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보인 정연주 "어둠이 빛 이기지 못한다"

[기자회견]

눈물 보인 정연주... "어둠이 빛을 이기지 못한다"



이렇게 거듭 '민주주의 훼손'을 언급하던 정 사장은 회견 도중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정 사장은 "수배로 인해 도망자 신세였던 80년 5월 17일 이후 미국 형님네로 건너가셨다가 그 뒤 이국땅에서 돌아가신 어머님이 며칠 전 꿈에 보였다"라고 말하던 중 한동안 목이 메어 말을 잇지 못했다. 당시 <동아일보> 해직기자였던 정 사장은 신군부의 비상계엄조치로 수배됐다.  



정 사장은 붉어진 눈을 훔치며 "유신 때 그랬듯이 5·17 이후 그랬듯이, 이 땅의 언론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하고 있다"며 "역사가 다시 그 암흑의 시대로 돌아갈 수는 없는 일"이라고 절규하듯 말했다.



이어 정 사장은 "어둠이 빛을 이기지 못한다"며 "눈먼 권력이 일시적으로 KBS를 장악할 수는 있겠지만 KBS 구성원들은 결국 방송독립을 위한 선한 싸움에서 반드시 이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_-]

에휴.. 난세에 영웅난다더니 정말 대단한 분이셨어요.

[언론장악저지]

우민화 정책의 일환인 언론 장악 절대 저지해야 합니다.

[바오밥나무]

정말...정연주님 같은 분이 계셔서 얼마나 힘이 되는지 몰라요...기운내세요...

[털어도 먼지 안나]

여기저기서 몇달동안 그렇게 털어대도 아무것도 안나온 분이네요.
일반인들도 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 보기 힘든데....

[.....]

읽는 것만으로도....눈물이 납니다..
기운내 주세요..........

[새로운세상]

정말 존경스러운 분입니다

꼭 저 닉네임처럼 세로운 세상을 맞이할날이 있을 겁니다

[힘]

지금의 난세에 많은 힘을 실어 줍니다.
정말 어둠이 빛을 이기지 못할 거에요.

[많이보고듣고]

KBS 구성원들의 양대 노조가 언제쩍부터,

낙하산 정연주의 퇴진을 요구해 왔는데...

이제 KBS 구성원들의 진정어린 요청을 받아들여서 그만 둘때가, 퇴진할 때가 되었다.

[..]

많이보고듣고님.
노노데모가서 노세요 거기 님같은 생각을 가진사람들이 많으니 여기서 사람성질나게하지말고 !!

[그말대로]

그리고 쌍제이는
노조라면 거품물고 싫어하더니
노조주장대로 퇴진을 하래?
그럼 YTN 구씨도 퇴진 해야되겠네?
그건 찬성.
구씨도 털어 먼지 하나 안나온다면
함 고려해보지.

[ㅎㅎㅎ]

애비에비도 못 가르칠 걸 누가 가르치겠니 많이보고듣고야

[호야맘]

정연주 사장님 힘내세요!!!

[mimi]

힘내세요......노조마져 사퇴하라는건 태어나서 처음보네요...정말로 이분이 지금현재 제일 힘들고 외롭고 안되보이세요.....무엇이 우리를 이렇게 만든걸까요......이렇게 불행하다고 생각드는....

[뜬눈]

휴~~~
어둠이 빛이 이기지 못한다!!!
왜 이리도 자주 어두운 것인지...

[커다란무]

정연주 사장님....뒤에 국민이 있어요.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