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 진짜 너무 속상해요.
여름이니까 한두군데 정도 물릴 순 있어요.
그런데 오늘 아이를 데려오는데 허벅지를 긁적긁적하길래
집에 와서 바지 벗겨보니, 모기가 두 군데나 물어놨더라구요.
그래, 모기 물렸구나, 씻고 약바르자 이러곤 간단히 샤워시키고 옷입히려고 보니
세상에, 양쪽 다리랑 한쪽 팔에 완전 모기들이 모여서 집안잔치를 했나봐요.
약을 바르면서 세어보니 무려 18군데입니다. 하루만에..
너무 속상해서 아이한테(4살) 넌 어쩜 이렇게 모기가 물도록 가렵지도 않았니,
요런 알아듣지도 못할 말을 해버렸지요.
저흰 밤에 잘 때도 큰 모기장 치고 자서 집에선 그렇게 많이 물릴 일이 없어요.
담주는 어린이집 방학이구요,
개학할 때 교실 3개에서 쓸 수 있게 전자모기향 사서 보내면 좀 그럴까요?
(우리 애 교실에서 쓸 거 하나만 사긴 좀 그렇잖아요.)
아니면 모기퇴치밴드 같은 걸 사용할지,
전 약국에서 천연오일로 만들었다는 모기기피오일 샀는데
끈적거려서 잘 안발라줬거든요.
(살 때는 스트레이식인 줄 알고 샀음..)
그거라도 열심히 발라줘야 할지,
그거 바르고 밴드인지 뭔지를 사서 채워보낼지,
이 모든 조치 + 전자모기향 사서 보낼지..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아이가 가려워해서 너무너무 속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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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에서 모기 엄청 물렸는데, 이렇게 대처해도 될런지?
속상 조회수 : 422
작성일 : 2008-07-25 22:13:35
IP : 124.50.xxx.16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7.25 10:26 PM (220.64.xxx.97)가끔 바지나 소매 속으로 모기가 들어가서 잔치를 벌이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초등학생도 하루에 열 몇군데 물려오는걸요. 허벅지에만...
미리 바르는것 발라주고, 밴드 채우거나 스티커처럼 나온거 붙여 보내면 덜하더라구요.2. mimi
'08.7.25 10:50 PM (116.126.xxx.195)사소한거 같지만 그런것도 되게 속상할꺼같아요~~ 어느 식당이나 술집가보면 모기많은곳은 다시는 가기 싫더라구요~~ 그게 주인탓이 아닌대도....근대 또 모기향이나 전자매트같은게 또 뜨거운거라서 애들이 또 데일수도 있으니...그냥 스티커모기향이나 밴드같은거 보내시던가...아니면 기냥 신경좀 쓰라는 의미로 뿌리는 모기약 보내고...애들 없을때 쫌 뿌리라고~
3. 하늘
'08.7.26 6:38 AM (61.253.xxx.25)울애도 4살인데요..며칠전에 다리는물려서 퉁퉁붓다못해 딱딱하고...안쪽팔은 정말
완전 다물어놨더라구여...원글님 아이만큼은 아닌데 그래도10군데 돼더라구
여...--;;
자게 에 물어보고...해서
붙이는 패치샀어요... 일본제품 아가짱이라고 효과좋다고 해서요..몸에
뿌리는 것이아니라 옷에 그나마 붙이는거라...
효과는 아직몰것어요..요즘 비가 와서 모기가 그리 억세지 않아서 그런지...
아직물리진 않았어요...48개들었다는데...
패치라도 붙여서 보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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