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쥐새끼 정부의 차관직은 팽당하는 개새끼

측은지심 조회수 : 545
작성일 : 2008-07-29 06:20:04
도대체 이놈의 정부는 가히 사기꾼 정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못 된 짓은 장관이란 작자들이 다 꾸며놓고, 막상 칼부림은 차관 몫이다.

재경부 장관이란 작자는 환율주권론을 내세워 분위기 휘어 잡아놓고는 막상 경제 나빠지니 차관에게 온통 죄는 뒤집어씌우고 뒤로 내빼고 있다.

최중경 : 전 재경부 차관 (장관: 강만수)
신재민 : 문화부 차관 (장관: 유인촌)
이용준 : 외교부 차관보 (장관: 유명환)

문화부 장관이란 놈은 자기 손으로 임명장을 준 기관장에게 사약 내리는 악역을 또 차관 신재민이란 놈에게 맡겼다. 하긴 신재민이란 놈... 가만 보니 외려 유인촌을 갖고 놀 놈이긴 하더라.

외교부는 또 어떤가? 유명환 외교부 장관이란 인간은 ARF에서 금강산 문제 강력제기하겠다고 출발전부터 지랄굿을 하더니, 막상 일 터지고 나서는 온통 이용준 차관보 잘못 이라며 꽁무니를 빼고 있다.

그나마 여기 사정이 틀린 점은 이용준이가 명박이 일당과 함께 완장차고 외교부 접수하러 들어온 놈이 아니고 정통 외교관료출신이라는 점이다. 반평생을 공직에 있었고, 그동안 외교부내에서 빛나는 엘리트였으며, 지난 참여정부에서 천영우 6자회담 수석대표를 보좌하며 큰 성과를 낸 인물. '직업 관료'였다는 점과 수석아닌 차석대표였다는 점, 그리고 북미통이란 점때문에 이명박 일당의 낙점을 받아 '재수없게' 인수위로 뽑혀갔고 차관보에 오른 인물. 그런데, 이제 토사구팽이다.

외교부 문책론의 제 1 대상자로 거론되자, 이용준이가 보도자료 내고 기자들한테 이메일로 읍소를 했단다. 억울하다 이거지... 그래도, 이미 늦었다. 이게 바로 저 이명박 일당의 본모습이니까... 이용준은 그 미친놈들의 난리굿에 함께 어깨춤 춘 죄값을 받아 마땅하다.

당연히 물러나야 했을 놈이지만, 한진희 서울청장은 쓰레기 어청수에 의해 쫒겨났다. 촛불강경진압의 큰 공을 세운 민주주의의 적(그러나 뉴라이트의 영웅) 한진희도 팽 당하는 마당에, 6자회담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공을 세운(딴나라당에겐 역적질을 했던) 이용준 따위의 공직자로서의 명예 따위는 그들에게 아무것도 아니다. 토끼사냥을 마쳤으면 개새끼는 잡아먹히는 법.

광우 6적의 한 사람 민동석. 그 역시 촉망받는 통상전문가였다. 그러나, 그 인생 한 순간에 일그러져 버렸다. 연민의 가치조차 없는 인간이지만, 그렇다고 그가 전혀 불쌍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나름대로 큰 꿈을 가졌을 사람, 한때는 국가를 위해 일한다는 사명감에 스스로 자랑스러웠을 한 사람이 쥐새끼 같은 주군을 만나서 공직자로서의 명예에 온통 난도질을 당했다. 물론 스스로 원해서 한 일이다. 그래서 그는 비난받아 마땅하다.

이젠 이름도 잊혀지려고 하는 농림부 이상길 단장. 일전에 본 어떤 글에서 그 역시 농림부에서는 실력으로 인정받던 인재였다고 한다. 그런데, 어떻게 망가졌나? 국장급 이상길의 공무원으로서의 여정은 이제 내리막길 뿐이지 않겠는가?

무능력하고 부패한 이 놈의 사기꾼 정부는 우두머리로 내세울 마땅한 놈이 없으니 늘 그 오른팔/왼팔만 잘라내며 생명을 연장해가고 있다. 강만수 대신 내세울 놈이 없고, 유인촌을 대신할 놈이 없으니 병신쪼다같은 장관들은 허수아비로 내세우고 직업관료들을 하나씩 위로 올려 사냥시키고 삶아먹는 짓거리만 하고 있는 형국이다.

