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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가 이럴수가...

리드미 조회수 : 3,747
작성일 : 2008-07-19 20:56:19
3년전 PD수첩 광고중단 땐 "언론자유 억압" 이번 조중동 등 광고주 협박엔 "소비자 운동"





<2005년>



광고주들에게 협박함으로써 해당 프로그램에 광고를 하지 못하게 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 이것은 민주 사회에 있어서는 안 될 폭력이다."

국내 3대 메이저 신문사에 대한 네티즌의 광고주 탄압 사태가 일어나는 요즘, 윗글을 언뜻 보면 조선일보가 발표했을 법한 내용입니다. 그러나 이 글은 한국PD연합회가 지난 2005년 11월 '진실만이 국가 이익에 부합한다'는 이름으로 낸 성명서의 일부입니다. 한국PD연합회는 방송사 PD협회들이 연합한 이익 단체입니다. 한국PD연합회가 성명서를 냈던 배경은 이렇습니다.

MBC PD수첩은 2005년 '황우석 신화의 난자 의혹' 편을 방송했습니다. 당시 네티즌들은 MBC PD수첩이 반(反) 국익적인 보도를 했다며 분노했고, 결국 PD수첩의 광고주 리스트를 인터넷에 올리고 일제히 광고주에게 항의 전화를 했습니다. 'PD수첩에 광고하지 말라'는 게 네티즌의 압박이었습니다.

PD연합회뿐만 아니라, 소위 '진보' 성향이라는 시민단체부터 신문·인터넷매체, 그리고 청와대에 이르기까지 당시 네티즌의 행태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군중이 광고주 탄압 방식으로 '언론의 자유'를 억압한다는 주장이었습니다.

당시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의 사무총장이던 최민희씨는 한 토론회에서 "'PD수첩'에 광고주 전체가 떨어져 나가는 상황을 언론이 견제하지 못하면, 결국 다른 언론에도 부메랑이 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최씨는 이후에 방송위원회 부위원장(차관급)까지 역임한 친(親) 노무현 정권 인사입니다.

진중권 중앙대학교 겸임교수도 당시에는 PD수첩의 광고 불매 운동을 70년대 동아일보 백지 광고 사태에 빗대며 비판했습니다.

노무현 전(前) 대통령도 당시 "(PD수첩에) 광고가 줄줄이 취소된다는 소식에 가슴이 답답해진다…이는 도를 넘은 것으로, 저항을 용서하지 않는 사회적 공포가 형성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겨레신문이나 미디어오늘 같은 매체들도 한결같이 네티즌을 비판했습니다.

그런데 똑같은 사건이 2008년에 벌어지자, 이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이 입장을 뒤집었습니다.




<2008년>




양승동 PD연합회장은 "광고 불매 운동은 독자인 소비자의 주권이 중요하다는 의미에서 충분히 권리가 있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민언련은 지난달 20일 논평에서 "누리꾼들의 '조중동 광고 불매' 운동이 강력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지금보다 더 강력한 언론소비자 운동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시 "누리꾼들이 익명성에 기대, 감정적 민족주의를 분출하고 있다"고 비판했던 한겨레신문은 지금은 '광고불매운동 = 소비자 운동'이라며 드러내놓고 이를 부추기는 현실입니다.

야당이 된 민주당은 최근 네티즌의 광고주 압박을 '자유로운 의사표현'으로 규정하고 '이를 정부가 탄압해선 안 된다'고 브리핑에서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진중권 교수는 광고주 협박을 오히려 '네티즌의 집단지성'이라며 칭송하기까지 합니다.

그런데 왜 입장이 바뀌었을까요?

2005년에는 네티즌의 광고주 탄압을 받았던 대상이 자신들의 '친구'인 'PD수첩'이어서 그토록 옹호했던 것일까요? 그러면 지금 광고주 협박 전화를 소비자 운동이라고 주장하는 까닭은 단지 조선일보가 싫기 때문일까요?

아무래도 입장이 정반대로 바뀐 게 찜찜할 수밖에 없었던 모양입니다.

