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서울에 사는 동생한테 투표하라고 전화했다가..

속상 조회수 : 1,065
작성일 : 2008-07-30 11:02:03
서울에 사는 동생한테 투표했냐고 전화하니 안했다 하길래 6번 찍으라고 하니
전교조 아니냐고
전교조가 교육 다 말아먹었다고
왜 언니까지 오지랍이냐고..서울 교육감 선거에 언니가 왜 그러냐고...
더불어...자기네는 이명박을 싫어하지 않는답니다....요새 돌아가는 게 참 그렇다고...

자기 1번 뽑을거라고..6번 되는게 막게...

그래서 제가....그럼 아예 다른 사람 뽑으라고 하니깐..

그럼 6번되는거 못 막잖아..이러는데.

제가..정말 너한테 실망이라 하니..
언니는 어디서 선동되서 그러냐고..

전반적인 대화분위기는 험악하지도 않았고 서로 화내지도 않았지만..
우리 둘의 지리적인 거리만큼 그 이런저런 생각의 거리차도 아주 큼을 느꼈네요....

ㅠ.ㅠ
IP : 211.184.xxx.12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7.30 11:05 AM (220.75.xxx.229)

    이명박 싫은 사람이 왜 1번 뽑나요?? 1번후보 한나라당이 지지하는데.
    선동당하건 선동을하건 그건 개인의 자유일테고요.
    실망이란 소리에 동생분이 기분 상한것 같아요.
    좀 더 차근차근 설명하실걸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 2. 속상
    '08.7.30 11:07 AM (211.184.xxx.126)

    그러게요..원글인데요..제가 그 쪽으로 말발이 안 서가지고..자세하게 설득을 못하겠더라구요....그리고..이명박을 싫어한다는게 아니라..싫어하지 않는데요.....전..그냥 ..제가 6번 뽑으라고 하면....알았다고 할 줄 알고..너무 쉽게 생각햇나봐요..

  • 3. 언제나 봄날
    '08.7.30 11:11 AM (59.18.xxx.160)

    1번 뽑으면 미친소 급식에 쓰입니다. 전 그걸로 설득했어요.
    그리고 6번이 전교조 출신도 아니고 전교조를 지지하는것도 아니고 전교조에서 6번을 지지하는것 뿐입니다.

  • 4. 원글님...
    '08.7.30 11:20 AM (125.137.xxx.245)

    미친소 급식으로 다시 함 전화해보심이...두표가 걸렸잖아요..

  • 5. 에휴..
    '08.7.30 11:23 AM (219.252.xxx.184)

    전교조가 지지하지 않는게 도와주는 거였을 뻔했다는 불량한 생각이 다 드네요.
    비까지 이리 내리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 6. 광화문
    '08.7.30 11:30 AM (218.38.xxx.172)

    전교조는 생각하는 사람마다 다를 수 ㅇ있으니 그건 님이 이해하세요...

    그런데 이명박이 나쁘지 않다는말은 뭐... 님 속상하시겠어요.

    한국교육이 쉽게 바뀌지는 않지만 이번 교육감이 한국교육을 뿌리채 바꾸지는 못하겠지만

    수입소고기 특히 미국소고기는 막을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 7. 들어보니
    '08.7.30 11:32 AM (124.49.xxx.248)

    학원쪽은 1번을 밀더라구요. 아무래도 자기 밥그릇 챙기는쪽으로 기울이게 되니...

  • 8. 전교조
    '08.7.30 12:53 PM (210.91.xxx.151)

    왜 사람들이 부정적으로만 생각할까요?
    뭐든 한쪽으로만 치우치면 올바른 판단을 못하는거 같아요... 항상 견제가 필요하죠
    정부도 마찬가지... 예스맨만 있으면 독재가 되죠... 충신이 있으면 간신도 있어야 뭐가 나쁜건지 판단을 할 수 있는데...
    정당도 마찬가지잖아요.... 전교조도 좋은점 나쁜점이 다 있기 때문에 존재자체를 싫어하지는 않아요...

  • 9. 우리나라는
    '08.7.30 12:54 PM (211.236.xxx.104)

    이기적인 인간들이 나라 다 말아먹고있어요
    교육이야 어케되든, 나라꼴이 어케되든, 지 잇속만 챙기느라 정신없는 인간들때문에
    제대로 되는 정책이 없어..
    평상시에 글쓴님하고 동생분이 대화가 별로 없었나봐요 가랑비에 옷 젖듯이 서서히
    적셔야되는데....

  • 10.
    '08.7.30 12:57 PM (125.176.xxx.40)

    이명박싫어하면서 물으면 전교조라서 싫다는 분이 많아요
    특히 교원평가제문제로 ...
    교육감선거는 학생들이 해야 더 맞지안나요?

