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와 교육감

솔아 조회수 : 259
작성일 : 2008-07-22 07:29:57
교육이란 무엇인가요?

아이가 태어나고 말을 배우게 됩니다.
물론 일찍 배우는 아기도 있고 늦게 배우는 아이도 있습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 비교해서 말을 늦게 배운 아이나 일찍 배운 아이가 말하는데 차이가 있습니까 ?  
차이 없습니다.
일찍 배우고 늦게 배우는 것은 개인차 일 뿐입니다. 그러나 성인이 되었을 때의 차이는 없습니다.

회원님들
여러분은 학교 공부가 사회생활에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
영어나 수학이  한국의 일반 시민들의 생활에 어떤 도움을 주고 있나요 ?
평범한 사람들이 사회생활을 함에 있어서 영어나 수학이 달려 고생하고 있습니까 ? 저는 아무런 불편이 없습니다.
모르는 것은 원한다면 간편하게 모두 알 수 있는 세상입니다.(사전, 인터넷, 언론매체 등등)

분재와 금강송의 차이를 아십니까 ?
외부의 물리적 자극을 주어 만들어내는 분재는 보기는 좋습니다.
그러나 분재의 입장에서도 그럴까요 ?
백두대간에서 자라는 금강송 그대로 대자연의 기를 자유롭게 받아 잘 자라고 나무중에서 으뜸입니다.

왜 우리는 모두 어린시절을 보냈으면서도 우리가 어릴 때 바라던 것을 모두 잊고 있나요?
우린 어린시절에 무엇이 하고 싶었습니까?
우리가 어린 시절에 하고 싶었던 그런 것들을 아이에게 시켜야 하지 않을까요 ?
아이를 잘키운다는 것은 아이가 올바른 사고를 스스로 갖도록 하고, 아름다운 꿈을 꿀 수 있도록 도와 주는 것입니다. 몸도 건강하게.

우리 아이
분재로 키우시겠습니까 ?
아니면
금강송으로 키우시겠습니까 ?

경복궁은 금강송으로 지어졌습니다.

학교의 역할은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창의적으로 바람직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것입니다.
단지 그것 뿐이면 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교육감 선거가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회원 여러분들이 어릴때 갖고 있던 꿈을 실현해 줄 수 있는 그런 분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우리의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

금강송으로 키우기 위해서

회원님들

경복궁에 가셔서 금강송을 보세요.
IP : 118.218.xxx.7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실적으로
    '08.7.22 7:39 AM (220.75.xxx.192)

    기부금 입학제, 본고사부활, 고교등급제를 꺼내올 넘들은 절대 안됩니다.
    영어몰입교육이다, 특목고, 자사고 늘린다하지만 결론은 3불 정책 폐지로 갑니다.
    경제 살려준다는 명바기 말에 속았던것처럼 이번엔 절대 속지마세요!!

  • 2. 솔아
    '08.7.22 8:02 AM (118.218.xxx.76)

    예 옳으신 말씀입니다.
    우리들은 우리의 아이들이 건강하게 해맑은 웃음을 머금은 아이를 원하는 것이지요.
    밝게 자라도록 해야 합니다.
    아이는 분재가 아니니까요....
    그럼 남은 문제는 교6감 아니겠어요?
    현명한 판단 부탁드립니다.

  • 3. 하바넬라
    '08.7.22 8:46 AM (218.50.xxx.39)

    정말 중요한 말씀이십니다. 저도 그래서 오늘도 나갑니다.
    30일날 아침에 경복궁 6번 출구에서 뵈요

  • 4. .님!
    '08.7.22 12:47 PM (220.75.xxx.216)

    그러니까 삼불정책을 고수해야해요.
    본고사 부활되고 특목고 늘어나면 사교육비만 증가됩니다.
    지금처럼 수능점수제가 그나마 사교육비 줄이는 정책이예요.
    공립 특목고에 가기 위해 사설 학원을 초등학교때부터 죽어라 다녀야한다는걸 왜 모르세요??
    그리고 일반고와 다르게 특목고라는게 여러개 생기면 결국엔 고등학교를 대학처럼 줄세우게 됩니다.
    입시가 당겨지는셈이고 고교등급제가 만들어지는겁니다.

    참고로 전 과외선생이고 입시정책을 몇십년간 지켜봤습니다!

