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치고 화장실,식수,잘 구비돼어있는곳 어디인가요??

[휴가시러]

남편은 텐트치고 밥해먹고 이런걸 아주 좋아하는데 저는 딱 질색이에요

쪼그리고 앉아 밥하고 그 많은 짐들 어휴,,시원한 집에서 맛나는거나 해먹고

먹고싶은거 사먹음 좋겠어요


이런 고생하면서 지내는 휴가 짱 나요

[동그라미]

어느 쪽 지역을 원하시는지.,

[춘천주변...]

전 그런거 좋아라하는데..ㅋㅋ
좀 멀어도 괜찮다면 춘천 집다리골 자연 휴양림이요..
계곡물도 엄청시원하구요..
물도 얕은곳 깊은곳 다 있지만 깊은곳은 사람키보다 더 깊어 어른이 놀기에도 넘 좋아요..
자연휴양림이다 보니 화장실도 잘 되어있고 식수도 펑펑 나옵니다..
산물이라 그냥 드셔도 되지만 찝찝하심 끊여드시기도 하시구요...

[소백산]

단양 소백산 새밭계곡 좋습니다.
소백산 등산로는 단양에서도 세군데가 있는데 그중에서 가곡면 어의곡리
새밭계곡 등산로 입구가 야영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소백산으로 오르는 등산로 중에서 가장 단거리 코스로도 유명하구요.
아이들 데리고 등산도 가능하고, 계곡물이 정말 깨끗합니다.
텐트 칠수 있도록 되어 있고, 화장실, 샤워실, 아이들을 위한 풀장 있구요.
물은 소백산에서 따로 취수하는곳을 만들어서 그냥 드실수 있습니다.
물맛은 정말 좋습니다.^^ 제가 이동네 살다 와서 자신있게 추천합니다.^^*

[원글이]

샤워할때마다 돈 줘야하죠??(윗님?)

[@@]

오토캠핑장으로 가세요. 샤워할때마다 돈 내는거 아니고 입장할때만 돈 내면
화장실이며 샤워실, 식수대, 설거지하는곳 모두 다 이용할수 있어요
그리고 요즘엔 캠핑 가보면 다들 장비가 좋아 쭈그리고 밥하는 사람은 거의 없고요.

[싫어]

하세요
그걸 왜 참고 계세요?
좋으면 혼자 가라고 하시든가요
저는 여행가는거 무진장 싫어하거든요
남편 어디가자는말 신혼때 무쟈게 해대다가 지금은 안해요
여행가기전에 짐싸라고 시키지, 가서는 마구 돈 뿌려대며 이것저것 사먹자고 하지(카지노 뭐 이런거 하는게 아니라 밥해먹는거 하면 안간다고 협박했었거든요 집에서 해먹는것도 지겹고만), 갔다오면 짐정리 하~나도 안하고 빨래까지 자기가 다해야 하지..안하면 어쩌겠어요..입을 옷이 없는걸..
저야 집에서 있으니 아무거나 입지만 자긴 회사다니니 그래도 토욜날은 뭘 입어줘야 하는데 그때까지 안빨고 버팁니다
결국 결혼5년차 접어들면서 포기하더군요
여행 가자는 말 안하께..
왜? 가고 싶으면 말해?
자기가 짐 챙기면 되잖아~~~

[원글이]

안간다고 하면 맞아 죽어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