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백일전 챙겨주시나요?

[숙모]

저희집안에서 첫번째 수능 입시생이 있어요..

고등학교 가고 그럴땐 그냥 입학겸 졸업선물 챙겨 줬는데요..
고 3이 되니까 조금 신경이 쓰이네요..
집도 멀구.. 전 그냥 근처 아이좋아하는 제과점에 주문해서 카드랑 보내줄까 했는데요..
남편은 그냥  두라고 하네요..

입시생 부모님들 입장에서는 작은 관심정도가 고마우세요? 아님 모른는척 해주는게 고마워세요?
머언 제 기억에는 100일전이 꽤 큰 행사(?)였던거 같아서요..

[^^]

100일전 시험전날은 챙기고
시험본후는 합격연락올때까지 모르는척해요 ^^
당연 챙겨주는게 좋은데요

[자상하신]

숙모님이시군요. 수험생 엄마입니다. 과도한 물건은 부담을 느낄수도 있으니 그냥 전화해서
`힘들지? 힘내라...` 이정도만 해주셔도 충분할듯... 지금 심리적 부담감이 클때이거든요.

[..]

숙모님이신데도.. 정말 자상하시네요.
전 조카들 100일 안챙겼구요. 셤 전날도 부담스러울까봐 안챙기려 했는데 날이 날인지라
할 수 없이...
사람마다 틀린 것같아요.
그러니 그 속마음을 어찌 알겠어요. 내 맘대로 챙기는 수밖에..^^

[수능]

100일전에는 신경써주는 의미로 괜찮을것같아요.
수능직전이나 후부터 합격여부까지는 그냥 가만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