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일본계

....... 조회수 : 756
작성일 : 2008-07-19 16:15:48


신한은행도 일본계라던데요
IP : 220.76.xxx.22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7.19 4:28 PM (220.76.xxx.220)

    넹 맞아요
    일본은행입니다
    신한카드 엘지카드 다 탈퇴하고 은행도 옮겼습니다

  • 2. 돈데크만
    '08.7.19 4:32 PM (211.54.xxx.68)

    신한카드 해지했어요..ㅡㅡ;;

  • 3. 그런데
    '08.7.19 5:13 PM (116.125.xxx.106)

    카드도 그렇고, 은행도 그렇고,
    뭐 하나 제대로 이용할 곳이 없으니 참 네...

  • 4. 저도..
    '08.7.19 5:37 PM (125.137.xxx.245)

    해지할께요.

  • 5. ...
    '08.7.19 5:54 PM (210.113.xxx.118)

    헉 ... 몰랐네요... 해지해야겠네요...

  • 6. 일본계 아닙니다
    '08.7.19 8:48 PM (211.51.xxx.189)

    신한은행 일본계 아닙니다. 일본 미즈호은행이 신한금융지주 지분을 1% 가지고 있는 정도일 뿐입니다. 프랑스 BNP파리바은행이 지분 4%를 가지고 있으니 그런 식으로 따진다면 프랑스계 은행이라는 표현이 맞습니다.

  • 7. 일본계 아닙니다
    '08.7.19 8:51 PM (211.51.xxx.189)

    저 일본서 학교를 다녔는데요, 재일교포들은 스미토모은행 같은 일본 은행은 상대를 안해줘서 거래를 못했답니다. 그렇게 설움 받은 걸 풀려고 나중에 한국에 신한은행이 설립될
    때 재일교포들이 주주로서 많이 참여했다고 들었습니다. 일본서는 큰 은행은 거래도 못하고 민족계 신용금고나 겨우 거래했지만 한국 오면 주주님이라고 대접도 받고 너무 좋았다고 그러시더라구요.

  • 8. 일본계 아닙니다
    '08.7.19 8:54 PM (211.51.xxx.189)

    일본에서 설움받던 재일교포들이 그 설움 풀려고 투자한 은행을 일본계라고 매도하는 건 쫌 너무 심한 것 같습니다. 지금은 처음 투자하셨던 재일교포분들이 나이 들어서 많이 돌아가신 상태라 재일교포 지분이 그렇게 많지 않다고 들었습니다만, 교포분들이 무슨 의도를 가지고 투자하신 것도 아니고, 일본 재벌들이 투자한 것도 아닌데 인터넷에서 이렇게 함부로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제가 아는 나이드신 교포들은 신한은행 주식 산 것을 큰 애국한 것으로들 생각하고 계신데... 쫌 슬픕니다.

  • 9. 일본계맞아요
    '08.7.19 10:06 PM (220.76.xxx.27)

    1982년 일본의 외화유출을 금지 시킬 당시 재일교포들은 여행 가방에 종자돈을 모아 250억 원으로 신한은행을 출범했다. 출범한 신한은행은 그 당시 조흥, 상업, 제일, 한일, 서울 신탁은행인 5대은행과 경쟁하기 위해서 동전 바꿔주기나 친절문화를 도입하여 민심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 뒤 신한은행은 1985년 신한증권으로 상장하게 되었고, 1991년 4월에는 금융리스업에 일종인 신한리스(現 신한캐피탈)를 설립했다. 1994년 10월에 신한리스는 코스닥 시장에 등록했으며 2001년에 수권자본금 5조원, 납입자본금 1조5천억 원으로 신한금융지주회사를 설립하게 된다. 2002년 8월 굿모닝신한증권 출범(1973년 효성증권) 2002년 신한투자신탁 지분의 50%. 2006년 4월 서울태평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신한금융그룹 라응찬 회장과 이인호 사장, 신상훈 초대 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이로서 24년 밖에 되지 않은 신한은행이 109년 된 조흥은행을 삼킴으로써 총자산 163조 종업원 1만 1400여명, 지점 964개 등을 보유하여 국민은행에 이어 국내 2위 은행으로 올라섰다.

