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희 삼실 침수됐어요..

억울한 시민.. 조회수 : 538
작성일 : 2008-07-21 19:01:38
저희 삼실이 1층엔 사무 보는 곳이고 지하는 물건 쌓아두는 창고 거든요..
1층은 별 문제 없는데 어제 억수같이 쏟아지는 비때문에 창고는 완전 물바다 가 되어있더라고요.
이쁘게 인쇄까지 한 박스 다 젖어서 동동 떠다니고 제품들은 말할것도 없고요..
전자제품들도 있는데.. 정말 눈 앞이 캄캄하다는 말이 실감 나더군요..

건물주인에게 전화 했더니 자기 바쁘다고 낼 이나 모레 온답니다..
비와서 그렇다고 하니 자기가 10년 동안 있으면서 그런일 없었다고 저희보고 원인파악하라고 하질 않나....
일단 물은 빼야할것 같아서 동사무소 전화하니 자기네 일 아니라고 구청에 전화하라 그러고..
구청에 전화하니 동사무소에서 처리해준다 그러고...
일단 물도 물이지만 저희 제품 피해본게 거의 칠백에서 천만원대 라 혹시해서 피해보상얘기 하니 사람 사는 집 아니면 복구 보상 이런건 규정에도 없고 사람 사는 집이라도 벽이 무너지거나 사람이 죽지 않는 이상은 보상 많이 바라지도 말라는 말만 하네요..

ㅠㅠ 그동안 세금 낸거만 해도 얼만데....
와본다는 동사무소 직원은 저 퇴근도 못하고 기다리는데... 감감 무소식이고..
티비에 침수된 곳 얘기 나오면 저런하고 말았는데..
제가 막상 당하고 나니 눈물만 나네요..
그동안 불경기다 뭐다 장사도 못했는데....
이 억울함 어디가서 풀어야 하나요??
IP : 221.165.xxx.12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ondre
    '08.7.21 7:13 PM (220.70.xxx.114)

    제가 딱 2년전에 집중호우때 수해입은 사람입니다.ㅜㅜ
    그때 악몽은 다시 되새기고 싶지 않지만...
    일단 동사무소에 알리시구요.
    저희 가게가 물에 잠기고나서 사람들이 제일먼저 물어 본게 보상금 얼마 받았내는 건데요.
    기운 빠지시겠지만 보상금 전혀 그런거 없어요.
    가정집인 경우 도배장판비용이 얼마 나오지만 재료값도 안나올정도입니다.
    사업자인경우 아무런 보상 없습니다.
    단 수해를 입었단 걸로 중소기업청인가에서 대출을 해줍니다.저리로요.(3%)
    저도 수해입어 물빠진후 사진찍어 놓고 다 했는데
    아무런 소용 없었습니다.
    전 그때 기천만 물에 떠내려 보내고 장사 못하고 복구하느라 애먹고 그랬습니다.
    참 세금 혜택도 없네요.
    다만 국민연금을 1년 정도 유예시켜 줬구요.
    건강보험이나 기타 세금은 다 내라던데요..
    님 기운 빠지시겠지만 현실이 그러네요.
    동사무소에 신고는 하세요.
    저도 그때 생각나서 좀 그런데
    님 정신 바짝 차리시고 얼른 복구 하셔서 영업하셔야 한푼이라도 더 법니다.
    기운 내세요.

  • 2. 에구
    '08.7.21 8:02 PM (220.94.xxx.231)

    힘내세요~~!! 얼렁 복구가 되어야할텐데........기운내세요~

  • 3. 무식이
    '08.7.21 11:10 PM (221.143.xxx.41)

    힘내세요...
    저희 동네도 논이 침수됀 곳이 눈에 보이내요........
    다들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8035 절벽인분들 어찌 입으시나요 12 수영복 2008/07/21 1,242
218034 우리의 무궁한 역사를 인정한다면 우리건국일은 개천절이다 4 매국노이명박.. 2008/07/21 208
218033 펌)국제앰네스티 “경찰 주장 대부분 사실 아냐” 강력 반박 2 2008/07/21 513
218032 간장전복, 간장새우 어디 맛있는곳 아시는 분~~ 3 새댁 2008/07/21 375
218031 한겨레, 경향신문 쑥쑥 키우기 7 런던걸 2008/07/21 584
218030 저희 삼실 침수됐어요.. 4 억울한 시민.. 2008/07/21 538
218029 이 모든 것에 미국산 쇠고기가 들어간다?(시사IN) 4 빨간문어 2008/07/21 716
218028 늙은 호박 말린게 좀 있는데요 5 qad 2008/07/21 570
218027 [명박퇴진] 대책회의 우석균입니다. 4 귀성 2008/07/21 507
218026 전세살던 사람 나갈때 집주인은 뭘 확인해야 하나요? 4 잘 몰라서요.. 2008/07/21 858
218025 드럼세탁기..징해여~~ 16 세탁기가 미.. 2008/07/21 1,362
218024 혹시 홍X경 김치 시켜 드신분 계신가요? 25 김치먹자~ 2008/07/21 4,433
218023 아기 돌 선물 추천 부탁드려요- 10 궁금 2008/07/21 412
218022 식혜뚜겅.... 3 넘 어려워... 2008/07/21 311
218021 (펌)미국 매사추세츠주에서 '광우병 의심 환자' 발생 1 2008/07/21 250
218020 같은 아이, 다른 관점 11 please.. 2008/07/21 962
218019 현대하이카다이렉트 숙제한거 답변 왔네요.. 10 음.. 2008/07/21 511
218018 따조님 블러그를... 3 알려주세요 2008/07/21 501
218017 청와대 박재완 촛불연말까지 갈듯 10 구름 2008/07/21 658
218016 7월30일 서울시 교육감선거 하실분들 이 기사좀 꼭 참고욧 5 공정택 2008/07/21 355
218015 철없는 남친을 둔 분에게 10 여울마루 2008/07/21 2,420
218014 전두환 식 개그 14 노태우 2008/07/21 819
218013 실력이 짧아서요 7 영어 단어 2008/07/21 453
218012 1년된 미숫가루 먹어도 될까요? 6 .. 2008/07/21 1,007
218011 대통령 자진 사퇴, 민주주의에 부합한다! 7 귀성 2008/07/21 416
218010 엄청 웃기네요... 9 맑은하늘 2008/07/21 924
218009 드디어 촛불이 끝나가는군 22 오늘밤 어때.. 2008/07/21 1,301
218008 돈이 탔어요.어떡해요 5 코코아 2008/07/21 594
218007 ‘독도 광고’ 누리꾼 모금 1억원 돌파 5 아!독도 2008/07/21 350
218006 솔직히 임기라는 게 꼭 지켜져야 하는 것이 아니잖아요. 12 빈지갑 2008/07/21 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