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너무 속상합니다.
결혼한지 딱 3개월됐네요..
너무 속상한데 마땅히 얘기할데도 없고..그냥 하소연이나 할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며칠전 시댁에 일이생겼다고 돈을 빌려달라는 것입니다.
솔지히 기분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우린 평소 잘 싸우지도 않아요..물론 이제 결혼했으니 싸울일도 없죠..
근데 시댁얘기만 나오면 싸움이 되요..
식구들끼리 돈으로 이래저래 따지면 안된다는거 아는데 너무 속이 상하네요
우리 집얻을때는 아무도 안도와주더니 형님댁 집이 경매 넘어가 새로집을 얻었는데 돈이 좀 모자라다고
어머님이 신랑한테 돈좀 해달라고 하셨다네요
저만 빼고 신랑만 불러서 얘기한것도 기분나쁘고 그동안 집이 경매넘어갈때까지 암얘기 안하더니
이제와서 돈이 필요하니까 얘기하는것도 참 어이가 없더라구요
우린 지금 월세에 살고있는데 형님댁은 돈도 모자라는마당에 훨 비싼집을 얻었다는겁니다.
우리 살기도 빠듯해서 저금도 못하고 살고있는데 그런돈없다고 신랑이 얘길했더니 빚이라도 내서 해달라고 하셨대요
근데 형님댁이 여기저기 빚을 내논상태라 우리 돈을 갚을지도 의문이고
만일 형편이 여의치 않아 못갚게되면 그 돈은 고스란히 우리 빚이 될테고...
이런저런 생각 하고있자니 갑자니 너무 슬픈거예요
내가 왜 여기서 이런 문제로 울고있어야하나..하는생각도 들고 ..
입장을 바꿔서 내 형제가 급하게 돈이 필요하게 되면 주저않고 어떻게든 돈을 마련해서도와주겠죠..
그렇게생각하면 도와줘야하는게 당연한데..
또 맘 한구석은 시댁에서 우리한테 해준거 뭐있다고 이런얘기하나..이런생각에 맘이 더 괴롭네요..
들고 있던 적금이 시댁에서 원하는 돈의 절반이 좀 넘거든요 그래서 적금을 깨서 그거라도 드리겠다고 하니
됐고 그냥 대출을 내서 달라고 합니다...
빨리 돈모아서 지금살고 잇는 월세방도 떠나고 싶지만
정말 너무 속상하고 답답하고 그렇다고 엄마한테 얘기할수도 없고 ...
시집잘간 친구들이 너무 부럽기만 한 요즘입니다.
1. ...
'08.7.28 6:12 PM (122.37.xxx.85)못해줄 돈이라고 봐요.
원글님이 잘 살아도 생각해 봐야 하는데, 월세사는데 무슨 대출받아 빌려주나요.
이상한 시집이네요.
돈이 없으면 작은 집을 얻든지 월세집을 얻어야지요.
안된다고................투쟁하세요.2. ㅡ.ㅡ
'08.7.28 6:15 PM (203.244.xxx.254)대출까지 받아서 형제지간에 돈 빌려주고.. 결혼한지 얼마 안되는 새댁이 무슨 돈이 있다고 돈을 빌려달라고 하나요.
참 경우없는 시댁이네요. 요즘 대출 이자도 높고.. 주택담보나 확실한거 아니면 신용대출도 만만치 않습니다..
처음부터 형제지간에 돈거래는 안하는게 좋으실것같아요.
새댁한테 대출받아달라는걸 보니 이번에 해주면 다른 사유로 계속될듯한 예감이..드네요3. 인천한라봉
'08.7.28 6:18 PM (219.254.xxx.89)절대로 절대로 해주시면 안됩니다. 차라리 있는돈을 못받는다 생각하고
빌려주는거람 모르겠는데,,
님이 빌려서 대출을 받아서 주는거라면.. 정말 안돼요...4. 박쥐
'08.7.28 6:20 PM (118.127.xxx.65)무슨일이 있어도 이혼할각오로 싸워서 주지마세요..