MBC는 지난 5일 밤 시사 보도프로그램인 '뉴스 후'에서 "조선일보 등이 지난 2005년 자사의 PD수첩 광고주 탄압 때 이를 부추겼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만 말을 바꾼 게 아니라, 당신들도 마찬가지 아니냐? 오십보 백보다'란 말을 하고 싶었던가 봅니다.

하지만 조선일보는 당시 MBC PD수첩에서 광고가 떨어져가는 과정을 보며 칼럼을 통해 이를 비판했습니다.

"네티즌들은 PD수첩에 광고하는 업체들의 리스트를 만들고, 불특정 다수에게 전파하고, 광고주들에게는 광고중단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 '내 생각과 다르면 적'이라며 융단 폭격을 퍼붓는 것은 넓게 보면, 언론의 자유에 관한 중대한 압박이다. 젊은 네티즌들의 목소리는 그 세대들이 배척해 왔던 전체주의의 목소리를 닮아있는 것 같다. 괴물과 싸우다 괴물을 닮아버리는 건, 슬픈 일이다."(2005년 11월 27일자 본지 기자수첩)

김사승 숭실대 언론홍보학과 교수는 "결국은 똑같은 사례인데 자신들의 지향성에 따라 명분을 붙이다 보니 자기모순에 빠진 것이다"라고 일부 매체들의 말 바꾸기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IP : 218.232.xxx.27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역이지 맙시다.
    '08.7.19 9:05 PM (123.99.xxx.25)

    절대로 역이지 마세요

  • 2. gazette
    '08.7.19 9:06 PM (124.49.xxx.204)

    그래서 한겨레의 비판의식이 영양가 있는 겁니다.
    문제의식에 맞춘 논리적 시각~ 얼마나 능동적입니까?
    '천편일률 [千篇一律] ' 적인 적용은 비논리적이며 non합리적입니다.
    비논리적으로 조중동을 신임하는 국민들이 pd 수첩과 한겨레 경향을 봐야하는 이유입니다.
    1인 광고.. 7만원이면 경향이에 실을 수 있습니다. ^^ 한겨렌 8만원이던가??

  • 3. ㅉㅉㅉㅉ
    '08.7.19 9:10 PM (91.17.xxx.36)

    요즘 82에 왜 이리 이상한 사람이 많아요?

  • 4. 새로운세상
    '08.7.19 9:17 PM (211.180.xxx.225)

    너나잘하세요....

  • 5. ..
    '08.7.19 9:25 PM (58.233.xxx.209)

    전대협? ( 218.232.193.xxx , 2008-07-19 21:01:23 )

    아직도 불놀이 해요??? 징하군~ㅋㅋ

  • 6. 뭐가요?
    '08.7.19 10:40 PM (61.98.xxx.148)

    요즘 82에 이상한 사람이 많다니요? 댁은 어떤분이신데요?

  • 7. gma
    '08.7.19 10:40 PM (125.186.xxx.132)

    피디수첩과 조중동이 동급?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거부터가 틀려먹엇는데..

  • 8. 지존
    '08.7.19 11:13 PM (124.49.xxx.132)

    입장바꾸기로 말하면 조중동을 따를 자가 없죠. 남을 욕할 처지가 아니라는.

  • 9. ㅋㅋ
    '08.7.19 11:33 PM (125.137.xxx.245)

    한겨레를 욕하지 않는 건 그때도 지금도 약자 편에 서 있기 때문이지..
    조중동? 그때나 지금이나 권력자의 편에 서서 약자를 밟고 있잖아.
    하늘과 땅 차이가 아닐까?

  • 10. 말귀 못알아듣기는
    '08.7.19 11:41 PM (121.131.xxx.127)

    멩박이 패거리 맞구나

    앞의 불매반대도
    진실을 따른 것이고
    뒤의 불매도
    진실을 따르는 것이기 때문이지.

    입장 바꾸기란 건
    먹어선 안될 것=먹어도 될 것
    이런 주장을 말하는 것이고.

  • 11. 당연~
    '08.7.20 1:12 AM (116.33.xxx.139)

    적어도 그때는 법적으로 소비자들을 압박하지는
    않았기에 저리 말할 수 있었고,
    지금은 법적으로 아박하니..이리 말하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때 언제 검찰이 나서서 구속하고 그랬나요?

