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광우병때문에 임신도 못한 여성

굳세어라 조회수 : 295
작성일 : 2008-08-14 10:13:39
미국에서, 광우병 관련 규정 때문에 인공수정을 하지 못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워싱턴 포스트의 기사에 따르면, 쥴리 페터슨이란 여성이 정자 은행을 통핸 인공 수정을 신청했으나, 막상 인공 수정 시술을 받으려고 찾아갔을때 '자신이 선택한 정자'가 폐기처분된 사실을 알게됐다고 합니다.

워싱톤 포스트_Mad Cow Rules Hit Sperm Banks' Patrons

미 보건당국은 2005년(캐나다와 미국에서 광우병소 발견) 5월 이후, 인간 광우병이 전염될 것을 우려해, '정자 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유럽산 수입 정자(?)를 모두 폐기처분 했다고 합니다. 대상은 1980년대 이후, 영국이나 프랑스에서 3개월 이상, 유럽에서 5년이상 산 사람의 정자입니다. 이에 대해 미국에서는, 자신이 원하는 유전자(파란 눈, 금발 머리 등)를 가진 정자를 통해 인공수정을 하고 싶었던, 많은 여성들이 당혹해하고 있다고 합니다.



▲ 미국의 수입 규정 때문에, 덴마크에 날아가 자신이 원하는 정자 기증자로부터
인공 수정을 시도한 쥴리 페터슨(사진 : 워싱턴 포스트)


미국은 이민자가 많은 나라인 만큼, 자신이 원하는 유전자를 가진 사람을 찾으려면 유럽에서 정자 기증자를 찾아야만 했던 탓입니다. 이 때문에 아예 유럽에 가서 인공수정을 시도하는 사람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시간과 금액이 상당히 드는 일이지만, 좋은 아이를 낳고 싶은 마음은 세계 어디나 다르지 않은 탓입니다.

물론 정자를 통해 인간 광우병이 생긴다는 근거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런 사례 역시 한 건도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이스턴 버지니아 의대의 제이콥 메이요 교수는, 그런 조치를 부정적으로 보지 않는다며 아래와 같이 말합니다.


당신은 다음 세대의 안부를 걱정해야 합니다. 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당신에게 이렇게 말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와 우리 자손들의 안전을 위해, 가능한한 안전한 것을 원한다고. 그리고 우리는 어떤 위험 가능성이라도 없애기를 원한다고

You have to worry about the next generation. ... I thinkmost people would tell you they want this to be as safe as possibleboth for themselves and their offspring, and they'd want to eliminateany possible risk.




다음 어느분의 블러그에서 글 남기고 퍼왔는데 제가 인터넷룰을 잘 몰라 마음대로 옮겨도 될지 모르겠네요.

미국은 정자까지도 폐기하고 있는 판국인데... 우리나라 정부는 계속 아무문제가 없으니 먹어라라고 지껄여대니.

이렇게까지 쇠고기문제에 민감한것은 바로 우리의 아이들때문임을 다시한번 생각합니다.
IP : 124.49.xxx.1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돈데크만
    '08.8.14 10:26 AM (118.45.xxx.153)

    근거는 없지만....확정도 하면 안되는듯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4065 자식카우기 갈수록어렵네요 14 아들 ㅠㅠ 2008/08/14 1,314
404064 외고에 관심있는 어머님들 보십시오 23 반딧불이 2008/08/14 2,295
404063 주민세 고지서 받으셨나요? 이거 내야하는거죠? 19 . 2008/08/14 920
404062 히트레시피의 간편장아찌 담그고 바로 먹는건가요? 1 c 2008/08/14 302
404061 교육계에 뿌리 내린 '자작 민영휘' 후손 12 이럴수도 있.. 2008/08/14 626
404060 혓바늘이,, 3 .. 2008/08/14 305
404059 성당-냉담중인데..냉담풀고 교적 옮기려면? 7 세세 2008/08/14 1,636
404058 우리딸 중학생인데 인사하는거 싫어하는데 어떻게 해야하죠? 11 중학생맘 2008/08/14 716
404057 5세 아이와 함께 서울여행~ (도와주세여^^) 6 서울여행^^.. 2008/08/14 411
404056 코스트코 상품권 1만원짜리 구입할 수 있는곳이 어딘지요? 그리고, 그릇-노리다케디너셋 택배.. 4 2008/08/14 651
404055 불교계 OUT연등 설치. 6 기사 2008/08/14 383
404054 '광복절'과 '건국절', 왜 싸우는 거야 3 건국절아냐 .. 2008/08/14 464
404053 14일(木) 향이 겨레 광고리스트 - 건국절??? 1 사루비아 2008/08/14 179
404052 김재윤과 병원사이 3억원 오갔다 진술확보 6 .. 2008/08/14 426
404051 기륭전자 교섭 속보, 오늘 10시부터 교섭중 9 실사구시 2008/08/14 247
404050 칭찬전화 후기 6 촛불 100.. 2008/08/14 393
404049 모유 수유 때문에 걱정 됩니다. 꼭 해야 하나요? 43 몸이 재산 2008/08/14 1,830
404048 옷에뭍은 기름제거 1 세탁 2008/08/14 299
404047 뻗어나가는 번호가 더 좋은가요? 5 번호 2008/08/14 584
404046 뇌전문병원요 꼭 부탁드립니다 4 병원 2008/08/14 763
404045 집을 팔았는데 잔금 받기전에 열쇠 넘겨줘도 되나요? 12 집팔때 2008/08/14 978
404044 27살,,, 연애 한 번도 안해봤고 독신으로 살거라면 한심해보이나요? 26 마음 2008/08/14 2,639
404043 광우병때문에 임신도 못한 여성 1 굳세어라 2008/08/14 295
404042 아메리카 인디언의 도덕률 6 ㅠ.ㅠ 2008/08/14 381
404041 부정부패 고발자 누구냐~ 돈뿌린 의장의 적반하장 6 까칠마녀 2008/08/14 165
404040 괜히 글 쓴것 같네요 22 건국60년 2008/08/14 826
404039 장수풍뎅이 죽은걸까요? 10 풍돌이 뎅순.. 2008/08/14 5,158
404038 예.적금가입이 은행직원들 실적에반영되나요? 4 ^^ 2008/08/14 1,972
404037 혹시 사립학교 법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신가요? 5 ... 2008/08/14 223
404036 내일 서울에 갑니다. 어디서 언제 만날까요? 8 에헤라디어 2008/08/14 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