한번주기 시작하면 끝이 없습니다..
나중에 정말 잘살게 되면 그때 해주세요..
같이 살꺼면 목숨을 걸고 싸우세요..
집안살림 다부수어서 결의를 보여주세요..확실합니다..5. 박쥐
'08.7.28 6:20 PM (118.127.xxx.65)평생사는데 ...
집안살림다 부수고 다시사는게 싸게 먹힙니다...6. 대출은 절대 안되요
'08.7.28 6:21 PM (91.17.xxx.79)대출은 같은 형제간이라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차라리 있는 돈을 그냥 줘버린다 생각하시고 주시고 잊어버리세요.
월세 사는데 형님댁 집사는데 대출이라니요.
절대 하지 마세요.7. 한번
'08.7.28 6:21 PM (121.169.xxx.32)모질게 거절하는게 앞으로 사시기 편할겁니다.
서로.. 돈거래가 없어야 당당하고 떳떳하게 만나거든요.
님들이 안해줘도 제앞가림 할 사람들이라면 어떻게 해서든
살아가겠지요.
님이 새댁이라 어리버리한 걸로 아시는데 독하게 거절하면 돈얘기는
잘못할겁니다.8. 지니Mo
'08.7.28 6:22 PM (116.47.xxx.115)저도 대출까지 받아서 빌려주는거 오버같습니다...
적금이 있으시다면 이거 적금깬거다 이거밖에 없다하시는게...
사람이 처음이 힘든거잖아요. 힘들어도 신랑 잘 구워삶아서
내편만들고 재치있게 해결하시길...9. 에공
'08.7.28 6:24 PM (121.136.xxx.193)그 마음 이해가 갑니다. 나는 모르쇠하자니 마음이 걸리고,
돈을 해주자니 뒷감당이 안되는 거잖아요?
님 또한 월세방인데 아무리 형제지만 대출을 해서 형 전셋방 그것도
님보다 훨 비싼집을 얻어간다는 건 경우가 없네요.
님이 절대로 전면에 나서지 마시고 남편이 처리하도록 하세요.
남편보고 님의 형편 안좋은거..힘들다는 거 시댁에 알리고,
도저히 해줄수 없노라고 단호하게 말씀드리라고 하세요.
(물론, 남편과 미리 합의가 되어야죠.)10. 그게
'08.7.28 6:32 PM (211.187.xxx.247)안해줘도 분명 원망듣습니다. 그렇다고 대출받아 해줄순 더더욱 없지요. 먼저 대출받아
빌려달라고 한 시댁이 좀 경우가 아닌거 같은데.... 저도 결혼초에 비슷한 경험이 있었지만
물론 안해주고 평생 싸가지 없는 며느리로 찍혀 살고 있습니다. 솔직히 어쩔땐 그냥 준셈치고
해줄껄 그랬나 싶을때도 있었어요. 너무 인색해보이고...남편이랑 좀 힘들었습니다.
판단은 본인이 현명하게 하세요. 인생 짫기도 길기도 하더군요.
주위에 물어보면 당연해주지 말라고 할겁니다. 저도 그랬으니.... 지금은 좀 후회되기도
합니다. 하여튼 불편합니다. 남편분이랑 충분히 상의하고 맘이 어떤게 편할까 생각하세요11. ??
'08.7.28 6:35 PM (221.146.xxx.35)그냥 있는 그대로 돈 없다고...못빌려 드린다고 하면 되지 않나요?
12. 옛날 생각
'08.7.28 6:38 PM (122.35.xxx.119)저희도 신혼집 전세 얻었는데(작은 집), 신랑이 저축해놓은 남은돈 몇천을 형에게 빌려주더군요. 형은 그걸로 저희 전세집보다 더 큰 집 사서...올랐다고 자랑하는데 혈압이...T_T
13. 이상황에
'08.7.28 6:45 PM (121.165.xxx.105)돈을 빌려주는건... 참도.. 오지랖도 넓다..라고 말할수밖에 없군요..
