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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잘 드시고 계십니까?
쇠고기 잘 드시고 계십니까?
어제는 월급도 받았겠다 부모님 모시고 패밀리레스토랑에 갔는데 쇠고기 관련 메뉴들을 빼고나니 고를 게 없더군요. 원산지 표시에 '호주산'이라고 쓰여 있으니 믿고 시켜야 하는지... 결국 먹기는 먹었지만 앞으로 미국산 쓰레기 쇠고기 개방되고 나면 어떻게 해야할까 모르겠어요. (일본처럼 쓰레기 아닌것만 수입하면 명박이한테 유감없지만...)
그리고 우리 음식에 쇠고기 들어가는게 얼마나 많습니까. 고깃집 안간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잖아요.
평창에 사는 친구에게 찾아가 평창한우로 포식하고 오긴 하지만, 이 고유가 시대에 매주 거길 갈 수도 없고...
정말 미국산 수입되도 먹기싫으면 안먹으면 되지 왜 난리냐고 하는 사람들은 한 대 때리고 싶더군요. 문제는 유통투명성이 그만큼 보장되지 않았다는 데서 나오는 것이 아닙니까. 한우라고 팔리고 있는 것이 진짜 다 그 한우라는 보장도 없고요.
외식하면서, 음식만들면서 쇠고기 문제가 많이 부딪치고 있는데, 쇠고기 그냥 잘 들고 계신가요?
1. 구름
'08.7.26 3:43 PM (147.46.xxx.168)곤혹스러운 날이 많지요.
하지만 그래도 원산지 문제는 꼭 꺼냅니다.
그부분이 미흡하면 무조건 안먹습니다.2. 쿠쿠리
'08.7.26 3:46 PM (125.184.xxx.192)닭고기만 소비하고 있어요.
안 먹어지네요.3. 쉼
'08.7.26 3:47 PM (116.123.xxx.230)쇠고기 끊은지 오래됐지요. 우리동네에서는 조제약도 캡슐로된것 대신 가루약을 줍니다.
가루가 들어간 약이 좀 생소했는데 그런 배려가 고맙더군요.
올 여름엔 좋아하던 냉면도 못먹고 아이스크림도 못먹고 햄이나 가공육류는 쳐다도 보지않지요. 야채김밥을 먹어도 함께 취급하는 쇠고기김밥 때문에 찝찝해서 아예 굶거나 도시락을 싸다니고요.도시락 싸느라 지각까지..
그러나 채식주의자도 광우병에 걸려 사망하는 상황에서 이런게 무슨 의미가 있기도 해요.
국민을 오염시켜버린 이명박. 결코 용서치 않겠습니다.4. ...
'08.7.26 3:48 PM (116.33.xxx.27)저도 닭고기만 먹는 식생활 해보고 싶은데...
이놈의 요리솜씨는... 그게 안됩니다...ㅠ.ㅠ
따질건 따져가면서 사는데도...ㅎㅎ5. 무서워요
'08.7.26 3:48 PM (121.151.xxx.149)저는 레스토랑이나 소고기집 설렁탕집등 소고기 관련된 모든것들을 안먹고 있구요 닭집이나 오리집을 갑니다 아에 갈 생각안합니다
남편보니까 매운탕이나 복집 횟집에가지 소고기 관련되곳 전혀안갑니다
분식집도 잘안가구요6. ㅊㅊ
'08.7.26 3:49 PM (121.134.xxx.152)맞아요,,이 일을 계기로 고기 유통 투명성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발 프로그램 보니 도매상에서 등급 올리고 육우를 한우로 바꾸는게 흔하게 일어나더군요.
일반인 상대하는 소매는 더하고..
정말 이 세상에 왜 이렇게 남을 속이고 사기치는일이 흔한지요.
한우도 제대로 된 사료 먹여 청결하게 키우는지 유통경로는 완벽한지 철저히 감시했으면 좋겠습니다.
비싼값 내고 싼 고기 먹고 있는거 아닌가 의심하지 않게요..7. 우린..
'08.7.26 3:49 PM (125.137.xxx.245)안 먹습니다. 몇달 됐습니다. 닭고기(국산), 돼지고기(국산)만 먹습니다
8. 휴...
'08.7.26 3:52 PM (116.36.xxx.193)오늘 돌잔치 부페 초대받아 가는데 가서 뭘먹을지 원....
그렇지않아두 부페 별로 먹을거없는데 고기까지 안먹을 생각하니 참 씁쓸합니다9. ..
'08.7.26 4:04 PM (116.44.xxx.34)에휴. 당분간은 직접적으로 쇠고기와 연관된 것들은 피하고 있어요. 시스템-_-이 확실히 갖춰지지 않는다면 이젠 한우도 못 믿겠는 마음이라서..;; 흑. 제가 소고기를 얼마나 좋아하는데ㅠㅠㅠㅠ(..근데 사실 비싸서 원래도 잘 먹지는 못했었네요-_-;;;)
10. 전에는
'08.7.26 4:39 PM (116.32.xxx.250)호주산 구입해서 먹었는데, 이번에 보니 정부에 대한 신뢰감이 들지 않아서.... 식성을 바꿔가고 있죠. 육류가 땡길때는 돼지고기로....
11. 새로운세상
'08.7.26 5:08 PM (211.106.xxx.173)당최 요즘 먹을게 없습니다
그런데 전 살이 날로 찌네요 이유를 모르겠네요 마누라 해주는 밥만 먹는데...12. 외식비 줄어서
'08.7.26 5:43 PM (58.230.xxx.141)성금하기 좋아요.
13. 돈데크만
'08.7.26 7:08 PM (211.54.xxx.67)저두 돼지..닭만...것도 가끔 ㅡㅡ;일부러 찾아먹어지진 않네요..
14. 저는요
'08.7.26 7:37 PM (121.144.xxx.210)쇠고기 드간건 아무것도 안먹습니다
15. 인천한라봉
'08.7.26 7:50 PM (219.254.xxx.89)저도 치킨만.. 근데요.. 치킨도 목우촌 우리치킨만...ㅜㅠ
16. 호야맘
'08.7.26 8:27 PM (116.125.xxx.173)소고기는 커녕 냉면도 못먹고있습니다..외식도 재대로 못하는세상..증말 밉다..쥐세끼
17. 2아이맘
'08.7.26 8:35 PM (122.40.xxx.102)소고기옆에도 가는게 싫어요. 마트가면 시식코너에서 아이들에게 먹여준다고 하는데 거절하네요. 될수있음 하나로마트에서 장보고 고기는 안사고 산다고해도 닭고기만 먹고 냉면을 시켜먹고 싶은데 안되네요..
18. 탱여사
'08.7.26 8:50 PM (211.44.xxx.48)회사에서 나오는 소고기무우국도 안먹습니다,
물론 소고기가 들어간 다른 반찬도....19. 하하하
'08.7.26 9:23 PM (121.156.xxx.179)저는 되도록이면 도시락 싸들고 다님, 직장에서도 도시락 먹고 있음
20. 저도...
'08.7.26 9:48 PM (211.108.xxx.49)쇠고기는 커녕 냉면도 못 먹고 있어요.
다음주에 휴가를 가는데, 거기 가서도 해먹어야 할지... ㅠ.ㅠ21. 나두요
'08.7.27 2:55 AM (124.254.xxx.111)소고기는 물론이구요..전 냉면..요즘에는 떡볶기 >.소고기 다시다 들언간다고 해서 ..제가 좋아하는건데..못먹네요.. 이상한건 닭 빼고 솔직히 다 못믿겟어요...돼지도 미국산이라고 해서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