  • 10. 일본계 맞아요
    '08.7.19 10:10 PM (220.76.xxx.27)

    처음 설립당시엔 제일교포였지만 지금은 80%가 일본국적입니다

  • 11. 장미
    '08.7.19 10:16 PM (211.51.xxx.189)

    제가 위의 댓글에도 설명 드렸을텐데요. 교포들이 처음 설립할 때 출자했다고... 그런데 그게 어떻게 일본계라는 거지요? 예를 들어 씨티그룹은 '미국계'입니다. 본사가 미국에 있고, 경영진이 미국인이고, 미국 내에서 수익의 상당 부분을 벌어들이는 미국계 글로벌 금융그룹입니다. 하지만 이 회사의 주주들 중에는 사우디의 유명한 왕자도 있고, 아부다비투자청도 있습니다. 주주가 아랍계라고 해서 아무도 이 회사를 아랍계 은행이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 12. 장미
    '08.7.19 10:19 PM (211.51.xxx.189)

    제가 일본에서 공부하고, 아르바이트할 때 알게 되었던 교포분들 중에는 국적을 일본으로 바꾼 분들도 물론 많습니다. 그렇게 해야 일본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으니까요. 그래도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을 잊지 않으려 노력하고, 정말 순수하게 애국하는 마음으로 신한은행 주식을 사셨습니다. 이런 분들이 자본금의 일부를 냈다는 이유로, 한국에 본사가 있고, 경영진이 전원 한국인이고, 직원의 99% 이상이 한국인인 회사를 일본계라고 하는 건 솔직히 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 13. 장미
    '08.7.19 10:21 PM (211.51.xxx.189)

    그리고 신한은행 주주들의 80%가 일본국적이라는 것은 어떤 근거를 가지고 하시는 말씀입니까? 그리고 설사 100%가 일본국적으로 바꾸었다고 해서 한국에서 한국국적으로 살면서, 한국말 하는 것, 한국인이라는 것으로 한번도 불이익을 받은 적이 없는 우리가 그들에게 과연 무슨 자격으로 돌을 던질 수 있는지요?

  • 14. 생각해볼문제
    '08.7.19 10:24 PM (220.76.xxx.27)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많은 신한은행이네요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장미님 말씀처럼 제일교포들이 설립한 회사가 맞네요
    따로 조금 알아보니 처음과 지금은 많이 달라진것 같습니다
    모든 이익금이 일본으로 흘러 가고 있구요
    각자 잘 생각해봐야할 문제 같습니다

  • 15. 장미
    '08.7.19 10:24 PM (211.51.xxx.189)

    도쿄에 살다보면 치마저고리 교복을 입고 다니는 재일교포 여고생들을 곧잘 만날 수 있는데요, 요즘처럼 한일관계가 악화되면 꼭 그 여학생들이 타겟이 되어 테러를 당합니다. 칼로 치마가 찢기기도 하고... 위협을 당하거나 욕설을 듣기도 하고... 그래서 학교측이나 교포사회에서는 이 여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교복을 그냥 일반적인 세일러복으로 바꾸자고 했지만 여학생들이 계속 치마저고리를 입겠다고 했답니다.... 일본에 사는 우리 교포들 이렇게 설움 받으면서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을 지키려고 노력하고 계십니다. 한국에서 편하게 사는 우리가 그분들을 일본인이라고 함부로 매도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야밤에 괜히 열받아서 댓글을 길게 썼네요.

  • 16. 장미
    '08.7.19 10:31 PM (211.51.xxx.189)

    모든 이익금이 일본으로 흘러들어간다는 말씀도 틀린 표현입니다. 저도 주식투자 합니다만, 주주는 누구나 연말에 배당을 받습니다(물론 이익이 나야...) 제가 알기로 울 나라 은행들 외국인 지분이 대부분 60~70%쯤 될 겁니다. 딱 이만큼 배당금이 외국인 주주들에게 송금되겠지요. 그래도 이 은행들 아무도 외국계 은행이라고 안합니다. SC제일은행이랑 씨티은행은 분명 외국계 은행이겠지만요. 암튼 신한은행 불매운동 하는 건 정말 번지수가 틀린 일이라는 겁니다.

  • 17. 장미
    '08.7.19 10:34 PM (211.51.xxx.189)

    제가 이렇게 댓글을 길게 쓰는 이유는 신한은행이라는 한 회사를 옹호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저희가 지금처럼 전선을 계속 확대해나가고, 불매운동 기업을 계속 확대해나가는 것은 모두 좋은 취지에서 하는 일입니다만, 번지수를 잘못 찾아서 잘못된 타겟에 대해 불매운동을 할 경우 조선일보나 한나라당 혹은 다른 어떤 세력들에게 빌미를 잡히고 꼬투리를 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타겟을 정할 땐 굉장히 조심스럽게 접근을 하고 잘 선택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잘못하면 PD수첩처럼, 저들에게 반격의 빌미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18. 장미
    '08.7.19 10:40 PM (211.51.xxx.189)

