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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이 고통을 겪으면서 생긴다...

까칠마녀 조회수 : 251
작성일 : 2008-07-31 00:28:20

오늘 투표결과를 보면서 생각드네요.

'개념이 고통을 겪으면서 생긴다'

등골 빠지게 돈벌어 공부시켰더니

조기유학에 어마어마한 돈으로 사교육 무장한 아이들에 경쟁이 안되고...

대학, 취업, 비정규직...

그런 고통들을 겪어야만 몸 속에 개념이 들어올거 같네요.

이번 선거는  대선만큼이나 큰 실망이 듭니다.

하지만... 펑펑 욹고 푹 자고나서 다시 힘을 내어봐야죠.

굿나잇입니다.
IP : 124.49.xxx.1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눈물
    '08.7.31 12:33 AM (121.138.xxx.45)

    강남주민들, 30대 초반의 자녀 가지신 분들은 이미 겪고 있는 일입니다.
    그러나 자기 삶에 대한 성찰이 없는 보통사람들은 남 따라갑니다.
    강남 사람이란 자각이 강남성향 따라 투표하게 하는 겁니다.
    몇년이 가도 쉽게 안변할 것입니다.
    때거리가 없어져봐야 정신차릴까

    제일 안타까운 것은 SKY에 입학하는 강남 아이들도 어떤 면에서 피해자란 겁니다

  • 2. ..
    '08.7.31 1:29 AM (211.172.xxx.88)

    저도 의아합니다
    강남에 산다고 다 부패에 손들어주지는 않습니다
    정말 덥더군요
    힘들게 가서 투표 했는데 아쉽네요
    강남에 산다고 다 기득권층은 아닙니다

  • 3. pan
    '08.7.31 1:30 AM (125.129.xxx.41)

    다른게 아니라 그놈의 집값이었습니다.
    왜 공교육감이 임대아파트 어쩌고 하는 공문을 강남구청등에 보냈는지 이제야 알겠어요.
    강남분들 절대 교육 문제로만 그 투표율 그지지율이 나오겠습니까?
    (여기서 이런 관점에서 투표 안하신 분들은 제외하구요 - 혹시 기분나쁘실까^^;)
    나머지구는 다 주후보가 이기거나 근소한 차였는데 유독 강남구만 그 지지율이 나온 이유는
    그놈의 집값이었어요ㅠㅠ
    하지만 나머지구의 선방을 생각하면 희망적입니다.
    연세 드신분들 제하고 나머지는 모두 몰표 몰아줘야 그 투표율에 그 수치가 나온답니다.
    82여러분 애쓰셨습니다.
    그리고 이게 끝이 아니잖아요.
    질긴놈이 살아남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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