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갈릴리농원다녀오신분 질문드릴께요

[갈릴리농원]

목요일에 남편생일이라서 식구들과 다녀오려고 하는데요...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숯불로 구워 먹는음식이라서 숯불앞에서 먹어야하는데...
너무 덥지는 않은지요?...

그리고 밥 김치를 싸가지고가서 먹어야하는것 같은데 수재쏘세지나 감자 옥수수
같이  구워서 먹어도 괜찮은지요...

사위감후보랑 같이 가야해서 사전 정보가 필요해요...ㅠㅠ아직은 조심스러워서요...

가보신분들의 후기좀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난주에 갔다]

왔어요. 숯불에 구어먹으니 당근 덥긴 한데, 에어컨 완전 심하게 틀어놔서 지난주 먹을땐 덥긴 했지만 먹을만 했어요. 장어랑 깻잎, 상추, 마늘, 소스, 등등은 나오구요. 밥이랑 김치정도만 있음 좋아요. 감자, 옥수수 구어먹어도 되는 분위기구요. 사람이 너무 많고, 커서 눈치는 안보여요. 서빙도 다들 알바고.
그런데!! 저희 도착시간이 3시쯤이었는데요. 1시간 대기하다가 들어갔어요. 사람 많아요. 더군다나 이번주에 중복도 있었고 하니까 이번주말을 더더욱 많을꺼에요. 암튼 1시간 정도 대기 한다고 생각하시고 가세요. 사람너무 많고, 저희는 좀 재수없게 다닥다닥 붙은 테이블에 앉아서 좀 정신없이 먹었네요.

[저두 묻어서]

질문 하나 해도 되나요?
밥이랑 김치 같은 도시락 싸가면 덜어먹을 빈 그릇은 있는 거죠?(당연한건가?)
일요일 낮에 가려면 11시 정도 도착하면 많이 안기다리고 먹을 수 있나요??

[묻어서님...]

원글인데요
제가 목요일에 갈거니깐 갔다와서 후기올릴께요...ㅎㅎㅎ

[네]

저 자주 가는데요....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서 그리 더운거 모르구요. 감자 쿠킹호일에 싸와서 숯불에 구워먹는 사람 자주 보고요. 밥 , 김치 싸와서 먹게끔 되어 있는 시스템이라 빈 그릇 달라하면 다 줘요. 새로 인테리어 해서 더 좋아졌어요. 아님, 바로 앞에 있는 신관에서 식사하시던지요. 거긴 식당처럼 반찬, 밥 다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대신 1키로에 5천원인가 더 비싸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