    인민 루니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축구선수 정대세 선수 아시지요? 요즘 한겨레신문 목요일판 ESC에 이분이 칼럼을 게재하고 계신데요, 이분 글에 '쪽바리' 어쩌구 하는 악플이 많이 달린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ESC 편집자분도 걱정하셨습니다. 독도문제 땜에 정대세 선수 글에 악플이 더 달리겠구나... 하구요. 애국심도 좋고 다 좋습니다만, 교포들을 무조건 쪽바리로 모는 그런 행동 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 19. ..
    '08.7.19 11:54 PM (121.157.xxx.59)

    저 지금 댓글들 보고 정말 많이 놀랐습니다. 저희도 신한은행을 이용하고있고 저희는 시아버지때부터 재일교포고 남편과 아이 모두 일본에서 나고 자랐는데요. 시아버지가 돌아가실때까지 통명도 안 쓰시고 국적도 포기하지않으셨는데 80%의 재일교포들이 국적을 바꿨다는 얘기에 좀 씁쓸하네요. 일본에서 사실 한국 국적 가지고 있으면 불편한 점이 이루 말 할수 없어요. 몇년에 한번씩 외국인등록갱신해야하고 출국할때마다 재입국 절차 받아야하구요. 한국에서는 주민등록번호가 없다는 이유만으로 여권은 버젓이 대한민국이라고 적혀있는데도 외국인으로 분류되어 불편한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에요. 일본에서든 한국에서든 외국인으로 취급받으면서도 대다수의 한국인들은 국적포기하지않고 살고 있어요. 그리고 신한은행건도..그런식으로 매도하시니까 마음이 아프네요 일본에 지점이 3개 정도 있는걸로 아는데 일본은행이라니요..많은 교포들이 일본에서 번 돈 한국에도 투자하시고 송금하는데 이용하실뿐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7513 안될까요? 4 등산가면 2008/07/19 251
217512 서울시민들 뒷목잡으실 준비하시고^^;;; 24 gma 2008/07/19 3,632
217511 ㄴㅅ광고 3 ㄴㅅㅅㄹ 2008/07/19 380
217510 민심은천심님이 지금 청계광장에서 82회원 여러분 찾고계신데요~~ 11 에헤라디어 2008/07/19 750
217509 아기한테 시판 병 이유식 먹여도 될까요? 4 아기엄마 이.. 2008/07/19 359
217508 ★다인아빠★ 부산 도착했습니다! 부산시민들 라면드시러 오이소 (아고라펌) 5 런던걸 2008/07/19 586
217507 닭백숙에 현미찹쌀 가능한지요? 6 복날에 2008/07/19 759
217506 우주가 빠른 속도로 팽창하고 있다면 4 우주 2008/07/19 324
217505 조작일보 전면광고 "라꾸라꾸 침대"에 전화했더니 14 라꾸라꾸는 .. 2008/07/19 2,156
217504 모든 남편들에게 이걸 읽어주고 싶어요.. 너무 공감이 가는글.. 2 눈물 2008/07/19 1,434
217503 한우시식회에 전경들 배치 7 기가막힌 2008/07/19 708
217502 [8월초 대이동] LGT vs. KTF 투표 부탁드립니다. 7 고앵 2008/07/19 350
217501 일본계 19 ........ 2008/07/19 756
217500 스스로 대견^^ 10 작은 실천 2008/07/19 580
217499 하이마트의 조작일보 광고 5 한놈만패자 2008/07/19 540
217498 태풍온다는데 햇빛이 쨍쨍(경남)? 2 조중동박멸 2008/07/19 288
217497 하나같이 경상도인 이네! 24 경상도 민심.. 2008/07/19 1,340
217496 오븐내부가 스텐인것 추천해주세요 2 단감 2008/07/19 472
217495 직장건강보험이요.. 4 질문 2008/07/19 278
217494 yes24 책을 받아보고... 2 석양 2008/07/19 750
217493 삼양 짜짜로니 요리법...^^ 4 지니Mo 2008/07/19 659
217492 조선일보에 항의한거 그 뒷소식 없나요? 궁금 2008/07/19 196
217491 신용불량자인 경우 보건소 지원 산후도우미 혜택 못보나요 2 산후도우미 2008/07/19 431
217490 중3 울아들 진로 5 고민맘 2008/07/19 837
217489 남편 때문에..완전 감동입니다^^ 7 남편자랑 2008/07/19 1,520
217488 아빠회갑 2 장녀 2008/07/19 328
217487 삼계탕에 넣은 대추,먹나요?아님 버리시나요? 15 삼계탕 2008/07/19 1,390
217486 질 떨어진 자게 언급하신 분보세요 14 caffre.. 2008/07/19 949
217485 개념 훈훈한 식당 (수서역 로즈데일빌딩 식당) 5 조중동 병맛.. 2008/07/19 1,013
217484 어느 카드를 해야 할지 2 두 아이 엄.. 2008/07/19 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