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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민노 자주파 주도층 90%는 주사파"

fiber 조회수 : 240
작성일 : 2008-07-25 06:04:37
1980년대 주사파 운동권의 핵심이었던 김영환(시대정신 편집위원)씨가 19일 "민주노동당 자주파(NL)를 모두 주사파라고 하기엔 곤란하겠지만 자주파를 주도하는 사람의 90%는 주사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서울대 82학번인 김씨는 이른바 `강철서신'을 통해 대학가에 주체사상을 알렸고, 주사파 핵심 이론가로 활동하다 1990년대 초반 전향했으며, 이후 반북적인 관점에서 진보진영을 비판해 온 이력을 갖고 있다.

김씨는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 "자주파의 본질적 정체성은 주사파라고 해도 된다"며 "다만 민노당은 분열을 계기로 총선 참패가 예상되고, 주사파가 급격히 위축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노당 분당 위기와 관련, "분열은 예견돼 있었다. 자주파, 평등파(PD)는 당에 대한 근본태도와 목표가 다르다. 따라서 이번에 완전히 갈라서게 된 것 아니냐"고 반문한 뒤 일심회 사건에 대해선 "민노당 자주파는 국정원 수사내용을 어떻게 믿느냐, 감옥에 있는 동지의 등에 비수를 꽂으면 되느냐고 하는데 진실을 회피하기 위해서 (자주파가) 그런 형식적 논리를 동원하고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주사파는 북한을 진정한 조국으로 생각하고 남한에 용공정권을 세운 뒤 북한 주도의 평화통일 추진을 궁극적 목표로 삼고 있다"며 "다만 북한체제가 상당히 약해졌기 때문에 주사파 목표가 불가능에 가깝게 된 것 아니냐"고 말했다.

그는 또 "신정부 핵심세력의 사상적인 건전성은 확실히 인정할 수 있지만 스파이나 스파이 동조자는 어디에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며 "따라서 대공수사 또는 더 나아가 대북공작을 통해 (스파이를) 알아내는 것이 확실한 방법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지금도 김영환의 '강철서신'의 당시 지침을 본따서 '강철대오'라는 구호를 좌파들은 사용하고 있다.
IP : 121.151.xxx.1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리성
    '08.7.25 9:27 AM (121.133.xxx.185)

    주사파, 간첩, 빨갱이 등등....
    여튼 무슨 문제만 터졌다하면 북한하고 연계시키고, 꼴통넘들..
    국민들이 바본줄 아남..
    남북이 아직도 갈라져 있다고는 하지만, 인터넷 등을 통해 듣는 북한의 정보를 그대로 수용할 국민들이 얼마나 된다고..지금 남한에서도 먹고사는게 힘겨워서 죽겠는데..
    굶어죽는 사람이 많은 북한을 추종한다고...에라~~~븅신들...
    여튼 뭐 묻은 개가 뭐한다고...
    뭐 눈에는 뭐만 보이남....징그럽다...진짜

  • 2. 디오게네스
    '08.7.25 10:48 AM (58.140.xxx.237)

    나는 민주주의 신봉자=빨갱이
    공안정국=민주주의 파괴자=공산당
    그럼 뭐지? 나하고 공안정국과 같은 인물이란 말이야? 무슨 말인지 도데체. 민주주의 신봉자보고 빨갱이라고 하면서, 공안정국은 대한민국같은 민주국가에 필요한 게 아니고 북한에서 하고 있는 건데. 북한 추종자는 공안정국 아닌가? 나는 미국이나 유럽같은 민주주의를 신봉하는 사람이고. 그래서 촛불을 드는거고. 나는 북한 체제를 제일 미워하는데. 철저한 반 민주세력이니까. 북한같은 무시무시한 독재를 싫어하면 폭도라는 소리를 듣으면, 미국이나 유럽같은 민주주의 국가들은 폭도중의 폭도들의 국가인가?

  • 3. 그만해라,관심없다.
    '08.7.25 11:22 AM (125.142.xxx.208)

    민노당 인기가 올라가니,그놈의 반공이데올르기 또 시작이네..

    시끄럽다,마. 이번 촛불정국으로 우리국민들은 확실한 우리편을 알게 되었다.

    다음 선거엔 개가 나와도 민노당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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