님들도 월세인데.. 무슨 대출입니까..
글구.. 집이 경매에 넘어가는데.. 비싼집이라뇨.. T_T
마음같아선 해드리면 좋지요..
단 내가 잘살고, 내가 여유돈이 있어서...
그래.. 그 돈 못받아도 된다.. 그냥.. 어려울때 드린다...셈치고 드리는거면 몰라도..
원글님도 현재 월세살고 계신데..
심지어.... 심지어 그걸 대출까지 받다간..
잘못하다간.. 두형제 모두 나자빠집니다..
절대로절대로절대로... 결사반대입니다...14. 참,
'08.7.28 6:57 PM (218.149.xxx.134)시어머니도 큰형님댁도 분수를 모릅니다.
경매로 넘어가면 형편에 맞게 가는게 당연지사 인거 같은데.
월세사는 동생, 것도 신혼인데 나서는 시어머니도 참.
냉정하게 현재 어렵다고 상황불가 고수하세요.
경우를 모르는 분들 금전관계로 얽히면 아무리 가족이지만
가정이 위태로워집니다.15. 원글님처럼
'08.7.28 7:03 PM (211.53.xxx.253)월세부터 사시라고 하세요...
그런 이사비용 정도는 드려서 집얻는데 돈 못드린다고 하세요.
새댁이 이런얘기 하기 어렵겠지만 절대로 해드리지 마세요..16. 결혼3개월이시면..
'08.7.28 7:05 PM (121.177.xxx.23)지금부터 시작이네요..
저랑 비슷하세요..
저희도 결혼해서 몇 달 만에 아주버님이 갑자기 가게 낸대고 대출 보증 서 달라고 하더라구요
2천만원에 대한 대출 보증이요..
저.. 절대 못 해준다고 못 박았어요.. 물론 신랑도 절대 못 해 준다 했구요
결혼한지 얼마나 됐다고.. 저희가 집이 있는 것도 아니고.. 전세 4천 살구요..
홀시어머니라 비위맞춰드리는 거 너무 힘들어요..
말이 정리가 잘 안 되네요.. 옛날 일만 생각하면 열이 나서...17. 저라면
'08.7.28 7:08 PM (141.223.xxx.82)안해 줍니다.
내 형제라도...빚 내서는 안해줍니다.18. ..
'08.7.28 7:19 PM (121.136.xxx.193)신혼이고 시댁과 맞설만한 내공도 없으실텐데...정답은 단호히 거절하는 것이지만
거절하고 나서도 마음이 편치는 않을 거에요.
저라면 정말 적금깨어서 어느 정도 성의표시를 하면서 대출 건은 거절하겠어요.
이 돈도 우리에겐 큰 돈이고 이것이 해드릴 수 있는 마지막이며 최선이다고 못박으면서요.
(물론 빌려드리는 형식으로 해야지요)
그리고는 신경 끊는 거지요. 아무것도 안해주고 거절해 버리면 두고두고 신경 쓰일거에요.19. ....
'08.7.28 7:45 PM (121.128.xxx.23)형제들끼리는 서로 돈 안빌려주고 진짜 나자빠졌을 때
와서 밥숟갈이나 더 놓아주면 모를까 ㅡㅡ;;
월세 살면서 무슨 빚을 내서 빌려달라고 하나요..
그러면 한 집 엎어지면 될게 두 집, 세 집 엎어집니다;;
차라리 같이 살면서 밥은 줄 수 있어도 빚낼 돈은 없다고 하세요 ㅡㅡ;;20. 에고~
'08.7.28 7:50 PM (210.105.xxx.11)형제끼리 돕고 살아야 하는거 맞습니다. 넉넉 하다면야 보태주면 좋지요.
그런데 뭔 빚을 내서 준답니까?
처음부터 확실히 하지 않으면 부부사이 나빠지고
형제지간 우애 깨집니다.
결사적으로 반대하고 강하게 나가세요.
지금 욕먹고 힘들더라도 나중을 생각하세요.