  • 12. 전..
    '08.7.20 9:10 AM (220.93.xxx.211)

    이걸 보고 한겨레가 이중잣대를 사용한다는 생각보다는...
    "참 잘했어요"라고 말해주고 싶은데...희안하네요...
    그때나 지금이나 제 의견은 한겨레와 동일...한겨레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네요.

  • 13. 근데..
    '08.7.20 10:01 AM (121.131.xxx.251)

    조중동한테 하도 당해서 저정도로는 별 감흥도 없다는-_-;
    조중동은 하루가 멀다하고 말을 바꾸잖아요...? 기자나 데스크가 맨날맨날 새인물이 내려오나봐. 암튼 조중동은 어지러워서 못보겠어

  • 14. 동감~
    '08.7.20 10:01 AM (218.158.xxx.67)

    원글님 글에 동감합니다
    한겨레도 아주 기회주의이긴 합니다~!!
    울 애아빠도 조,중,동은 당연 소름끼치게 싫어하지만
    한겨레나 오마이도 영 아니올씨다 랍니다

  • 15. phua
    '08.7.20 10:20 AM (218.52.xxx.104)

    동감님~~ 한겨레도, 황우석박사를 pd수첩 같이 씹었나요??
    조중동을 소름끼치게 싫은 님이 읽는 신문은?? 문화일보 ??
    님이 생각하시는 정도를 지키는 언론매체는??? 알고싶따!!! 답변,, 부탁해요~~~

  • 16. 동감~
    '08.7.20 10:27 AM (218.158.xxx.67)

    phua님..아무리 내편이(광우병보도로) 되었기로서니,
    아닌건 아니고 잘못한건 잘못했다고 인정하는게
    정도를 지키는거겠지요

  • 17. phua
    '08.7.20 10:41 AM (218.52.xxx.104)

    그렇케 정도를 꼭 지키는 언론매체 !! 추천부탁해요~~
    그리구 pd수첩응 내 편이라 생각한적 ?? 없습니다. 언론이 해야 할 일을
    한 것 뿐이죠. 황우석박사 껀은 늘 안탑깝게 생각하구 있답니다, 우리 부부 !!
    동감님 의견을 자유롭게 낼 수는 있지만 단정적으로 표현하는 것은 읽는 내, 눈쌀이
    찌푸려 지더군요. " 영 아니올씨랍니다." ㅡㅡ" 영 아니올씨라는 생각이.. " 이렇게 표현해도
    님이 전하고자 하는 뜻은 충분히 전달 되지 않을까요 ? 언어순화를 외치는 82쿡 정신에도 부합할 듯 하구요.

  • 18. 네~
    '08.7.20 10:44 AM (218.158.xxx.67)

    phua님..그 정도를 지키는 언론을 전 아직 모릅니다
    님이야말로 아시면좀 추천해주시지요..
    그리구 영아니올씨다~ ->이 표현이 그리 거슬렸다구요?
    언어순화? 82정신? ㅋㅋ
    다른댓글들좀 한번 보시지요 ㅎㅎ

  • 19. phua
    '08.7.20 11:01 AM (218.52.xxx.104)

    내가 그런 류의 사람과 동감님을 취급해도 좋탄 말???

    우~~휴. 댓글 자삭은 안할께요, 기준을 높이셔두 충분할 것 같은데...

    정도를 지키는 언론이 없다며 분기탱천 하는 님 !! 직접 만들어 보는 건 ???

  • 20. 구름
    '08.7.20 11:35 AM (147.47.xxx.131)

    차이는 간단합니다.
    황우석의 범죄는 이미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한겨레는 MBC의 진실보도 편에 섯지요.
    그때, 황우석이 단죄되고 나서도, 유일하게 조선일보만 황우석 지지한 것에 대한 사과를 하지 않았지요. 한겨레가 정당한것이라는 것을 다른신문 중앙과 동아를 포함하여 모두 사과하혔습니다.