  • 5. 솔아
    '08.7.22 2:00 PM (211.105.xxx.34)

    .님
    심정 충분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게 우리 나라의 슬픈 현실이기도 하고요.
    아이들의 교육은 시켜서 하는 것이 효과가 별로 없는 것입니다.
    저는 아이들이 학교 다니고 대학을 다니고 하는 것 그것은 지식을 담는 것이 아니라 지혜를 구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공부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기도 하고요.
    물론 제가 공부를 하지 않게 하고 실컷 놀게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만약 .님이 예전에 사교육을 받으셨다면 현재 원하는 위치에 있었을 것이라 생각합니까 ?
    어렸을 때 꿈 꿔왔던 것을 이루는 사람은 극소수 입니다.
    문제는 얼마나 만족하고 사느냐는 것이지요.
    선진 외국의 교육이 사교육에 치중하지 않고서도 계속 선진국이 되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요 ?
    영어 수학 물론 점수가 높아야 하겠지요. 하고픈 마음이 들도록 해주면 잘 될 것입니다.
    방향제시만 하면 되는 것이죠.
    그리고 아이가 자기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과정은 스스로 열심히 하게 될 것입니다.
    마음의 동기가 일어나면 학원에 가는 것보다 더 많은 효과가 있을 것이란 것입니다.
    그렇게 방향제시하고 동기유발하도록 해주시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청소년기 참으로 중요한 시기입니다.
    시간이 없어 대충 썻습니다. 죄송합니다.
    집에가면 다시 올릴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8155 딸... 10 엄마맘 2008/07/22 1,363
218154 이범 당신이야 말로, 反이명박 민심을 거저 먹으려고 하지 마십시오 (이인규 vs 주경복) 5 2008/07/22 653
218153 미국가는데 모르는게.. 5 초행길 2008/07/22 529
218152 만두 장기보관, 삶아서 아님 그냥 만들어서 보관하는게 나은가요? 7 . 2008/07/22 767
218151 나쵸 찍어 먹기 좋은 소스..알려주세요. 1 .. 2008/07/22 369
218150 자산관리가 필요한 이유 2 구름 2008/07/22 663
218149 아이와 교육감 5 솔아 2008/07/22 259
218148 수동 운전 많이 어렵지요? 20 운전초보 2008/07/22 2,125
218147 커널뉴스 김태일기자를 파헤쳐본다.. 4 회색노을 2008/07/22 572
218146 급질) 애기가 열나는데 자요. 약 깨워서 먹이나요? 4 초보맘 2008/07/22 537
218145 [쪼선폐간] ▶국민 미니스티커 제작합니다.!!◀ 3 불꽃남자 2008/07/22 342
218144 불안쓰고 하는 요리 없을까요?? 4 구찮어 2008/07/22 536
218143 두유 잘 마셨어요~~^^ 2 해밀 2008/07/22 382
218142 아고라 펌 8 민심은천심 2008/07/22 375
218141 2돌되는 조카생일인데 골라주세요 3 조카생일 2008/07/22 223
218140 대학생들, 죽지 않았다 15 대딩 2008/07/22 1,183
218139 생리를 하루.이틀만 한다면 .. 7 생리 2008/07/22 2,265
218138 삼양장수면, 쇠고기면 6 라면조아 2008/07/22 900
218137 (펌)딴나라당 40%지지율의 진실 4 친일청산 2008/07/22 737
218136 백화점갔다가 풀땡땡이랑 씨 * 물냉면을 보았는데요. 5 물냉면 2008/07/22 849
218135 휴가지에서 본 농심과 삼양(퍼온글) 6 ㅋㅋㅋ 2008/07/22 964
218134 아이를 버리고 갔다네요 19 이럴수가 2008/07/22 5,923
218133 피아노교습 가르쳐주세요. 2 2008/07/22 299
218132 죽전지구대 위치 좀 알려주세요 3 급해요 2008/07/22 779
218131 [명박퇴진]좆선 또 다시 자폭, 이번엔 빼도 박도 못하겠네.. 4 귀성 2008/07/22 978
218130 미국산 소곱창 시식회..ㅋ 6 뉴라이트허구.. 2008/07/22 1,142
218129 쇠고기를 사려는데요.. 11 ........ 2008/07/22 637
218128 아고라책 주문하며 조중동폐간을.. 10 gazett.. 2008/07/22 354
218127 가계부 코치부탁드립니다.. 5 가계부 2008/07/22 518
218126 [경제,주식] 가구당 부채 1억여원 ‘빚의 벼랑’ 내몰린 미국인 1 귀성 2008/07/22 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