이담에 잘 살게 되면
효도하고 우애하고 백배로 잘 하시면 돼요.
맘 약해서 어물쩡 하면
평생 힘들게 삽니다.
지천명을 넘어선 선배의 말이니 새기세염.21. 내생각
'08.7.28 8:34 PM (218.237.xxx.194)님의 지금 형편이 형제라도 크게 재정적으로 도와줄 입장이 아닌 것 처럼 보이네요.
조그만 금액을 그냥 드리세요.22. 네버...
'08.7.29 12:02 AM (125.186.xxx.51)나중에 적금타면 적금도 달라고 합니다..이번에 못해드린다고 하세요,,그래야 나중이 편해요..
끝도 한도 없어요..경험담 입니다...대출은 다같이 망하는 길입니다...23. ...
'08.7.29 12:26 AM (218.53.xxx.171)이게 시작일겁니다. 저도 딱 결혼하고 어리버리할때 손내밀더군요.
지금 뿌리치지 못하면 평생 구렁텅이라 생각하고 강하게 거절하세요.
돈에 대해서는 얄짤없다는 인상이 없으면 적금부어 남의 입에 털어넣는일. 평생.
하시게 됩니다. 장담합니다.
우리 시댁정말 징글징글하게 돈문제 불투명하고 여기저기서 터지거든요.
저는 신혼때 이혼각오하고 덤볐습니다. 저한테는 일절 돈얘기 없어요.
하지만 처음에 흐리멍텅하던 다른 형제들 무슨 폭탄 돌려막기 식으로 서로 빌리고 떼어먹고. 아주 가관입니다.24. alo
'08.7.29 12:47 AM (220.77.xxx.39)헐....절대 해주지마세요.
적금도 깨지마세요.
일단 한번 해주고나면 끝이 없습니다.
마음불편해도 단호하지않으면 계속 손내밀거고 님이 다 갚으셔야될겁니다.
맘 단단히 먹으세요...25. 아....
'08.7.29 4:02 AM (221.141.xxx.101)저희 시댁에 인간 말종이 하나 있읍니다....징그러
그 인간 땜시 돈 주고 병얻은 아줌씨 여기있네요..
주다 안주니 지 동생 (그 말종이 형이거든요)욕은 못하고
제 욕만 하구 돌아다닙디다...그시간에 어디가서 막 노동이라두 하지~~아~~휴26. 절대로
'08.7.29 9:53 AM (125.241.xxx.98)무슨 일이 있어도
해주지 마세요
이혼을 결사하고 해주지 마세요
집 돈이 없으면
그 돈에 맞게 가야지요
왜 남한테 돈을 빌려서 집을 얻어간답니까
우리도 집 얻어갈때 돈 부족하면 돈 줄라냐고
한푼도 해주지 마세요
아마 집이 경밸로 넘어 간것도
뻔하네요27. 초장에
'08.7.29 10:14 AM (60.48.xxx.202)절대 한번이라도 주시면 안됩니다.
저도 그런 경험이 있는데..
첨에 빌려달라고 할땐 여윳돈이 있어 빌려줬습니다.
근데 문제는 그 다음이더군요.
그 다음에도 빌려달라고 할땐 저희가 집을 넓혀갈때여서 여윳돈이 없었죠..
그랬더니...그것가지고 지금껏 서운한다고 얘기합니다.
빌려줬을땐 당연하거고..
아닐때 욕하고...
아예 첨부터 욕먹고 마십시요.
절대 해주시면 안됩니다.28. 절대
'08.7.29 10:25 AM (58.226.xxx.119)해주지 마세요~!!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를..
그리고 그거 해줘 봐야 나중에 틀림없이
고마웠다는 소리도 못들을게 뻔합니다..29. ...
'08.7.29 10:35 AM (211.210.xxx.30)적은 돈을 당장 쓸돈 아니라서 빌려줘 봤는데요,
받을 때 힘들어요. 말하기도 힘들고 면구스럽고 맘고생만 심하죠.30. .....