    그다음 최근의 조중동 광고압박, 머 조중동 보는 사람들이야 싫겠지만,
    광우병에 대한 이중보도들 한거에 대해 아무 말도 없이 그냥 이명박지지로 광우병 문제없다로 돌아선거지요. 이것은 진실을 가리는 태도지요. 그러니 조중동에 대한 국민의 감정과 광고 압박은 당연한거지요.

    두번의 사례 모두 한겨레는 진실의 편에 섯고, 조중동은 두번다 권력에 선거지요. 진실을 외면하고.

    원글의 의도는 그냥 결과만 가지고 호도하는 전형적인 나쁜 언론사의 행태를 그대로 닮앗네요. 대학에 있으면서 이런사람들을 바로 잡아주지 못한 것 때문에 심한 자괴삼을 느낍니다.
    외눈박이들을 바로 잡아주어야 하는건데......

    이런 사람들과는 당장 토론이 안되는 것도 큰 문제입니다.

  • 21. 불매운동이란?
    '08.7.20 11:51 AM (220.117.xxx.227)

    첫째, 불매운동의 명분이 분명해야지요. 사실을 제대로 알린 것이 죄가 될 수는 없습니다. 알고 싶지 않는 진실을 드러냈다고 해서 응징하는 것은 그야말로 언론의 생명을 죽이는 것이죠.(황우석 사건) 그러나 조중동은 사건을 왜곡 보도하고 있습니다. 잘못된 것을 바로잡기 위해 시민들이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저항권이 불매운동입니다. 똑같이 취급해서는 곤란하죠.
    둘째, 소비자 혹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저항권으로서 불매운동이 인정받는 것입닌다. 황우석 사건 때는 대기업들이 광고거부를 주도했죠. 대기업이 잘못된 보도를 바로잡기 위해서 광고거부를 한 건 아니지 않습니까? 대기업들이 잘못된 국가주의에 영합해서 이득을 취하기 위한 얍삽한 행동인 거죠.

  • 22. 원글동감
    '08.7.20 12:28 PM (218.158.xxx.67)

    phua님..그런정도를 지키는 언론을 님도 추천못하시는군요~
    아마 없을겁니다
    그나저나 님들이 그렇게 떠받드는 한겨레,오마이가
    일찌감치 한걸레,개마이로 불렸던거 아세요??
    야후,다음,네이버 검색어에 한걸레,개마이 한번 쳐보세요
    그들의 실체?가 훤히 드러납니다->촛불시위관련 얘기를 하는게 아닙니다
    전 촛불시위를 결코 비난하진 않으니까.
    그전에 말입니다,한걸레,개마이의 예전부터의 행태 말예요

  • 23. phua
    '08.7.20 12:42 PM (218.52.xxx.104)

    218.158.127 님... 그런 언론 님이 만드셔 주세요, 확실한 독자 ,여기 한 명은 보장 !!!
    내가 언제 한겨레, 오마이를 떠받든다 했나요?? 우리 집도 와 본 것처럼 말하네 ? 신통력!
    님의 글을 (행간의 뜻도 같이) 보니,소름끼치게 싫타는 조중동의 논조와 똑같다는 생각이
    드는 건?? 조중도의 특기죠,, 양비론 !! 정도를 걷는 언론은 없다, 그래서 우리의 기회주의자적 태도는 용납된다. 후~~우 멍멍이 소리~~

  • 24.
    '08.7.20 12:57 PM (218.158.xxx.67)

    거봐요.phua님도 한겨레,오마이가 정도란 말씀은 차마 못하잖아요^^
    전 조중동이나 한걸레나 개마이나 들춰보면
    다 도진개진 똑같은 놈들이 서로 물어뜯으니
    그 꼴이 우스워 댓글한번 달았을뿐인데
    님이 너무 흥분하시네요

  • 25. 도깨비
    '08.7.20 1:08 PM (122.35.xxx.28)

    진실을 말하는 피디수첩에 대한 불매운동을 하는것과 거짓말을 말하는 조중동에 대한 불매운동을 하는것에 대한 차이..
    단순 양비론은 조중동의 논리입니다...
    82cook 회원님들 논리적으로 흔들릴 필요 없습니다..

