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에서 실비아 님이 올리신 글을 읽고....마음이 착잡해집니다.
보물1호...남편이시군요..
제 남편도 얼마뒤 생일입니다.
며칠전에도 친구들 초대해서 친구들 입이 떡~ 벌어지도록 잘 차려줘서
어깨 으쓱했었지요.
이번 토요일에도 손님 초대해서 한 상 가득 차릴겁니다.
하지만...
나의 보물 1호는 아니에요.
보물 1호라고 글 올릴 수 있으신 실비아님이 부럽습니다.
전...그냥 잘 살고 있는듯 포장에만 급급한
사람입니다.
마음에 불을 담고 살고 있습니다.
제 보물1호도 남편이 될 날이 과연 올지 모르겠습니다.
그런 날이 와야...저도 한 번뿐인 인생 잘 살아볼텐데요.
잘 살아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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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살아보고 싶어요....
....... 조회수 : 514
작성일 : 2008-08-07 04:29:47
IP : 211.207.xxx.22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동그라미
'08.8.7 8:16 AM (58.121.xxx.168)잘살아보고 싶으면 너무 잘해주지 마세요,/ 그러다보면 기대치도 커지고 실망도 커요.
그렇다고 못하라는 얘기가 아니고,
적당히 하시라는 말씀이네요.
항상 자신을 위하고,
같이 사는데
지장 없을 만큼만 하세요.
받는데 익숙한 사람들은
그게 고마운 지 모르고
지가 잘나서 그런줄 착각하니까
그 착각에서 깨어나게 하는 게
급선무입니다.
여우가 잘 삽니다.
잘해주지 말고,
잘하도록
여우짓을 하십시오.
제 충고가 너무 웃기죠,
착한 여자보다는 여우가 훨 잘 살잖아요.2. 보물1호
'08.8.7 9:45 AM (121.150.xxx.53)남편이면 안될듯 한대요..
전 보물 1호가 남편이였다가 나로 바꾼사람입니다.
사랑에선..더 좋아하는 쪽이 피곤하고 지는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당하고 나니..3. 내
'08.8.7 11:05 AM (121.147.xxx.91)자신이 행복해야 남도 사랑할수 있습니다. 부부로 한평생을 살아도 남편이 내 인생 대신 살아줄수 없고 아내도 남편 생 살아줄수 없습니다. 나 자신을 먼저 사랑해주세요~ 님이 행복하면 자연스레 행복도 펴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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