'08.7.29 11:10 AM (211.208.xxx.27)옛전에 보증이었으나 요즘은 대출이 사람죽입니다
가지고 계신 적금 깨서 주고나면 다음에는 돈 없다
그러면 카드라도 긁어서 달라고 할 사람들이네요
어찌들 그렇게들 나이값을 못하는지
시어머님이나 형이나 형수나 아주 싹 엮어서 어디로
보내 버리면 속 좀 시원할란지
절대로 처음인 지금 못을 박고 나가야 합니다31. 휴지
'08.7.29 11:29 AM (222.234.xxx.98)원글님! 절대 절대 해 주지 마세요..
이혼을 하는 한이 있더라도 절대 해 주지 마세요32. 봄소풍
'08.7.29 11:34 AM (220.85.xxx.202)그냥 안해준다 하지 마시고 신랑은 잘 설득하시고 시댁에는 현재 대출이 있어서
또 대출이 안된다고 둘러대세요..33. 제가
'08.7.29 12:53 PM (152.99.xxx.12)대출 받아서 아주버님네 빌려드려 봤어요. 현금수입은 저희 보다 훨씬 두배가 넘었는데 형님이 사시는 동안 저축을 하나도 안하셨어요. 아주버님이 결혼전 선 보증이 뻥 터져서, 급해서 대출받아서 드렸네요. 안해주면 욕먹을것 같고, 해줘서 떼이게 되면 이걸로 영원히 돈문제는 끝이라는 생각으로요... 제가 드리자해서 대출받아 빌려 드렸었어요. 원래 처음 이야기 할때는 한달에 얼마씩 갚아 1년내로 갚기로 하고 드렸는데, 원금은 커녕 이자도 안주셨었어요. 대출 만기가 되어 달라고 하고 싶어도 입도 못떼고...
시간이 흘러 돈을 받기는 받았는데, 이자는 줄 생각도 안하시고 저한테 전화한통 없이 제 신랑 통장으로 원금 넣어주고는 끝이예요. 기분이 나쁘면 제가 나빠야 하는데 그 반대가 되니, 저도 열이 뻗치더라구요. 저도 그러고 신랑도 그러고.. 누가 죽어나가도 형제나 친척에게 돈 안빌려준다하고 있어요.
지금 원글님의 시댁이나 아주버님 사고로는 돈 빌려주시고 다시 받아도 의 상하게 됩니다. 아예, 안받아도 될 만큼남 빌려주는 형식으로 주시고, 대출 받아서는 절대 주시면 안됩니다.
가까운 사이에 돈거래는 돈을 받으나 못받으나 어차피 욕먹고 맘상하게 되어 있습니다.34. 잉 ㅠㅠ
'08.7.29 12:57 PM (59.9.xxx.114)저같으면 절대로 안빌려줍니다..그건 빌려주는것이 아니죠..없는 돈 셈 쳐야 합니다.
제 주위에도 그런 경우 봤는데 마음 비우고 돈을 주는 개념이였어요..
아이 없고 두링 맞벌이에 그나마 돈을 좀 모앗던 신혼 부부이야기랍니다..
웃긴게 열심히 돈 모아 목돈 될만하면...
그돈 시댁에서 이런 저런 사고로 가지고 간답니다..
원글님 한번 해줌녀 게속 해주게 됩니다..
남편한테 못박아 말씀하세요..
저 같은 머리때매고 투쟁합니다..ㅠㅜㅠ35. 그돈
'08.7.29 12:57 PM (124.199.xxx.164)못받는 돈이라는거 개도 압니다.
돈 꿔주고 본인이 앞으로 고생하실 일 생각해서 처신하셔야할 듯...36. 그리고
'08.7.29 1:01 PM (152.99.xxx.12)이 난국에 무슨 대출입니까?
멀쩡하게 잘 사는 집들도 대출규모 줄이려고 아둥바둥 하는 판에...
IMF가 다시 온다고 장담은 못하지만, 97년 IMF때 대출이자 32%까지 올라갔어요.
