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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서 여쭤요-예단문제

궁금이 조회수 : 1,031
작성일 : 2008-08-02 21:00:04
날씨며 시국이 뒤숭숭한데 이런 얘기 여쭤도 될런지..

결혼 진행하는 남녀가 있는데, 예단을 보낼때가 되었습니다.
신부가 신랑통해 미리 예단의견 타진은 있었나본데
예비 시어머니가 신부에게 예단비 ***원을, 서로 번거로우니 통장으로 부치라고
전화를 통해 말씀하셨습니다.
금액은 ***원이면 좋겠다고 예비시어머니가 낸 의견.

이에 신부어머니가 예단비를 통장으로 부치라니, 우리집을 무시하는 처사다,
야단야단입니다.

신랑 신부 한동네에 살기때문에 거리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이게 신부어머니가 많이 화낼일인지 궁금합니다.
통상 이렇게 온라인 송금도 하는지...

IP : 125.177.xxx.16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8.2 9:09 PM (222.237.xxx.98)

    예단 보내는거면 이미 상견례도 다 하고, 결혼식장까지 다 예약해놓은 상태일텐데..
    여자쪽을 무시하는것도 아니고, 한 동네에서 온라인 송금이 뭥미??

  • 2. 음..
    '08.8.2 9:10 PM (58.148.xxx.13)

    보통 양쪽에서 말이 잘 오고가면 온라인 송금도 하긴 하는데,, 한동네에 살면서 그러는 경우는 잘 없는것 같아요.. 금액을 일방적으로 정하시는 것도 그렇고,, 신부측에서 화낼만 한것 같네요.

  • 3. 집집마다
    '08.8.2 9:10 PM (121.177.xxx.23)

    다르겠지만..
    신부어머니가 화내실 만 한데요??
    어떻게.. 예단비를 통장으로 부치나요?
    예단비 넣어서 보내드리는 봉투가 따로 있어요...

  • 4. .
    '08.8.2 9:14 PM (122.32.xxx.149)

    예단비는 신부측에서 정하는거 아닌가요?
    신부측에서 무조건 신랑측 의견에 따르겠다고 정해달라고 청하지 않고서야...
    그리고 통장으로 부치라고 하는것도 기분 나빠할만 하구요. 좀 황당하네요.

  • 5. .......
    '08.8.2 9:15 PM (124.57.xxx.186)

    예단비를 아예 안주고 받는 집은 봤는데, 통장으로 보내는 집은 잘 못본것 같아요
    예비며느리 통해서 주고 받으면 되니까 특별히 번거로울 건 없는데 왜 그렇게 하셨을까요

  • 6. 좀 그렇네요
    '08.8.2 9:17 PM (121.149.xxx.17)

    예단비는 신부측에서 성의껏 준비하는게 예의고 신랑쪽에선 감사히 받고 답례를 하는거겠져

    그런데 예단비도 얼마달라 금액정확히 얘기하고 온라인송금하라니,,

    신부집을 무시하는것도아니고,,,, 화날일이구만요

    무슨 거래합니까 온라인송금이라뇨. 금액정해서 이만큼 달라한것도 예의가 아니네요

  • 7. 밀린
    '08.8.2 9:53 PM (210.123.xxx.82)

    빚 받는 것도 아니고, 통장으로 부치라니...

    그럼 함은 택배로 보낸답니까?

    예의가 아닙니다. 신부측에서 화내고 무식한 것들이라고 하셔도 할말 없을 것 같네요.

  • 8. 통장으로
    '08.8.2 10:24 PM (211.192.xxx.23)

    보내시고 함은 택배로 받으면 딱이겟네요,,
    그만큼 본때없는 언사입니다...
    저라도 마음상할듯...

  • 9. ..
    '08.8.2 10:34 PM (121.138.xxx.18)

    맘 상하시겠지만 원하는 대로 해 드리세요..
    사돈의 오이먹는 풍습도 가지가지라고 하잖아요
    큰 일 앞두고 맘 상하면 나만 손해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 10. ?
    '08.8.2 11:53 PM (221.146.xxx.35)

    신부측에서 신랑측에 보내는 선물이 예단인데

    얼마 보내라고 지정을 하다니 무식하고 무례하네요.

  • 11. .
    '08.8.2 11:53 PM (220.123.xxx.68)

    다른것도 걸고넘어질것 많지만 하나만 딱 짚으면 예단비를 시어머니 될사람이
    정해서 알려준다는것은 정말 듣보잡한 경우없는 짓입니다.

  • 12. 빗소리
    '08.8.3 12:04 AM (211.108.xxx.203)

    정말 황당하네요. 그런 시엄마 결혼하면 어떻게 나올지 걱정되서 결혼하기 망설여질것 같습니다.

  • 13. 우와
    '08.8.3 12:06 AM (211.41.xxx.195)

    정말 끝내주는 시어머님이네요 -_-;
    주변에 가끔 시어머님이 신랑을 통해서 얼마쯤은 받고싶다, 무엇무엇은 받고싶다~고
    넌즈시 전해주는 경우는 들었는데 이건, 머, 그거랑은 비교도 안되네요.
    신부한테 예단비 얼마를 보내라고 그것도 온라인으로 -_-;
    아주 사돈양반께 전화넣지 그랬답니까.
    온라인으로 예단보내는것도 한번도 못들어본일이네요.
    그것도 배려라면 배려인가?
    예단보낼때 신부집에서 신경 무척 많이 쓰는데, (딸려가는 물건예단들에, 봉투에)
    가서 시부모님께 절도해야하지, 그럴필요없다는건가,,,

  • 14. s
    '08.8.3 12:43 PM (128.134.xxx.85)

    어떻게 생각하면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나 하나 따지고 들려면 말 많아지고 골치 아파지는 게 결혼 준비 문제..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 수도 있지 않나요? 나중에 돌이켜 생각해보면 다 그랬겠거니..싶어질 수도 있을 듯.. 더군다나 서로 한 동네면 잘 아는 사이들이실테고, 예단비 자체를 문제 삼는 게 아니라 방식을 문제 삼으시는 거라면.. 전통적인 방식이 있다고야 치고, 또 예의범절이라는 게 분명 있다고야 쳐도, 뭐 그거 좀 벗어나면 어떻습니까..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 입장으론 허례허식으로 보일 수도 있을 듯.. 결혼 깨실 거 아니면 너무 화내지 말고 진정하시라 충고해주시는 게 좋을 듯.. 화내서 어쩐답니까.. 그 예단 안 보낼 것도 아니고.. 정 모양새가 그러하다 생각하신담 화내기보단 정중하게 의사 전달해서 곱게 봉투게 보내는 방법으로 타진하시고요.. 서로 감정 추스리고 가능한 속내 안 드러내는 게 결혼 당사자들 상처 안 주는 방법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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