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갖는거 또 실패했어요
작성일 : 2008-07-20 14:19:35
620251
첫째도 어렵게(?) 낳고 보니 어렵게 낳은 기억은 없고 다시 임신했으면 하는 부러운생각뿐인데
둘째를 가졌으면 하는 바램으로 줄기차게 노력하는데
줄줄이 두번의 유산으로 실패 종합병원까지 다니면서 애쓰고 있는데
이번달은 확실한줄알았는데 또 생리가 시작됬어요
생리하는 첫날까지 혹시 착상혈일지도 모른다는 기대로 ... 눈물이 앞을가립니다.
저한테 힘을 좀 주세요
첫애낳고 40개월만에 임신했는데 것두 임신 5개월에 유산 ..
5개월이상된 아이는 사람이랑 똑같이 화장하고 잿까루 만듭니다.이어 임신 또 4개월에 유산 ...
병원에서 아무 이상없다고 하고 그 흔한 질염이나 방광염도 없이 깨끗하다는데
지금 큰아이 6살 .. 아직도 노력중입니다.
오늘 아침 팬티에 뭍은 생리혈보구 또 통곡하고 울었습니다.
2번 유산에도 맘 다잡으며 적어도 삼세판이라고 맘을 다스렸는데
첫애가 동생애기만 해도 죄짓는 맘에 눈물이 주르륵....
이번에 될꺼같아 기대도 컸는지 .. 좌절감도 배가되네요
남편은 이제 40줄 .. 저도 34.. 아직 집도 없고 월급도 형편없지만
얼렁 둘쨰 낳고 취업하리라는 생각에 아직 생활고는 여전한데
애는 아직도 안생기도 .. .첫애와 터울도 점점 벌어지고 ...
넘 우울합니다.
IP : 121.170.xxx.17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통다리
'08.7.20 2:24 PM
(59.12.xxx.26)
이메가 정권하에서 애 더 낳아봐야 고생 아닙니까?
2. 쥬스
'08.7.20 2:36 PM
(124.50.xxx.30)
무리해서 둘째 나아야 되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요?
유산 자주 되면 여자 몸이 많이 상합니다.
둘째에 욕심내기 보단 큰 애 키우는 거에 전념하다 시간이 흘러 임신이 되면 좋은거고 아님 그만인거고
이렇게 여유있는 맘을 가져야 될 거 같은데요.
3. 에고...
'08.7.20 2:58 PM
(59.7.xxx.101)
애는 하나만 낳는다는것이 결혼전부터의 결심이었고, 남편도 아주 굳건했는데...
아들 하나 낳고, 두돌 무렵 겨우 편해질만하니 딸욕심이 왜 그리 생기던지요...
그 맘을 남편도 이해 못하드라구요. 되믄 좋고 아님 말고가 그리 간단한 일이 아니랍니다.
애 하나 더 키울 시간과 돈으루 즐기며 살자란 생각은 애를 낳아보기 전에 하던 생각이구요
아이가 주는 기쁨이 돈가지고 즐기는 여유보다 더 크고,
또 큰애 한테도 평생을 함께 할 편을 하나 만들어 주는 것이기두 하구... 그렇다라구요.
동생을 예뻐하고, 둘이 노는 모습 보면 그 순간 행복을 느끼구요.
저도 두번 유산하고 작년에 딸 낳았어요.
저는 유산되면 일년은 지나야 애가 생기더라구요.
우리집은 둘다 님보다 나이 많아요.
속상한 맘 얼른 털어버리시고, 기분 전환하세요. 좋은 소식 있을 겁니다.
4. 햇살꽃
'08.7.20 3:22 PM
(222.121.xxx.145)
열심히 노력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그리고 차가운 음식보다는 여자에게는 따뜻한 음식이 자궁을 따뜻하게 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좌욕도 자궁을 좋게 한다고 하니 시도해 보시는것도 좋을 듯 하네요
5. 저랑
'08.7.20 6:17 PM
(222.109.xxx.110)
똑같은데요.... 우리큰애 하고 둘째하고 7살 터울 집니다....많이 울기도 했지요....
애 타게 기다리면 더 안되더라구요... 마음 편하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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