지금 신용대출 좋으면 8%인데, 4배가 뛴다고 생각해보세요.
이자율이 점점오르고 있는데, 9월 지나면 예전만큼 안 오르리라는 보장없고
그때 되면, 원금이 문제가 아니라 이자 부담이 엄청날겁니다.
현금흐름이 꽉 막혀버려요.
아직 아기도 없으시고 특별히 돈들어갈데가 없으시겠지만
그 대출 언제 어떻게 갚아 주실지 기약할수 없고,
부담스러운 대출금에 부담스러운 이자를 고스란히 앉고 가셔야 하는데
경매로 넘어가는 마당에, 사글세방은 못갈망정 여유를 부리시는 거 보면
제가 좋아하는 기본이 안되어 있으신것 같습니다.
절대 안됩니다.37. 에구..
'08.7.29 2:07 PM (220.78.xxx.82)형이 직접 빌려달라고 해도 거절해야 할 돈문제인데..그것도 시어머니가 중간에서 빌려달라고 다리놓은거잖아요.백프로 못받을 돈이네요.본인도 월세 사는데 형 집얻는데 왜 빚내서
돈을 빌려주는지..고민할 가치도 없네요.첨에 빌려줘도 나중에 결국 욕듣기는 마찬가지 되요.
어차피 들을 욕 ..첨부터 딱 자르세요.말도 안되요.38. 경매 중
'08.7.29 2:14 PM (211.40.xxx.58)이런 상황이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인데...
옛날에
우리집도 딱 이랬는데
제가 안된다 했더니 몰래 해 주더이다.
당근 안된다 입장표명하고 통장 압수 들어갑니다.39. 그건
'08.7.29 2:26 PM (221.163.xxx.101)해주시면 절대로 안됩니다.
처음에 신랑이 서운해 하고..그래도.
나중을 위해서는 절대로 빌려주시면 안되요.
어머님이 생각을 너무 잘못하시네요.40. 참..착잡하네요.
'08.7.29 3:42 PM (59.6.xxx.53)원글님 글 읽고 다른 분 댓글은 보지 않았습니다.
볼 필요도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월세살고 있는 터에 더 비싼 집을 얻기위해 동생에게 대출을 받으라니..
어처구니 없습니다.
이게 인생살이다 생각하시고,
그냥 거절하십시요.
결혼하신지 3개월밖에 안되어서
한마디로 거절하기 참 어려울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이 정도이면 앞으로 더 큰 일이 벌어질 겁니다.
그냥 .. 지금 크게 호흡하고..거절하십시요.
욕먹어도 괜찮다..생각하십시요.
욕먹을 일도 아니지만..지금 상황에서는 그럴 수 있을 겁니다.
용기내서 거절하십시요.41. ..
'08.7.29 3:49 PM (61.77.xxx.185)3개월이면 신랑 설득 잘 해보세요,
가르치려고 들지말고 앉혀놓고 상황을 설명하세요.
우리 월세가 얼마고 지금 적금이 얼마고 수입이 얼마이다.
앞으로 집이라도 든든해야 아기도 낳고 살텐데 현재상황이 너무 어렵다.
형님네는 경매로 넘어간 상황에서 우리보다 더 비싼집을 얻는다고 하는것도 말이 안돼는데
우리가 대출까지 받아서 그집에 보태주고 나면 앞으로 우리의 생활이 어떻게 되겠느냐.
받을 돈도 아니고 내가 그 대출까지 감당하면서 살 수가 없을것 같다.
당신이 나서서 거절해주면 좋겠다고요..
안되면 시어머니랑 직접 말씀하세요.
받아들일 수 없다고요.
시어머님 앞으로 대출받아서 해주시라고요.
절대로 설득하셔서 원글님 편을 만드는게 첫번째구요
그게 안되면 강하게 나가셔야 합니다.
욕은 먹고나서 내가 삭히면 되지만 대출은 삭힐수도 없는 무서운 존재로 남습니다.
