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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박퇴진] 한나라당 김용갑 전의원, "노무현이 훨씬 잘했다"

귀성 조회수 : 1,071
작성일 : 2008-07-29 18:02:22
한나라당 김용갑 전의원 "盧는 생각이나 하고 말했지만 MB는..."

"MB, 사람 말 안들어", "한나라, 왜 이렇게 정치 못하냐"

2008-07-29 17:29:57 기사프린트 기사모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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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갑 전 한나라당 의원이 노무현 전 대통령은 적어도 생각을 하고 발언하는 반면 이명박 대통령은 그런 것 조차 없다고 또다시 이 대통령에 대해 직격탄을 날렸다.

29일 <월간중앙>에 따르면, 김 전 의원은 지난 1일 서울 반포동 자신의 자택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참여정부의 경우 잘못한 것이 많다. 노무현 전 대통령도 재임 당시 간혹 내뱉는 말이 국민의 감정을 건드리고 불신을 조장한 것이 사실이지 않나"면서도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적어도 노 전 대통령은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화살을 이 대통령에게 돌려 "그런데 이 대통령은 그런 것조차 없다는 것이 문제다. 너무 즉흥적이지 않으냐 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라며 "국가 지도자라면 말을 적절히 조절해야 한다. 그런데 조절을 잘 못하는 모습"이라고 힐난했다.

그는 "노 전 대통령도 말을 함부로 했다 곤욕을 치렀다. 그래서 이번에는 그렇지 않은 사람을 뽑았는데, 말이 리더십이지 그 리더십은 기업 할 때의 리더십이고, 대통령으로서의 리더십과는 좀 거리가 있다고 본다"고 거듭 이 대통령을 힐난했다.

그는 또 "무슨 말을 하면 대통령은 그 말을 듣지 않는다"며 "그렇게 말을 듣지 않고 바꾼 장관들이 얼마나 믿음을 살 것이며, 이번 인사쇄신에 대해 잘했다고 할 사람이 얼마나 되겠나?"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국민을 섬기겠다"고 수 차례 강조한 부분에 대해서도 "그런 말을 할 필요가 없다. 괜히 말과 행동이 꼬일 뿐"이라며 "행동으로 보여주면 되는데 말로만 하니 궁색해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한나라당 지도부에 대해서도 "대체 왜 이렇게 정치할 줄 모르느냐"며 "한마디로 실망스럽다"고 한숨을 쉬었다. 그는 인터뷰 도중 TV 뉴스를 보며 "저렇게 해서 되겠나? 도대체 어쩌려고 저러는 것인지... 어떻게 민심을 달래겠어. 안 그래요?"라고 기자에 반문하기도 했다.

그는 "보수개혁은 기본적으로 도덕성이 전제돼야 한다"며 "그런데 이 정부는 어떤가? 인사 쇄신을 한다고 해서 국민이 감동받겠나?"라고 힐난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4월 총선 공천과 관련해서도 "한 가지 비화를 말할까? 공천 심사 당시 경남지역 의원 모임에 참석했는데 이방호 의원이 ‘MB 전화’라면서 모임 중에 몇 번을 나가 통화하더라"며 "일부 다른 이야기를 하던 사람들은 몰라도 옆에서 봤던 저와 몇몇은 무슨 통화인지 안다"라고 이 대통령의 공천 개입을 시사하기도 했다.



원문 주소 -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1&uid=149597
IP : 121.162.xxx.7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7.29 6:03 PM (125.186.xxx.143)

    말이야 바른말이지만, 한나라당 국개의원도 저런말을 할수 있다니...신기하네요 ㅋㅋ

  • 2.
    '08.7.29 6:06 PM (121.151.xxx.149)

    저들끼리 내부적으로 이제 분란이 생기나봅니다 아주 좋은 징조이네요

  • 3. 경상도 민심
    '08.7.29 6:06 PM (210.221.xxx.204)

    홍준표도 비슷한 말 했는데... 무슨 여론조사나 정보가 있는 모냥이군

  • 4. 종로소문난맛집
    '08.7.29 6:12 PM (61.109.xxx.130)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1&uid=149597

  • 5. @_@
    '08.7.29 6:13 PM (211.178.xxx.135)

    왜저래요. 더위먹었나

  • 6. ,,
    '08.7.29 6:15 PM (121.131.xxx.43)

    이쁜말을 해도 왜 곧이들리지않지...

  • 7. ...
    '08.7.29 6:16 PM (59.10.xxx.219)

    저도 곧이곧대로 들리지는 않네요.. 어디서 뒤통수 칠려는지

  • 8. 저것도
    '08.7.29 6:22 PM (220.75.xxx.15)

    입만 살아 남 질책만 했지 제대로 뭐 하는 꼴이 없잖여요.
    나도 그런 힐책은 얼마든지 하네,이 사람아.
    다 아는걸 혼자 아는 것처럼...이런....된장....

  • 9. 새미
    '08.7.29 6:26 PM (59.21.xxx.230)

    울 동네 용갑형님 더위먹었나?
    근데 못해도 이렇게 못할 수가 있나..
    한 택시기사분" 명박이 찍은 손가락 짜르고싶다"

  • 10. 이른아침
    '08.7.29 6:28 PM (61.82.xxx.105)

    용가비 아저씨가 좀 늦잖아요 그러니까 당나라당 했죠 그래도 늦게나마 깨달은건 다행인데 (왜 노무현 전 대통령하고 비교하지 저런걸 은근히 기분 나빠질려하네)

  • 11. 구름
    '08.7.29 6:32 PM (147.46.xxx.168)

    머 이제는 개나 소도 알고 잇는 얘기를 영감님이 늦게나마 알게되었다는 그런 얘기

  • 12. 은실비
    '08.7.29 6:33 PM (122.57.xxx.12)

    택시 기사들이 아직 자를 손가락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선거때마다 자른다더니. 자르지말고 미리 좀 제대로 찍지...

    김용갑씨는 행적을 보면 하나쯤 정치계에 계속 있었어도 괜찮은 양반입니다.
    적어도 사리사욕, 권력남용, 치부한 흔적은 없어요. - 저 알바아님-

  • 13. george8
    '08.7.29 7:45 PM (147.47.xxx.23)

    김용갑씨는 은퇴는 했지만 박근혜를 지지했었죠.
    당연히 저런 이야기 나올법합니다.
    게다가 그의 예전 행적으로는
    이른바 MB를 지지한다는 매국적인 뉴라이트와는 확연히 선을 긋고 있습니다.
    예전에 국가보안법 철폐 반대를
    국회에서 열변하다가 쓰러지시는 것을 보고
    저랑은 맞지 않아서 싫어했지만
    그래도 리영희 선생 말씀 대로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는 의미에서
    저런 분은 생각 있는 보수라고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 14. chamsori
    '08.7.29 8:03 PM (121.129.xxx.212)

    혹시 탄핵후를 생각하는게 아닐까요?

  • 15. 김용갑
    '08.7.29 8:13 PM (61.105.xxx.61)

    김용갑은 이념적 수구보수
    조갑제랑 비슷한 꽈...
    이명박은 시장만능주의자라서 쵸큼 안맞는거 아닌가요?
    전에 조갑제도 이명박 비판했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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