  • 11. 저는요..
    '08.7.30 1:43 PM (123.141.xxx.131)

    그런 사람 가까이 안한지 오래됐어요... ..
    그리고 전교조가.. 교육 다 말아먹은게 아니죠.. 실은 교총이 더 문제죠.... 좀 알고 떠들라고 전해주세요..

  • 12. 궁금하네요
    '08.7.30 3:13 PM (121.88.xxx.149)

    어떻게 젊은 사람이 이명박을 싫어하지 않을 수 있는지...
    티비만 봐도 어느만큼 명박이가 못하는 지 알텐데...에효.

  • 13. phua
    '08.7.30 3:37 PM (218.52.xxx.104)

    아직도 본인이 상류층에 곧 진입할 수 있다구 ,굳게 믿는 것 같습니다.

    꿈 꾸는 것도 자유~~~그런 꿈에서 깨어 날때, 허탈함은 자기 책임~~~

  • 14. ...
    '08.7.30 7:03 PM (121.131.xxx.173)

    phua 님 생각이 깊이 공감..
    저희집 일오시던 아주머니도 1번 정책이 아주아주 바람직하다고 하시더군요.. 이명박 골수 팬이기도 하시구요. 우열반도 좀 나누고, 영어몰입식 교육을 해야 애들이 공부를 좀 한다나...-_- ; 아주머니께서는 아주머니가 사시는 동네에서는 그래도 유지에 속하시지요. 아드님께서도 모 대기업에 취업했거든요....
    은근 화가나더군요...우 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0440 빌려준 돈 9 돈.. 2008/07/30 748
220439 직장인이 봉이네요. 세금 후덜덜... 11 ㅇㅇ 2008/07/30 970
220438 (컴앞대기)중.고생 어디 구경시켜줘야할까요? 6 멋진 엄마 2008/07/30 363
220437 선거도 중요하고 말일입니다. 5 각종 세금 .. 2008/07/30 348
220436 조중동 절독운동 8 율산 2008/07/30 427
220435 [긴급] 오늘 저녁 신월동 성당 저녁식사 제공 및 오프 회의 2 풀빵 2008/07/30 340
220434 오늘부터 주말까지 비오나요? 8 2008/07/30 687
220433 투표에 관한 글 올리실 때 1 오늘 2008/07/30 190
220432 촛불집회손해배상한 업소주소공개됐다고하던데 어디있나요? 7 광화문 2008/07/30 328
220431 신랑 감평사 시험 떨어졌네요.. 5 속상해요 2008/07/30 1,207
220430 남편의 출장보조비 $2,000, 고대로 들고 왔어요 15 천부적 거지.. 2008/07/30 2,359
220429 결혼 20년만에... 8 답답이 2008/07/30 1,631
220428 어머님, 제발 아들과 직접 이야기하세요. 13 휴우 2008/07/30 1,568
220427 정부의 '인터넷 규제 법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3 이상한 여론.. 2008/07/30 150
220426 서울에 사는 동생한테 투표하라고 전화했다가.. 14 속상 2008/07/30 1,065
220425 10키로 감량 목표- 제목써놓고 보니 광고글같네요.ㅋ 7 다이어트! 2008/07/30 878
220424 앉아서 소변보는 남자 ㅋㅋㅋㅋ 47 언제나 봄날.. 2008/07/30 2,009
220423 선거들하셨나요? 2 애기꼬얌 2008/07/30 164
220422 [펌] 의경들에게 친절해야 하는 이유 - 박노자 교수 5 풀빵 2008/07/30 575
220421 걸음걸이 5 라이스 2008/07/30 340
220420 우울함이 극치에 달한것 같아요..(댓글부탁해요~~) 7 어중이 2008/07/30 762
220419 [올블로그]‘쥐새끼 척결’을 대통령 암살음모로 알아들은 경찰 8 코메디다 2008/07/30 404
220418 투표하고 왔는데.. 3 킹아더 2008/07/30 379
220417 홈오토시스템을 교체해야하는데.. 직장맘 2008/07/30 134
220416 주산 어릴때 부터 시키면 효과 좋을까요? 17 고민맘 2008/07/30 1,424
220415 구매대행 하시던 솜사탕님 근황아시는 분 안계세요? 1 미국에서 2008/07/30 689
220414 참거래 장터 오마이뉴스에 떴네용 2 페퍼민트 2008/07/30 405
220413 넝심! 잊으시면 안됩니다. 9 까칠마녀 2008/07/30 389
220412 투표율심각합니다 주변에 전화,문자로 투표참여 호소해야합니다 이러다 우리아이들 썩은 미친교육.. 12 이슬기둥 2008/07/30 529
220411 새벽 6시 투표안내방송 투표 꼭 하.. 2008/07/30 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