처음부터 잘 헤쳐나가셔야 합니다.
저.. 처음에 있는집딸이란 죄목으로 참 여러가지 덮어쓰일 상황이었지만
현재.. 좀 못됐지만 할도리(돈문제빼고)는 하는 둘째며느리로 살고 있습니다.
그 누구도 시어머님 아주버님 형님 시누들 모두 제 앞에서 돈얘기 못합니다.
제 지론은 못사는 형제라고 찔끔찔금 뒤봐주다가 다 망하지 말고
잘사는 형제라도 잘 살도록 둬야 훗날이 편하다 입니다.
욕 많이 했겠지요.
그러나 그냥 두면 그대로 살아지는게 인생이더군요.
원글님 맘 독하게 먹으셔야 해요.42. 대박예감
'08.7.29 4:01 PM (121.154.xxx.88)사람이 죽으란 법은 없습니다..
그리고 없으면 없는대로 살아지는 것이 인생이구요..
경매넘어가서 아예 집이 없어서 것도 여윳돈 보태주는 것도 아닌...
더 큰집가는데 대출이 웬말입니까???
절대로 '불가' 입니다..
그리고 그게님...
처음부터 안된다안했으면
지금도 내가 뼈빠지게 벌어 남 좋은일 시키면서 살았을 수도 있습니다..
좋게 생각하세요..
처음에 안된다해서 4가지 없다 생각할 진 몰라도...
더이상 돈해달라 소린 안하잖아요....43. 신혼이라도.
'08.7.29 4:53 PM (220.78.xxx.82)제가 10년전 신혼일때 전세금이 부족했는데요..남편 회사에 전세자금대출이 한달안에
나올 예정인지라 친정언니가 천을 빌려줬어요.남편회사에서 대출금이 예정보다
일찍 나와서 한달도 안되서 갚게 됬어요.근데 시누가 회사에서 대출금 나왔다는거 어떻게
알았는지 자기 빌려달라고 했다더군요;; 친정돈 빌린김에 그냥 쭉 빌려쓰고 동생회사에서
나온걸 자기 빌려달란거지요.근데 어찌 생각하면 친정돈 빌려주는거가 되기도 하지요.
암튼 그래서 바로 남편한테 펄쩍 뛰고 난리쳐서 딱 거절했어요.신혼여행 다녀오고 바로
그런일 있었지요.신혼3개월 아니라 3일 됬어도 아닌건 아니라고 첨부터 확고하고 당당하게
의견 말씀하시고 휘둘리지 마세요.44. 적금
'08.7.29 5:02 PM (203.244.xxx.254)적금 깬돈 받으실려면 받고, 대출은 죽어도 못해준다 하세요.. 갚을 때까지 두고두고 생각나면서 분할것 같아요..
45. caffreys
'08.7.29 5:19 PM (203.237.xxx.223)안해준다 하고 그냥 얼굴 보지 말고 사십시오.
상종안하구 살아두 될 인간들 같아 보입니다.
월세사는 동생 보태주지는 못할망정
지 집 넓혀가려구 대출받아 빌려달라구요?
차칸동생 컴플렉스라도? 어느 세상에 사세요?46. ...
'08.7.29 5:20 PM (116.39.xxx.81)뭐 시댁일 아니면 별로 싸울일 없는 부부들 꽤 많을겁니다.
47. ..
'08.7.29 5:33 PM (58.73.xxx.95)저같음 형제연 끊고 두번다시 안보는 일이 있더라도
절대 안해줍니다
만약, 대출이 아니고
우리 형편 좀 여유있고, 통장에 넣어둔 돈 빼서 주는거라도
솔직히 내 돈 아껴아껴 모아둔거 줄까말까한 마당에
내 처지도 지금 월세고, 돈은 당연히 못받을 상황인데
무슨 대출까지 받아 남 도와줍니까...
그런저런 사정 뻔히 알면서도
자기 아들 불러 대출내서 돈해달라는 시부모나
그 형님댁 식구들이나 다들 앞으로 참 갑갑~~~~~~~~~합니다.
