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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간에 레슬링 하는 집이 많나요?
이웃의 애기엄마가 무릎이나 팔꿈치에 가끔 멍이 보랏빛으로 들어있는게 눈에 띄는데
물어보면 깔깔 웃으며 남편이랑 레슬링하다 그랬대요..
또 블로그나 싸이홈피같은데에 남편이랑 K1을 흉내내다가 어디에 멍이 들었다나
하는 대학때 친구도 있구요
애기가 엄마아빠 K1 흉내내는걸 빤히 쳐다본다는 사진도 올라오구요
첨엔 참 희한하다 생각했는데 주변에 이런사람이 계속 보이니
정말 다른집들은 그러고 노나? ;;; 라는 의문이 듭니다
솔직히 말하면 잘 상상이 안되요....;;;
여자랑 남자랑 게임이 되나요?
남자가 힘으로 제압하면 잘 안될거같지않나요....
1. ㅋㅋㅋ
'08.8.13 10:09 PM (124.146.xxx.201)전 신랑이랑 가끔 K1하는데여,,암바 기술도 쓰고 니킥하이킥 다하는뎅,,
남자가 방어만 하는거겠져 울신랑은 그러는뎅 어찌 같이 힘을쓰겠습니까..
봐주는 식으로 하다가 제압하고 그러면 여자가 항복하면서뽀뽀 한번해주고 그러는거아닌가여,
전 재밌는데여..그러다 분위기도 므흣해질때도 있구여..
한번해보세여~~중독됩니다..2. ^^;
'08.8.13 10:16 PM (58.227.xxx.114)전안해요..제가 이길꺼 같아서...ㅜ.ㅜ
3. ..
'08.8.13 10:23 PM (221.140.xxx.108)저도..레슬링 하는데요..
이불위에서...간간히..재미있어요....4. ...
'08.8.13 10:36 PM (222.237.xxx.98)저흰 가끔 암바걸고 놀아요;;
한때 니킥 하이킥도 했고요;;
워낙 제가 어릴때부터 남자들 툭툭 치고 노는걸 좋아해서;;
진짜로 막 심하게 내동댕이 치면서 하는건 아니고요,
가볍게 간단한 기술만ㅋㅋ5. ㅋㅋ
'08.8.13 10:38 PM (121.190.xxx.183)저도 해보고 싶어요~ㅎㅎ
6. ㅎㅎ
'08.8.13 10:44 PM (124.57.xxx.186)너무 모든 게임에 항상 진지하게 최선을 다해서 임하시는거 아니에요? ㅎㅎ
아이들하고도 레슬링할때도 온힘을 다해서 하는거 아니잖아요
힘빼고 놀아주는거죠 ^^
그것처럼 남편이 tv 보면서 누워있을때 잠자리에서 막 일어날때
찍어누르기!! 하면서 장난걸면서 뒹굴고 하는건데 ^^;;;7. ㅋㅋㅋ
'08.8.13 11:23 PM (59.152.xxx.90)예전엔 많이~했는데요.
요즘은 안하게되더라구요..
그땐 진짜 잼있었는데^^8. 우리집
'08.8.13 11:36 PM (92.226.xxx.22)우리집은 샅바잡고 씨름하는데,, ㅋㅋ 은근히 재미있어요. 원글님네도 한번 해보세요. 부부간의 정도 싹트고..( 너무 진지하게 하다보면 승부욕 때문에 쌈날수도 있으니 조심^^)
9. ㅎㅎㅎ
'08.8.13 11:55 PM (124.49.xxx.204)저, 가끔 합니다. k1 까진 못하구요 ,, 씨름이나 뭐 힘으로 놀려고 달려듭니다.
재밌던데^^ 사실 받아주니까 놉니다만 저보다 10 센티 크고 무게도 더 나갑니다.
음. 저번엔 퇴근해 들어오는 걸, 와이셔츠 목께를 잡고 휙... 잡아 올리니. 에구..하며 엄살떨던데.. 그재미로 놉니다. 근데 뭐 애들 보는 눈도 있고 슬쩍 장난치다 맙니다.10. 저도
'08.8.14 12:16 AM (121.157.xxx.32)제가이길것 같아 엄두 안네요 ㅠㅠ
11. ..
'08.8.14 2:31 AM (221.150.xxx.220)ㅎㅎㅎ 전 매일 하네요~너무 재밌어요..
신랑은 제가 조금만 엄살을 부리면 힘을 약하게 풀어주니까..맬 제가 이기네요.
지금은 신랑..완전 포기해서 니맘대로 해라~하네요^-^12. 당연히
'08.8.14 7:08 AM (124.57.xxx.54)진짜로 하면 남자가 이기겠지만 장난으로 살살 해주니
여자인 제가 이깁니다.
남편은 살살하고 저는 죽기살기로 하고...13. K1
'08.8.14 9:16 AM (211.237.xxx.50)남편이랑 가끔 K1 흉내(?) 내면서 놉니다. 남편이 기술도 갈쳐주고.... 주로 제가 공격을 하는거죠.
저희집만 이러는줄 알았더니.... 아니네요. 재밌어요. ㅎㅎ14. 게임이 안되요
'08.8.14 9:18 AM (220.75.xxx.173)남편이 너무 육중한 몸매라서 밤일(?)할때도 이러다 압사 당하는거 아닐까 걱정합니다.