이미 경질되었지만 김도연은 일괄사표제출 쇼를 하기 전에 '모교 나랏돈 지원'파문 당시 자기가 직접 지시한 사항에 실국장 두명에게 '보직해임'의 중징계를 내려 욕을 실컷 먹은바 있었다. 장관이 지시한 부당하고 불합리한 명령을 실행한 실국장도 잘못이야 있겠지만 이게 가당키나 한 일이었나?

이러니 나라가 제대로 돌아가겠는가?

정말 한심한 나라 꼴이다.

내 지금까지 한국정치를 보면서, 이렇게 까지 무책임하고 부패하고 무능한 정부를 본 적이 없다. 전두환이 노태우 때와 비교해도 비열하기로는 일등이다.

이래서야 어디 공무원들이 일을 하겠는가?

철학도 비젼도 조직 수장으로서의 자격도 없는 국가기록원장이란 인간이 행자부장관 재가가 안 떨어졌다고 봉하마을에서 한시간동안 명령 떨어지기를 기다리고, 결국 아무런 대답도 듣지 못하자 바보 천치처럼 멍청하게 뒤돌아 서서 '나는 모른다' 소리만 지껄이는 정부.

이게 바로 우리가 지금 맞고 있는 2008년 대한민국 행정부의 현 주소다.

IP : 124.5.xxx.252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0071 배우고싶어요..... 2 미미 2008/07/29 394
    220070 제주 영리병원 반대우세 10 타는 속 2008/07/29 342
    220069 [포토] 시민을 치고도 저렇게 웃을 수 있는지!!! 11 귀성 2008/07/29 672
    220068 29일(火) 향이 겨레 광고리스트 - 7월종합분석 3 사루비아 2008/07/29 268
    220067 다리에 쥐가 나는이유는? 7 .. 2008/07/29 796
    220066 린넨 원피스 3 문은경 2008/07/29 851
    220065 바로 아래 경보어쩌고 머리빈 선동꾼. 읽지마세요. 21 .. 2008/07/29 400
    220064 경보좀 울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13 ... 2008/07/29 416
    220063 일산 한의원 추천부탁드려요^^ 5 추천 2008/07/29 1,205
    220062 사정이 어려워져 차를 팔아야 하는데.. 13 진영 2008/07/29 1,086
    220061 뭘오해했을까요?/ 피디수첩이 문제가 아니라, 이정부의 무능이 문제다. 3 타는 속 2008/07/29 226
    220060 오늘도 숙제 지치지 마세요 7 표상숙 2008/07/29 1,530
    220059 노노데모글에는 지긋이 밟아주는 센스가 필요하죠? 5 댓글도 2008/07/29 249
    220058 잠깐 만나다가 헤어진 남자가 술마시면 전화를 해서... 6 새댁 2008/07/29 1,005
    220057 뭘 오해했을까 ? 1 .. 2008/07/29 291
    220056 압구정 준오에서 팁은 얼마나...?? 4 송파 2008/07/29 1,252
    220055 윗층소음, 밀대로 천장치는거 효과있나요? 7 소심한복수 2008/07/29 1,143
    220054 2008년 대한민국의 소동 한가운데는 노무현이 있다 [펌] 6 nztree.. 2008/07/29 490
    220053 MB, 공안정국에서 발을 빼라 3 희극적공안정.. 2008/07/29 361
    220052 백두산도 빼앗기고.. 독도도 빼앗기고.. 8 ... 2008/07/29 406
    220051 오늘 선관위에 조사받으러 갑니다..ㅡ,.ㅡ 17 빈곤마마 2008/07/29 1,334
    220050 상처가 잘 낫지 않아요.. 2 .. 2008/07/29 342
    220049 전교조와 연관짖는 것이 창피하다면 ? 16 .. 2008/07/29 434
    220048 쥐새끼 정부의 차관직은 팽당하는 개새끼 측은지심 2008/07/29 545
    220047 한겨레,경향이 조중동을 절대 이길수 없는이유 8 참소리 2008/07/29 757
    220046 살림돋보기에서 베트남 커피 1 아까전에 2008/07/29 791
    220045 사주 여쭤요.. 5 궁금 2008/07/29 883
    220044 다들 보셨나요? 주후보님 플랭카드 밑에 붙은 플랭카드? 14 힘들다 2008/07/29 1,065
    220043 한국경제신문.. 3 개구쟁이 2008/07/29 298
    220042 시엄니 참 밉살스럽게도 말씀하시네요. 25 며눌 2008/07/29 3,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