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선수촌으로

[이사]

오랫동안 아이학교와 환경으로 거주지를 고민하다가 올림픽선수촌으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좀 내성적인 여자아이이길래 유치원부터 초등~고등학교까지 친구들과 쭉 함께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으로 우리집을 두고 세살이를 하고 있네요 ㅠㅠ

하나 있는 집 팔고 사고하자니 세금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아이 학교가 배정되기 전에 선수촌으로 집을 알아봐야 하는데, 수리 깨끗하게 된 집으로 세륜초등학교 배정받을 수 있는 2, 3단지 32평을 원하는데...장단점을 알고 싶어서요.

초등학교분위기라던가, 집내부시설 및 기타등등...

예를 들면 2단지 고층의 경우 16층 이상은 되어야지 거실에 햇볕이 들더라...등

도로쪽 소음이라던지...

정말 고민입니다.

오죽하면 저희집과 맞바꿔 사실 분이 계실까...하는 생각도 해 보았어요^^

부탁드립니다.

[llllllllll]

저도 한때 그쪽으로 이사갈려고 고민한 적이 있어서리...32평은 잘 모르겠지만, 단지는 3단지가 좋다고 하더군요. 평수가 달라서 다른 건 잘 모르겠습니다.

[올림픽]

제가 올 상반기에 올림픽선수촌에 집사려고 수십번을 왔다갔다 하고 집도 많이 봤는데요. 세대수가 많아서, 집마다 다 달라요. 앞뒤동에 막혀있는 경우에는 아무래도 저층은 좀 어두운것 같구요. 저희 남편하고 저는 1층 정원이 맘에 들어서 앞이 트인 동 1층을 구하려고 많이 다녔는데, 1층에 트인동은 로얄층과 가격이 같더라구요. 참, 여기는 아파트가 오래되고 구조가 나빠서 왠만큼 수리한 집이더라도 마음에 안드실 수 있어요. 저희는 한성아이디에 견적까지 냈었는데 천장까지 수리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거의 평당 100만원 이상 나오는거 같았어요.
일단 부동산에 몇군데 가셔서 집을 보셔야 답일 나올거예요.

[올림픽]

그리고 2단지는 일부는 오륜초등학교로 가는 것 같더라구요. 세륜 보내시려면 3단지로 가셔야할거예요. 친하게 지내는 교회 권사님이 거의 20년을 여기서 사시면서 딸들을 모두 여기서 학교보내셨는데, 주변에 유해환경 없는거랑 유치원부터 초중고 모두 단지안에 있는 것은 매우 만족스럽다고 하셨어요.

[저도]

꽤 알아봤는데요..따님이 몇살인지..유치원 갈나이면 추천인데 초등이상이면 별로...

주민들이 꽤 폐쇄적인 느낌 받았어요..한 곳에서 부모님도 계속 거주..엄마들도 계속 살던 동

네라 사교성 떨어지는 저같은 사람들은 조금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정말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제 느낌상 그래요..유치원부터 계속 다닐 수 있다면 추천합니다..

30평대 성내천쪽이나 세륜 바로 옆에 있는 동이 좋을 것 같네요..

3단지나 3단지에 가까운 2단지가 세륜 배정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