 되지요 이럴때 트레이너가 자세히 해주면 좋은데 따로 강습받으려면 또 돈들고 ~ 저 다니는 곳은 신도림인데 운동기구 중에서는 1위2위 하는 브랜드 운동기구구요 당연히 GX 는 다 무료에요 파나소닉과 협찬해서 안마의자도 좋고~ 그런데 가격은 저희가 훨씬 싸네요 아무래도 서래마을 쪽이라 그런건가 저희도 생긴지 일년도 안됬는데 시설 엄청 크고 골프장도 있고 좋아요 그래도 일년가격이 93만원 정도에요 기구가 좋은게 좋긴해요 종류가 많으면 더욱 좋구요 하지만 제일 중요한것은 운동기구 사용방법과 꾸준히 할수 있는 의지에요

  • 5. 윗분
    '08.8.16 10:39 PM (219.249.xxx.22)

    신도림 어디신가요? 저도 신도림인데 어디 헬쓰장이신지 궁금해요

  • 6. jk
    '08.8.17 2:39 AM (58.79.xxx.67)

    정말 쓸데없는 딴 소리이지만
    헬스클럽의 가격이 비싸면 출석률이 높아집니다.

    왜냐면 돈이 아까워서라도 억지로 가게 되거든요.
    물론 그 상황에서도 배를 째시는 분들은 있지요 ㅎㅎㅎ

    의지가 중요하다지만 거리와 돈도 중요하답니다. 거리가 가까울수록 그리고 비쌀수록 잘 가게 됩니다.

  • 7.
    '08.8.17 3:45 AM (125.186.xxx.143)

    그 상황에서 배째는사람이 바로 접니다-_- 하기싫은거 하는 시간이 너무 아깝단 생각이 팍팍들면서, 차라리 빈둥대자 ㅋㅋㅋ.

  • 8. ..
    '08.8.18 11:44 AM (121.169.xxx.197)

    헤유.. 저도 지금 끊어놓고 8일 댕겼습니다./. 컨디션이 더 나빠졌고, 살은 1키로가 더 쪘습니다.
    단계중인거 압니다. 이 시기를 극복하고 댕겨야 하는거 압니다.
    남편이 끊어놓고, 자기 1시간 먼저 출근하니 같이 나와서 저 1시간 운동하고 출근하길 권합니다.
    정말 정말 운동하기 싫지만(모든 좋은이유, 해야"만"하는 이유 알지만
    남편에게 꾸사리 먹기 싫어서, 무엇보다 남편이 좋아서 저한테 실망하는거 보기 싫어서 합니다
    (정말 매일 매일을 오늘은 가서 샤워만 해야지.. 오늘은 가서 20분만 뛰다 와야지. 하면서
    가서 1시간 30분 채우고 옵니다..ㅠㅠ 하는 시간은 좋은데.. 가는것이 힘들고, 퇴근후 집에와서
    시어머니 눈치보면서, 우는 애기한테 빠빠이 하고 2시간 다녀오려니 하루가 짧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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