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런경우 어찌해야맞는걸까요??

... 조회수 : 452
작성일 : 2008-08-07 15:52:23
제가 곧 출산인데요..출산때 시부모님은 연로하셔서 병원에 못오셔요
시골이 자동차로 두시간쯤거리거든요..
근데 출산후 한달쯤 뒤에 추석인데 남편도 그렇고 시골집 환경도 그러니 이번추석엔 남편혼자 다녀올
생각이였는데요..근데 생각해보니 부모님께서 애기를 많이 보고싶어하실거같아서요..
안가면 서운해하실거같은 생각도 들고요..
그래서 지금은 가야하나 어째야하나 고민중인데요...
추석쯤되면 정말 딱 한달정도 될거같은데 그리고 제가 제왕절개로 분만하거든요..
그때쯤이면 이정도 외출은 괜찮을까요??
그리고 약간 힘들더라도 다녀오는게 더나은걸까요??
추석에 안가면 9월말쯤해서 한번 다녀올생각이였거든요..
막상 날짜가 다가오니 안간다는게 맘에 걸려서요....어떤게 나은건지 조언해주심 너무 감사해요^^
IP : 220.71.xxx.23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
    '08.8.7 3:57 PM (121.151.xxx.245)

    추석때 생후한달이라면 시댁엔 안가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추석지나고 조용할때 다녀오시는게 좋을듯 싶네요.
    명절땐 아무래도 분주하고 아기에게도 안좋을것 같으니까요
    어른들껜 잘 말씀드려서 명절지내고 조용할때 다녀오시는게 어떠실지.....

  • 2. 저는
    '08.8.7 4:00 PM (218.209.xxx.158)

    첫애 낳고 딱 두달 되었을 때 추석이라 시댁 갔다 왔었는데요 서울에서 영천까지.. 가는데만 차로 5시간, 막혀서 8시간 정도 걸렸었어요. 시부모님이 애기 너무 보고 싶다 하셔서.. 근데 올때는 가지말걸 하고 후회했어요. 두달된 아기 가봐야 맨 잠만 자고 시부모님도 한번 들여다보고 이쁘다 하시고는 각자 일하느라 더 챙겨보지도 못하시구, 애기 신경써가며 일하느라 저만 더 힘들었구요. 다행히 애기가 병은 안났지만 님 애기는 한달이면 좀 무리일 거예요.
    적어도 애기 3개월은 된 후에 움직이시구요 추석떄는 가지 마세요. 님 산후조리도 아직 안 끝났는데 가면 아무래도 일해야 하고 힘들어요. 대신 남편 편에 아기 사진이나 찍어서 보내세요. 그렇게만 해도 다 이해하고 좋아하실 거예요

  • 3. 블루
    '08.8.7 4:34 PM (61.104.xxx.68)

    그래도 가야한다에 한표입니다... 많이 힘들겠지만 가서 다른곳에서 쉬는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집안 분위기따라 다르지만 아기엄마는 일하는거에서 많이 제외시켜주거든요.. 첫아이 많이 보고 싶어하고 한번두번 가지 않다보면 서로 앙금이 쌓여요. 밀리기전 추석전에 가시던지... 아님 추석후에 가보시는게 좋을듯 해요. 저도 아이 데리고 많이 다녔는데 그리 힘들지는 않았던것 같아요.

  • 4. 임산부
    '08.8.7 5:13 PM (118.32.xxx.251)

    차라리... 추석 전주나 다음주에 가는게 좋지 않을까요??
    손님이 얼마나 오느냐에 따라 다르겠지요..
    너무 손님이 많은집이면 가지 마시구요.. 그렇지 않으면 가셔도 될거구요..
    일 안하고..방하나 차지할 수 있다면... 가세요~~
    제가 출산경험없는 사람이란거 감안하시구요.. 그냥 제 생각이 그렇다는겁니다..

    저도 질문해도 될까요??

    저는 애기낳고 일주일 후가 추석인데요..
    차로 30분 거리인데.. 가면 안될까요??
    조리원에 있다가 추석전날 저녁먹으러 잠시 다녀와도 될거 같기도 한데.. 저녁먹고 놀다가 오면 될거같은 생각..
    추석 전날은 딱 우리 10식구만 모이거든.. 시부모님, 시누이, 아주버님네4식구
    일곱식구가 조리원에 오는거 보단.. 우리 세식구가 시댁가는게 나을거 같아서요..
    너무 무리일까요?? 가면 맛난음식도 얻어먹고~~ 그러면 좋을텐데..

    별 말 없으면 식구들이 조리원으로 놀러올겁니다..
    조리원에서 아기 외출을 못하게 할 수도 있겠지만.. 허락한다면.. 무리가 될까요??