레슬링 암만 장난이래도 함부로 시도하면 안됩니다.
누르면 그냥 압사예요.15. 난 싫어~
'08.8.14 9:27 AM (211.35.xxx.146)결혼하고 남편이 레스링하자고 하는데 깜짝 놀랐어요.
그래서 장난스레 몇번 해봤는데 제가 싫어서 잘 안해요.
근데 요즘은 4살 딸아이 잡고 레스링하자고 그러네요.
딸아이도 짜증내요. 도망다니고.
남자들은 그렇게 노는게 재밌나봐요~16. -
'08.8.14 10:00 AM (211.201.xxx.4)전 복싱하는데
17. ...
'08.8.14 10:14 AM (211.193.xxx.148)전, 격투기합니다
18. ㅋㅋ
'08.8.14 10:20 AM (211.216.xxx.143)펜싱 합니다~~~!!! 맨손에 자세잡으면 어찌나 웃긴지 ㅋㅋㅋ
신랑이랑 둘이 공격하고 방어 하며.......깔깔거립니다 ^^;;;;19. 그거
'08.8.14 10:27 AM (218.237.xxx.181)어케 하는 건가요?
하는 방법을 몰라서요.
댓글보니 하시는 분들도 많네요?
나도 오늘 신랑오면 한 번 해보자 해야지~~
근데 울 신랑 거의 100키로 육박하는 거구라 깔려죽을까봐 걱정되네요.20. 합니다
'08.8.14 10:54 AM (124.49.xxx.248)하다가 심각해지면 몸싸움이죠 ;;;
21. ㅋ
'08.8.14 11:26 AM (211.210.xxx.30)맞아요. 하다 심각해지면 몸싸움나요.
가끔은 아니 세번 중 한번은 꼭 뒷끝이 안좋다는거...
참참.. 그 레슬링 한다는 이웃집은 진짜 레슬링이 아닐것 같은데요. ㅋㅋㅋㅋㅋㅋ22. 우리 부부는
'08.8.14 11:29 AM (117.123.xxx.113)레슬링도 하고 씨름도 하는데, 서로 바지 먼저 확 내려버리기 한방으로 승패를 마무리 합니다.ㅎㅎ
23. 혼자
'08.8.14 1:38 PM (59.14.xxx.63)야한 상상하는건 저뿐인가요? ㅎㅎ
레슬링이 그냥 레슬링이 아닐거라는 윗윗님 말씀에 한표~~~~ㅋㅋㅋㅋㅋㅋㅋㅋㅋ24. 나도...
'08.8.14 2:20 PM (211.229.xxx.130)함 해봐야겠네요.
그냥 아이들까지 다 모여서 말타기 수준이었는데
레슬링이라.... 오늘 당장 해봐야지25. 호~
'08.8.14 2:41 PM (121.88.xxx.187)저는 몸싸움 하는데 남편의 아귀가 너무 무서워서 중간에 관둡니다.
정말 살짝 잡아도 저는 왜그렇게 뼈가 아픈지....저 호리호리 아닙니다.
소는 못 때려 잡아도 닭정도는 너끈히 때려잡을 수 있는 체격인데 이러니 깔깔대고 장난치려다 김빠져 합니다.ㅎㅎㅎ26. 제 동료분은
'08.8.14 3:22 PM (124.5.xxx.35)신혼초에 부인이랑 레슬링하다가
횡경막(?)인가 여튼 갈비뼈 쪽에 있는 막이 찢어 지셨다눙... ㅋㅋㅋ27. 뭐..
'08.8.14 4:25 PM (222.234.xxx.67)레슬링이나 K1같이 거창하지는 않지만 니킥이나 옆차기 앞차기...훅 어퍼컷 ㅡ_ㅡ;;;
가끔 제가 기분이 꿀꿀할때 남편이 맞아줘요
그러다가 남편이 아프다고 막는 손에 제 팔이 부딫히면 멍이 들기도 하죠
^^;;;;28. 다들 그렇게
'08.8.14 4:56 PM (58.148.xxx.9)노는군요.
신혼초엔 음악틀어놓고 춤을 추었는데 어느순간 곱게 맞잡던 손목이 허리춤으로 가더니
샅바잡는 모양새로 바뀌더군요. 그 이후로 가끔씩 둘이 씨.름.합니다. ㅠ.ㅜ.
한번은 술김에 권투 하자고 했는데 이 인간이 술김이라 강약조절을 못하고
제 얼굴에 펀치를 그대로 날려 엉엉 운적도 있어요.
자긴 장난이었다고 싹싹 비는데 진짜 아팠거든요. 그 담부턴 술 먹었을땐 장난 안쳐요. -_ㅡ29. ㅋㅋ
'08.8.14 6:30 PM (221.151.xxx.167)남편이 레슬링 전공이어서 저한테 틈만나면 레슬링 하자더군요,,,
근데 제가 바닥에 메다 꼳힐일 있나요?
운동관두고 몸무게도 100kg 육박한데요...
아마 레슬링하면 그동안 제가 바가지 긁은거 다 생각하면서 내동댕이 칠까봐
못해요... ㅋㅋ
대신 꼬집기 놀이 합니다,,,
제가 맨날 꼬집어요...30. 저는
'08.8.14 6:50 PM (218.146.xxx.3)제가 이겨요. ㅋㅋㅋ 윗님 이겨도 잼나요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