  • 26. 도깨비
    '08.7.20 1:10 PM (122.35.xxx.28)

    어느곳에나 심지어 이곳에도 조중동을 읽고 제정신 못차리는 인간들이 충분히 이ㅆ을 수 있기 때문에 그냥 그런가보다 하세요...

  • 27.
    '08.7.20 1:34 PM (219.248.xxx.23)

    진실을 말했던 PD수첩에 대한 불매운동과 왜곡과 거짓보도를 일삼는 조중동에 대한 불매운동은 다른겁니다. 황우석사건에 대해 피디수첩은 진실을 말했었죠. 그런데 진실을 거부하고 불매운동 한것은 잘못된것이 맞습니다.
    현재 조중동의 행태는 불매운동이 마땅한 겁니다. 비교 자체가 잘못된거죠.

  • 28.
    '08.7.20 1:38 PM (125.186.xxx.132)

    한걸레랑 개마이로 불리웠다? 그렇게 부른 사람들 보면, 일관된 또라이들이라 별로 신경안쓰이더라구요

  • 29. 오호
    '08.7.20 2:41 PM (121.155.xxx.219)

    한걸레 개마이 좋은이름이야..거품무는 개떼들 댓글보니 화를 주체못하네

  • 30. 나도 원글동감
    '08.7.20 2:49 PM (211.172.xxx.223)

    82쿡은 주부들의 순수한 모임이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친북좌파들의 교묘한 선동장이자
    인터넷괴담의 유포장이 되어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 31. 어이없군
    '08.7.20 2:56 PM (116.123.xxx.86)

    원글동감 ( 218.158.127.xxx )님???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이런 양비론덕에 딴나라당이 살아있고 조중동이 살아있고 이나라 민주주의가 실종되어가고 있는거랍니다.
    모든 언론을 믿지못한다는 당신은 누구입니까? 당신이 실은 조중동을 믿고있으면서 아닌척하는건지 알수는없네요. 하지만 조중동 옹호자들의 논리와 너무 닮아있어서요.
    국회의원이 썩어빠졌다 죄다 그놈이 그놈이다...이렇사고가 이명박이나 딴나라당의 당선을 도왔죠. 비리와 범죄에 연루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털어서 먼지안나는 사람이 어딨어??라는 생각으로 아무나 뽑아놨더니 어떻습니까. 결국 비리와 사기로 이룩한 정권에서는 썩은내가 나고있고 안하무인으로 있는자들,,정확히는 자신들의 이익만을 대변하는 정권앞에 국민들의 시름은 깊어만 가고있습니다. 이제서야 뒤늦게 그놈이 그놈이 아니었다는 생각들을 하고 있지요.
    "이언론도 안되겠고 저기도 아니다. 모든 언론이 다똑같다" 라는 당신의 논리가 언론장악의 날개를 펴려는 정부의 시점과 교묘히 맞아떨어지는게 단지 우연뿐일까요??

  • 32. 풀빵
    '08.7.20 2:58 PM (61.73.xxx.17)

    나도 원글동감 ( 211.172.217.xxx , 2008-07-20 14:49:31 )

    82쿡은 주부들의 순수한 모임이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친북좌파들의 교묘한 선동장이자
    인터넷괴담의 유포장이 되어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
    ㅍ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친북좌파 구경 좀 합니다. 도대체 누굽니까?

  • 33. 한마디더.
    '08.7.20 3:03 PM (116.123.xxx.86)

    82쿡은 순수한 주부들의 모임입니다. 물론 미혼도 있고요.나라를 생각하고 밥상을 책임지고 아이들의 미래를 걱정하고 책임지는 사람들의 자리입니다. 이런자리에 요즘 이상한 사람들이 많아졌다는데 동감합니다. 빨갱이란 소리가 난무하고 친북좌파니,인터넷괴담이니 이런말들을 입에 올리고있습니다. 이들의 의도는 무엇인지요. 우리들의 뒷골을 땡기게 만드는 인간들은 누구입니다.우리는 순수한 국민들이지만 똑똑하고 화나면 무서운사람들입니다.
    어줍잖은 선동은 때려치우고 그만두시기바랍니다.

