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 비치면 언제 아기 낳나요?

[이슬]

예정일이 오늘인데, 아기가 너무 안내려왔다고 유도분만 할지도 모른다고 지난주에 그랬는데.

오늘 아침에 이슬이 비쳤어요. 어제 밤부터 배가 자주 뭉쳤다 풀렸다 하고,

아주 약한 생리통같은 진통도 있다 없다 하고요.

전 언제 아기를 낳게 되나요? 아우 떨려 미치겠어요. 지금 음식 같은거 먹어도 되죠??

[축하]

진통오는거예요. 오늘 낳으실 것 같네요
저도 아침7시에 이슬비치고 오후 6시 무렵 되서 큰아이 났었네요
식사 당연히 하셔야죠^^
어차피 병원가면 다 관장시킵니다

[저는]

아침에 이슬 비치고 점심 때 낳았어요.

얼른 식사하시고 샤워하시고 병원가세요. 너무 기다리지 마시구요.

[..]

전 그날 저녁에 낳았네요.
진통 시작 하신듯해요.

[...]

전 새벽3시에 이슬보고 그 다음날 새벽 6시에 낳았어요. 하루종일 6~7분간격의 약한 진통이 있었구요

[아니에요]

병원에 아기 낳으러 가실때 식사 하시지 말고 가세요.
지금 바로 병원 가셔야 합니다.

[^^]

저두 아침에 이슬 비치고 그날 저녁에 낳았어요...
순산하시고 애기와 함께 기쁜날 되세요...
몸조리 잘 하시고요~~

[^^]

제 경우를 좀더 말씀드릴께요...
아침에 생리통처럼 살짝 진통이 있었는데, 병원가니까 아직 아니라고 가진통인거 같다고 해서
집에 다시 왔거든요...
점심은 돼지갈비로 든든히 먹었고요...
오후 4시쯤 부터 살살 배가 아프더니 6시 부터 주기적으로 배가 아프더군요...
7시부터 본격적으로 진통하고 9시에 울 아들을 만났네요...

아직 많이 진통이 주기적으로 오는거 아니시라면 식사해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울 직원도 올 2월에 애기 낳았는데, 하루종일 근무 다~~하고 저하고 저녁먹고
그날 밤 12시에 애기낳았는데, 관장도 안했다고 하더라구요...

[이슬]

다들 조언 감사해요.

방금 병원에 전화하니 5~10분간격으로 30초 정도 진통 있으면 오라고 하네요.
근데 그 진통이 어느정도인지 모르겠어요. 악 소리날 정도의 심한 진통인지.
배가 살살 아픈정도를 진통이라고 하는건지...빵 한조각 먹었어요 ㅠㅠ 배가 고파서

[음]

걱정되어서 다시 댓글 다는데요,
초산이라도 진행이 아주 빠른 경우가 있거든요.

제 경우에는 아, 이게 진통이구나, 하고 느껴질 정도로 온 후에 바로 병원 갔는데도 아기가 두 시간도 안 되어서 나왔어요. 너무 여유 있게 생각하지 마시구요. 차라리 갔다가 돌아오는 게 낫지 가기 전에 아기 나오면 진짜 곤란해요.

5분 간격일 때 출발하면 불안하구요. 저는 차 탈 때 진통이 이미 15분 간격으로 오고 있었는데 병원 도착하니 4분 간격으로 오더라구요. 넉넉하게 가세요.

(악 소리 날 정도로 심한 진통은 애 낳으러 가기 직전에 오구요. 그 전에 오는 진통은 허리랑 엉덩이가 뻐근하니 아파요.)

[^^]

진통 시작이네요.
근데 그때 누워계시면, 잦아들어버릴수도 있어요.
움직이셔야 빨리 진행되서, 애기 낳죠.
엎드려서 방걸레질 하시거나, 좀 걷거나 무리하지 않게 움직여보세요.
순산하세요...

[긴허리짧은치마]

밥은 든든히 잡수세요.
진통을 얼마나 오래할지 모르는데 밥먹지 말라는 조언은 좀..ㅡ.ㅡ;;
진통은..참고로
저는 허리가 푹 꺽일정도로 아플때 갔습니다.
그 정도로 아플때 가도 아기 바로 안나와요..
일찌기 가서 겁먹고 누워있기 싫어서요.
가서 두시간정도 진통했나봐요.
아아...힘내세요. 화이팅! 힘빡실어드립니다.

[진통은]

악소리 날정도면 너무 늦어요
생리통같은 진통이예요. 시간 재어보고 가세요 또한 가시기전에 목욕다하시구 가세요 ㅎㅎ 전 둘째때 그렇게 했네요 ㅎㅎㅎ

[첫 아이는]

이슬 비치고 22시간 지나서 낳았고
둘째는 이슬 비치고 2시간도 안 되어 낳았어요.

첫 아이 때엔
택시 타고 산부인과 갔다가 규칙적인 진통 시작되면 그 때 오라고 하셔서
친정 엄마와 15분 정도 걸어서 집에 왔어요.

[간격]

15분진통간격일 때 갔다가(그 전에 출발했는데 병원가니 15분간격으로 변했더라구요)
왜 이리 늦게왔냐고 한소리 들었었네요.

[이슬]

아이쿠 설거지 하고 음식물 쓰레기 버리고 컴 앞에 앉았는데

아무래도 샤워만 하고 신랑 불러서 병원 가봐야 겠네요.

다들 감사해요~ 얼렁 아기 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