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 안 주는 남편

[결혼 3년째]

결혼 초 부터 신랑이  부채가 상당히 있어서 굳이 생활비 달라 소리를 안 하고
그냥 각자 각자 카드를 긁으며 생활을 했습니다. (저도 맞벌이)
어차피 없는 처지 뻔히 아는데 빚 갚으라고 전혀 월급을 터치 안 했어요.




보통 맞벌이 하면 돈관리를 누가 하나요?

[저는]

제가 관리해요..
그리고 빚을 갚더라도... 한달에 얼마씩 갚아나가는지...
부부가 같이 알고 해야할 거 같은데요....

[개버릇]

신혼버릇 평생갑니다
내친한후배는 결혼 10년이 넘어는디 지금도 안조요
결국 마눌믿고 사업만 더늘려 바위에 짓눌리고 있는 형국이어요
별수없이 이혼을 선택했는디 빌붙어서 정신을 못차리고있어요
조심하세요

[돈관리는 한쪽에서]

돈관리는 한쪽에서 해야되지 않을까요?
어른들도 그렇게 말씀하시고 저또한 살아보니 한쪽에서 다 관리하는게 헛돈 안쓰고 더 잘 모을수 있었던거 같아요.
제가 돈관리 하면서 남편에겐 그때그때 설명을 해줍니다.
적금 얼마 들어가고 펀드 얼마에 카드값은 얼마인지 그래서 이달은 아껴써야된다 등등...

[혼자하던]

둘이하던 부부 모두가 다 알아야한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해왔어요
물론 헛돈 안쓰고 잘 모았죠.
근데 전업으로 들어앉고나서 비자금이 많이 아쉽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