  • 34. 친북좌파
    '08.7.20 3:06 PM (59.6.xxx.203)

    그놈의 친북좌파란 단어는 언제쯤 안 볼 수 있을런지.. 도대체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이 풍요로운 세상에 살면서 밥도 제대로 못먹는 북한을 동경할 사람이 어디있다구..
    시간이 멈춘 뇌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

  • 35. 의심
    '08.7.20 3:29 PM (211.206.xxx.90)

    수준이 의심스러움..비교가 될 걸 비교하세요

  • 36. 다를바
    '08.7.20 4:07 PM (218.147.xxx.21)

    한겨례가 한말은 진실이며 조선이 한말은 다 거짓인가요??
    어느편에 섰느냐에 따라 진실도 달리보입니다.
    원글님 말에 동의 합니다

  • 37. gondre
    '08.7.20 4:08 PM (220.70.xxx.114)

    218.158.127.xxx 님은 자칭 황빠입니다.
    황우석 교수이야기가 나오면 거* 무십니다.
    조중동을 거의 맹신하시는 분이시기도 하지요..

  • 38. 여기오지마
    '08.7.20 4:21 PM (58.146.xxx.45)

    뭐 비교 할걸 비교해야지 ,요즘 세상 돌아가는 맥락을 좀 파악하시고 보수 선동대 할려면 하십시요....리드미컬하게 하던지

  • 39. 풀빵
    '08.7.20 4:24 PM (61.73.xxx.17)

    한겨레 또는 조선 눈에 비친 사실은 다를 수 있지만 진실은 한 가지입니다.
    편을 달리 했을 때 변하는 것은 진실이 아닙니다.
    진실과 사실을 혼동하지 마십시오.

  • 40. 자주감자
    '08.7.20 4:31 PM (58.236.xxx.241)

    이런 글 패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말이 안 통합니다.
    의도적으로 시비를 걸기 위해서 글 올린 것이기 때문이죠.

    원글처럼 조중동의 수법이 늘 그랬습니다.
    꽤나 중립적인 거처럼 포장하고 양비론을 내세웁니다.

    인터넷에서 개거품물며 한걸레 개마이란 표현 쓰는 집단은 딱 하나 밖에 없습니다.
    딴나라를 숭배하는 딴나라당과 몇푼 집어주는 거에 자아를 파는 하이에나같은 알바들.

    오마이가 인터넷 언론에 끼친 영향은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한겨레.. 어떤 말이 필요합니까.. 정도에서 벗어난 적이 없는 신문입니다.
    그래서 가여운 그들은 논리는 없지.. 입에 거품을 무는 겁니다.
    한걸레 개마이란 욕 밖에...ㅋㅋ

  • 41. dlwjdrms
    '08.7.20 4:53 PM (58.231.xxx.150)

    조중도 문제가 있긴 있더라고여 애들이와서 그런예길하길래 여러신문 기사 비교해받더니 애들 예기가 일리가 있더라고여~요즘 애들 똑똑해서~ㅋㅋ

  • 42. 전 언론인
    '08.7.20 5:55 PM (58.142.xxx.137)

    한겨레가 원글의 내용을 토대로는 자칫 양방향으로 논조를 바꿨다 볼수있는거 같지만
    실은 방향전환이 아닌 논조의 동일성을 나타내는 겁니다
    첫째, 피디수첩 황박사 의혹은 취재당시 언론의 관점에서 혐의접이 충분히 있었습니다
    그 방송을 보고 잘나가는 놈 시기한다느니 하며 국익론까지 나왔구요, 그 대항으로
    이어 불매운동으로 까지 나갔습니다 한겨레는 여기서 네티즌의 지나친 오버액션이라
    본겁니다(정당한 의문은 언론이라면 제기하고 가야 맞습니다)
    둘째, 소고기는 다 아시다 싶이 사안이 변하지 않았는데 조중동이 이중 잣대를 들이
    된거구요

  • 43. 온스
    '08.7.20 6:21 PM (121.183.xxx.128)

    원글은 조중동의 어디인지 몰라도 기자인것 같다.어디 그런 찌라시랑 한겨레랑 비교를 해

  • 44. 무시합시다.
    '08.7.20 6:24 PM (210.221.xxx.204)

    읽지 맙시다. 패스

  • 45. 아무리~
    '08.7.20 6:26 PM (118.176.xxx.156)

    용을 써봐도 친북좌파로 이땅의 아줌마들을 몰수는 없을걸..?
    대부분 정치에 관심도 없었던 느네 엄마들이고 누나들이고 여동생들이걸랑요?
    꺼떡하면 친북 좌파니.. 뭐니 할때마다
    나도 좃선 볼땐 그런감..? 했었는데
    나도 눈깜딱하니 빨갱이 되버리는 세상일쎄 그려..

