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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와개신교에 대한 질문
대장에서 시작한 암이 뼈로 간으로 폐로...
너무나 건강하시던 분이셨는데..자식에게 짐 안되시려고 70을 넘기신 몸으로 경비일을
하시며 정직하게 성실하게 살아오신 분이십니다
본인이 건강에 자신이 있으셨고 주변에서도 늘 10살 정도는 덜 되보인다
(흰머리도 별로 없으셨으니까요)
할 정도여서 암 보험 하나 없으셨구요
암인걸 확인 했을 때(그 때도 증상이 있었던건 아니고 우연히) 이미
온 몸에 저렇게 퍼지신 상태였으니...
7개월여 동안 의사도 놀랄 정도의 의지로 8차례에 걸친 항암 치료를
잘 견디셨는데 어제 보니 복수가 차기 시작하신것 같네요
아버지도 몸과 마음이 많이 허약해지신 상태고...
제가 교회에 다녀 남편이랑 어제 하나님을 믿어보시라 권했어요
그 전부터 한번씩 그런 말씀은 드렸는데 복수 차신 모습을 보니 절박한
심정으로 같이 기도드리시길 권했구요
그런데 뜻밖에 들은 말씀이 성당을 생각하신다는(저희 부모님 이번 초파일에도
절에 가신 분들입니다) 겁니다
이유는 묘지 때문에...(어디서 들으신 것 같아요)
물론 저는 좋다고 생각하지만 (개신교나 천주교나 결국은 한 하나님이므로)
문제는...성당에선 다니시던 신자 (세례를 못 받을 수도 있는데)가
돌아가시면 성당 묘지를 쓸 수 있는가요?
제가 다니는 교회에선 어떻게 해 볼수가 있을 것도 같은데 저흰 시어머님과 같이 다니고
또 아버지 사후에 남은 엄마가 계속 신앙 생활 하시기에 사돈이 계신 교회는
많이 어려울 듯 하여 고민이 됩니다
다른 교회 상황은 잘 모르겠고...
아버지께서 건강하실 땐 조상들 묻혀계신 선산 관리를 정말 정성으로 하셨는데
정작 당신은 그 곳엘 안 가시려 하시네요
너무 멀고 산골이라 자식들 고생한다고
본인이 관리 해 보시니 그건 당신 이후 세대는 못 할거라 하시네요
(오빠가 서울 살고 또 살기에 바쁜 형편이라..)
82님들
혹시 천주교 묘지에 대해(사용 가능성) 아시는 분 계시면 답글 부탁드려요
(성당에 직접 전화해서 묻기는 좀 그래서...)
참. 아버지도 의지가 많이 약해지셔서 신앙을 가지고자 하는 마음이 있으십니다
1. 완소연우
'08.8.7 11:44 AM (116.36.xxx.195)직접 물어보시는 게 제일 정확해요...
신자되실 생각이라면 세례랑 병자성사도 받아야 하구요,
절차가 좀 복잡합니다...
민망한 상황 전혀 아니니 부담갖지 마시고 아버님 주소지 관할 성당에 전화해서 세례부터
장례절차 및 묘지까지 모두 상담하세요....
정 뭐하시면 쪽지 주세요....
저희 엄마 통해서라도 알아봐 드릴게요...
전 세례만 받은 나이롱 신자라 ...^^2. 지금 사시는 곳이.
'08.8.7 11:48 AM (210.97.xxx.16)어디신지요?
사시는 곳마다 관할 성당이 있습니다.
그곳으로 전화하셔서 상담하시면 신부님께서 직접 나와서 병자성사 든 뭐든 다 진행해주실겁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하시면 왠만한 성당 연락처 다 나오거든요. 월요일만 빼고 언제든 전화해보세요.3. ㅎㅎㅎ
'08.8.7 12:34 PM (125.131.xxx.91)위중하신 분들께는 통상적인 절차들 생략하고 세례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신부님과 상의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용기내세요4. ..
'08.8.7 1:02 PM (118.32.xxx.251)세례는 병중에 의식 없을 때도 받으실 수 있다고 합니다.
저 예비자 교리 받을 때.. 병원 중환자실에서 세례, 병자성사받고 건강 회복하셔서 오신 분 계셨거든요..
윗 분들 말씀대로 월요일은 성당직원들 쉬는 날이이까.. 나머지 날에 전화하세요..
주말은 미사로 바쁘니.. 평일이 좋겠네요.5. tina1225
'08.8.7 1:21 PM (211.58.xxx.230)세례받으셔야 아마 천주교 공원묘지에 가실수 있을꺼에요. 저희 할아버지도 원래 천주교였다가 냉담중이셔서 병원에 계실때 냉담풀고 천주교묘지로 가셨어요^^ 근데 거기도 평생이 아니라 10년인가 20년만 안치고 그 후에는 화장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정확한건 가까운 성당에 문의해보세요~
6. 글쓴 이
'08.8.7 1:46 PM (116.120.xxx.94)감사합니다
님들의 글에 용기내어 성당에 전화 드려보니 친절히 상담받아 주시네요
아버지께서 사람이 줄 수 없는 평안을 주님께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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