  • 5. ..
    '08.8.7 5:53 PM (218.237.xxx.101)

    에궁...절대 가지 마시길...
    애기도 힘들고 엄마도 힘들어요
    손주 보고 싶으시면 명절 뒤끝 무렵 어르신들이 오셔서 딱 애기만 보고 가시는게 낫지요

    그리고 위엣분...
    애기 낳고 1주일 뒤 어딜 가신다구요?
    절대로 안된다고 말씀 드리네요
    그때 우르르 애기 보러 오시는 것도 사양입니다.
    옛말에 삼칠일이라고 있지요
    아마 출산 하고 나면 내가 왜 그런걸 물어보았을꼬 하시겠지만
    암튼...그때는 아기랑 푹 쉬며 조리하시는게 최우선입니다.
    명절은 잊어버리세요!!

  • 6. 날아라아줌마
    '08.8.7 11:48 PM (118.218.xxx.185)

    백일 되기 전에는 가지 않는 것이 나을 듯 합니다.
    백일 때 부모님 초대하시던지 시댁에 가셔서 백일 하시면 되잖아요.
    사실 문제는 명절에 가족이 모두 모여야 한다는 분위기와 이 분위기 깨고 싶지 않다는 암묵적인 모두의 염원인 것 같은데....
    열린 마음으로 이해 하신다면 아이와 산모 생각해서 주변분들이 보고 싶으신것 참으시던가, 방문을 하실 것이고.... 미리 오지 않아도 된다는 언질을 주시던지....
    만약 그래도 꼭 참석해야 한다는 분위기라면...... 이미 배려 상실 아닌가요?
    아기 보고 싶은 염원들이 있으시다면 백일을 기다리시던지 방문을 하시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사실 제가 이제 막 돌을 지난 아기가 있는데 젖먹이는 것도 힘들고 거의 백일까지 너무 힘들었거든요... 큰애 때도 그랬고.....
    그래도 오라고 하시는 무언의 압력과 남편과 갈등 생기지 않으려고 갔던 기억이 지금은 너무 서운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2565 원래 나물이 소화가 잘 안되나요? 6 나물 2008/08/07 1,606
222564 자전거 탈 줄 모르시는 분 계신가요? 33 자전거 2008/08/07 1,477
222563 서울 중위권 대1 남자 2 부탁해 2008/08/07 570
222562 문국현 “한나라당이라도 함께 할 수 있다” 19 포비아 2008/08/07 768
222561 창작과 비평사에서 촛불 관련 글을 부탁받았는데요, 꺄~ 16 ⓧPiani.. 2008/08/07 625
222560 남편의 남동생과 호칭.. 12 형수 2008/08/07 1,218
222559 오쿠 써보신 부운--- 3 지름녀 2008/08/07 670
222558 '박정희 가옥' 문화재 된다 2 포비아 2008/08/07 180
222557 "불교신도들이 더 화났다..반발확산 6 포비아 2008/08/07 617
222556 기본이 되어있는 사람... 24 파리(82).. 2008/08/07 3,024
222555 안산, 시흥 촛불 집회 안내입니다. 2 포비아 2008/08/07 185
222554 오늘 너무 더워여~ 3 쿠쿠 2008/08/07 395
222553 문명의 붕괴 (과거의 위대했던 문명은 왜 몰락했는가?) 2 우리시대 2008/08/07 231
222552 날 무지 더운데 싸우지들 마세여 2 사는게무엇인.. 2008/08/07 244
222551 수채화 배우는곳좀 추전해주세요(서울) 1 호빵 2008/08/07 205
222550 아*다 써보신분들 8 기린 2008/08/07 688
222549 배꼽 빠지는 MB 프로젝트-68 오작교 2 광염소나타 2008/08/07 436
222548 국회의원 자료 모아놓을 수 없을까요? 3 초영 2008/08/07 131
222547 광우병 관련하여 화장품회사에 문의 결과 입니당..; 2 초록마을 2008/08/07 319
222546 오늘 직장인들 퇴근 준비물입니다. 1 음화화화 2008/08/07 281
222545 문국현..지금 개박* 나고 있어요 32 ㅉㅉ 2008/08/07 3,976
222544 한국의 촛불집회가 전세계에 영향을 주고 있어 -펌 4 포비아 2008/08/07 419
222543 단식농성 하는 분들은 정말 아무것도 안 드시는건가요? 3 ... 2008/08/07 288
222542 리빙센스를 사보려고 하는데요 1 서울문화사 2008/08/07 295
222541 이런경우 어찌해야맞는걸까요?? 6 ... 2008/08/07 452
222540 침대 프레임..어떻게 분해하나요? 2 침대 2008/08/07 852
222539 다음에 케사모(k2를사랑하는모임)를 개설... 4 빈선맘 2008/08/07 287
222538 정수기중에 플라스틱 통 엎어서 물 마시는것도 정수물인가요? 2 ... 2008/08/07 504
222537 수원 지역 촛불 후기입니다!! -아고라 1 포비아 2008/08/07 166
222536 KBS를 지켤려는 직원들의 결연함을 보세요~ 6 조계사 2008/08/07 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