  • 46. 온스
    '08.7.20 6:32 PM (121.183.xxx.128)

    다를바님 조선은 다 거짓인가요?물어봤죠?예 이중잣대로 바라보는 신문을 어찌 참이라 할수 있습니까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이런식의 글 노무현 정부땐 측근을 KBS사장으로 임명했을땐 그렇게 비판을 하더니 이명박 정부땐 측근을 YTN사장으로 임명했는데 그것도 날치기로 처리됐는데 조용하더군요 이런 신문들이 어찌 언론이라 할수 있나요

  • 47. 원글동감
    '08.7.20 7:17 PM (121.147.xxx.237)

    82사이트는 너무 정치적이라서 들어오고 싶지가 않네요 .완전 좌파지요 . 게시판 분리에 대다수가 반대했다는데 내생각엔 자기들의 좌파논리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었겠죠 .한겨레와 경향은 좌파 , 조중동 은 우파라는데 이의달 사람은 없겠지요 . 이좌파들이 억지로 트집잡아서 조중동 죽이기에 나섰지요

  • 48. ..
    '08.7.20 7:57 PM (211.172.xxx.88)

    자세히 읽어보세요
    황우석 사건은 피디수첩이 바른 언론의 역할을 한 것입니다
    때문에 황우석 옹호자들이 광고탄압을 한것은 정의 편에 선 피디수첩을 옹호하려는 것이구요
    이번에 조중동 불매 운동은 역시 정의편에서 옳고 그름을 밝히는 것이지
    그때는 이렇고 지금은 저렇고는 아닙니다

    자세히 읽어보세요

  • 49. 자주감자
    '08.7.20 8:32 PM (58.236.xxx.241)

    원글동감 ( 121.147.132.xxx , 2008-07-20 19:17:23 )님, 코미디하세요?

    우리나라에 보수가 있긴 합니까?
    보수는 애국자들입니다.
    우리나라의 '자칭 보수'를 애국자로 보다니요?
    전력들이 화려한 기회주의자들입니다. 그들은 사대주의자일 뿐이죠.

    보수 진보란 개념정리도 안 된 나라에서 뭔 좌파타령입니까?

    좌파를 모르시는 것 같은데, 유럽에서는 한겨레를 중도라고 봅니다.
    노무현도 중도보수이고요.
    우리나라에 좌파는 개인적인 성향으로만 조금 있겠지요.
    그러나 불행히도 좌파당은 없습니다.
    좌파 정당이 없다는 것이 오늘날 이런 사태를 만든 겁니다.

    진보 보수당이 자리해야 중도쯤인 정책이 나오는 것인데,
    좌우개념이 없으니 나라꼴이 이 모양이죠.

    남북관계라는 특수한 상황과, 미국내 매파들의 입김이 작용하는 나라라서, 좌파가 설 자리가 없는 것이죠
    그래도 해방 후 좌파가 약간 있긴 했는데 북으로 다 넘어 갔던지 총살 당했지요.


    생존권에 대한 위기감에서 시작된 나의 주권 찾기 운동에
    이념을 대입시키는 짓 바보짓이에요.
    지금은 7,80년 대가 아니에요. 이제 안 통해요.
    좌파란 말 함부로 남용하지 마시고 좌파가 뭔지 공부 좀 더 하세요.
    그래야 게시판에서 논리적으로 대항할 것 아닙니까..

    더구나 조중동을 보수언론이라 칭하면 안 되죠.

    이름이 좀 깁니다만 따라해 보세요.

    매국매판친일수구족벌찌라시.
    줄여서 친일찌라시라고도 불러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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