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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낙선으로 힘든이들에게 경향,한겨레 배포후기로 유명한 포천아줌마가 용기주는 글 <퍼옴>

^^* 조회수 : 320
작성일 : 2008-08-01 00:00:20

[조중동폐간]포천아줌마가 여러분들께 올리는 글(꼬옥읽어주세요 [264]
알라맘
번호 1781466 | 2008.07.31 IP 121.132.***.142
조회 3133  





맘이...많이 아프셨죠?  많이...속상하셨죠?

왜..아니겠어요. 아줌마도 그랬는데... 울화통터져 두글뽕 했는데....

오늘 참 많은 위로의 글들이 올라왔었네요..모두 힘드셨을텐데....아픈 맘 추스리지도 못하고 오히려 아고리언들 걱정에 위로를 먼저 건네는 분들이 참 많으시네요.    그분들께 아주 많이 큰 박수와 존경을 보냅니다.

참 많이 고맙습니다.

어제 아줌마는요~ 열받아서 컴터를 확~ 꺼버렸어요.

'쉬파..쥐뿔도 없는것들이 왜 1%를 위한일에 발벗고 나서고 지랄이고?  아주 지대로 미쳤어. 어휴~열받아.!!씩씩$%#^@

쩝....... 에이 열받는데 자빠져 잠이나 자야것다.@^%$^#^내가 이제 촛불가나봐라.쉬파....궁시렁궁시렁~~

냉수를 350cc컵으로 한잔 가득 완샷하고...

그렇게 잠자리에 누웠는데 ... 곤히잠든 천사같은 아들녀석이 한눈 가득 들어옵니다...

헛!!

내가....왜...촛불을 ...들었드....라아? 내가 왜 신문을...돌렸드...라아?

ㅠㅜ 그렇군요...아줌마는  아들을 위해서 촛불을 들었고, 아들을 위해서 조중동폐간 운동을 시작했고, 조중동 폐간을 위해서 신문을 돌렸군요...

단숨에 한방에 모든것을 이루려고 했던것도 아니었으면서 아줌마는 왜 열받아 성질 부리고 촛불을 가니 안가니...나약한 소리를 해댔을까요? 더군다나 선거엔 졌지만 큰 승리를 확인한 싸움을 두고...

교만함때문은 아니었을까요?  군화발에 채이고, 물대포에 맞아 고막이 터진 여린 여학생들도 꿎꿎하게 버티고 좌절하지 않고 기죽지 않고 맞서 싸우는데...  뭘했다고...

명박스럽게 짝은 승리에 간이 부어 설치고 급행열차를 탄줄로 착각했던건 아니었을까요?

우린 정말 긴 싸움을 해야하는데  앞으로 더 많은 시련과 고통이 줄서서 우릴 기다릴텐데...

손가락 하나 움직일 힘도 없을때까지  내 온 힘을 다하지 않은 사람은 좌절할 자격이 없단 글귀를 어디선가 본것같네요.

이제 시작해놓고 시작하자마자 좌절이 어쩌고 주접을 무더기로 싸고 앉았었던 어제였네요. 참 많이 부끄럽습니다.

제 글에 수많은 댓글을 달아 주시고 응원하셨던 분들께 정말 많이 미안하고 ㅜㅠ

물론 제가 신문 배포까지 포기하려 했던건 절~~~~때 아닙니다.

이제  몇시간만 지나면 8월이네요. 전 8월2일부터 신문을 다시 돌릴겁니다.

정말 기분 좋은 소식하나 알려드릴께요.  고맙고 감사하게도 자원봉사자가 정말 많이 늘었어요. 그래서 곳곳을 겨레랑 향이가 누비고 다닙니다. 폭우에 불볕더위...온갖 지랄 발광을 해도 아고라님들의 새끼 진실을 알리는 시민이는 까딱도 안하고 오히려 더더욱 강해지고 점점 더 커져 갑니다. 아고라가 온라인안에서만 강하고 오프라인에서 열세를 보인다구요?

진실을 알리는 시민이 오프라인에서 쫘악~쫘악~뻗어 갑니다.

좀 있으면 안밖구분이 안가게 될겁니다.ㅎㅎ

경남창원에선 처음으로 신문을 받아든 어느 시민이 수고한다며 음료수를 건네기도 하셨다네요.

이렇게 한분 한분이  겨레와 향이로 다가서고 아고라를 향해 걸어오고 계십니다.

진실을 알리는 시민이 지금 그 길안내 도우미로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멈추지 않고 뛸수있게 여러분이 도와주세요.

겨레향이가 없어서 못돌리는 비극이 없게 여러분이 정말 많은 분들이 도와주세요.

신문이...모자라요... 특히 향이가....향이는 모금액이 적어서 간당간당합니다.

이 일은 정말 여러분의 도움없이는 한발도 나아갈수가 없는 일입니다.

동참해주세요. 진실을 알리는 시민들이 걸음을 멈추지 않게  여러분이 도와주세요.

두번다시 어제와같은 반쪽짜리 승리에 만족해야하는 아픔을 겪지 않아도 되게 여러분의 도움을 정말 간절히 구합니다.

여러분이 보내주신 성금이  환하게 웃는 아이들을 , 독도를, 여러분의 권리와 희망을, 밝은 미래를 데리고  여러분의 곁으로 데려다 줄겁니다. 전 그렇게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모든 행복과 행운은 생각으로부터 온답니다.

절대로 나쁜 생각은 하지 마세요. 좋은 생각만 하세요.

운이란 좋은 생각에서 온답니다. 이거 진짜예요.

아줌마가 책한권 권해도 될까요? 씨크릿이라는 책인데 안보신분들은 한번 보시길 권합니다.

책한권 읽으며 우리 여유를 찾고 다시 부드럽게 앞으로 전진 하자구요.

모금 동참하시는거 잊지 마시구요~ 나가자.아자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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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11.59.xxx.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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