걍 한번 세게 나가시고 앞으로 편히 사시는게 나을듯 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20003 | 기름한방울 안나는 나라... 자원이 풍부한 북한과의 외교삽질... 미국에 다퍼다주고...이.. | sadang.. | 2008/07/28 | 142 |
220002 | "학부모, 모욕하고 무시하는 선생"이글로 확인하세요 12 | 제이제이출근.. | 2008/07/28 | 659 |
220001 | 윗집 욕실에서 물 새는데 5 | 윗집 | 2008/07/28 | 498 |
220000 | 그대들의 장래는밝다(82쿡기사확인)// "바로 아랫글 무시 쌍J글이랍니다"' 3 | 빨간문어 | 2008/07/28 | 255 |
219999 | 학부모, 모욕하고 무시하는 선생. 2 | .. | 2008/07/28 | 328 |
219998 | 교육감 선거에 관한 이상한 이야기 | 봉봉 | 2008/07/28 | 256 |
219997 | 왜 일까요? 1 | 광팔아 | 2008/07/28 | 161 |
219996 | 노노데모 재밌네요 11 | 정병 | 2008/07/28 | 647 |
219995 | 펌) [전대협 공지] 가투시 촛불들의 주의사항 3 | 리비아 | 2008/07/28 | 307 |
219994 | 귀가 이상해요 2 | 요조숙녀 | 2008/07/28 | 217 |
219993 | 우리는 일회용 국민인가요!! 1 | 가덕면 | 2008/07/28 | 201 |
219992 | 궁금해요 3 | 82에서 | 2008/07/28 | 244 |
219991 | [한겨레, 경향] 경상도를 뒤덮다!!!~ 10 | 경상도 민심.. | 2008/07/28 | 1,007 |
219990 | 광평로를 지나갑니다. | 주경복 6번.. | 2008/07/28 | 147 |
219989 | 출산후 살이 안빠져요ㅠ.ㅠ 10 | 출산녀 | 2008/07/28 | 977 |
219988 | 임기 보장’ 대통령기록관장 직무정지 9 | simist.. | 2008/07/28 | 592 |
219987 | 7살아이 시력이 어느정도예요? 4 | 좋은엄마 | 2008/07/28 | 499 |
219986 | [명박퇴진] 이명박 또 새빨간 거짓말 들통나다.. | 귀성 | 2008/07/28 | 445 |
219985 | 수학문제풀때 필요한 초시계 어디서 구할수 있나요? 8 | qsc | 2008/07/28 | 431 |
219984 | 젖물고 자려는 아이 울려버렸어요 ㅠ 5 | 가슴이 불편.. | 2008/07/28 | 681 |
219983 | 냉동밥 용기 그대로 돌리나요? 8 | 초보주부 | 2008/07/28 | 933 |
219982 | [명박퇴진] 노무현 빵꾸나것다.... 1 | 귀성 | 2008/07/28 | 527 |
219981 | 아이들에게 4 | 잠수함 | 2008/07/28 | 265 |
219980 | 알려주세요..작은 오븐기 1 | 박쥐 | 2008/07/28 | 287 |
219979 | 뱃살을 빼는데 제일좋은건 뭐가있죠? 42 | 인천한라봉 | 2008/07/28 | 4,829 |
219978 | 차떼기당, 노무현 전대통령이 던진 떡밥 물었나...ㅋ 4 | *Carpe.. | 2008/07/28 | 932 |
219977 | 대한민국의 밥상을 지키는 여성들께!!!! 1 | 은석형맘 | 2008/07/28 | 255 |
219976 | (아고라 펌)노무현 전대통령, "2mb 내 말 안듣고 쇠고기 협상했다" 2 | *Carpe.. | 2008/07/28 | 485 |
219975 | 속초여행 6 | 속초 | 2008/07/28 | 764 |
219974 | 너무 속상합니다. 47 | 경상도 새댁.. | 2008/07/28 | 4,1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