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박퇴진] 항의 전화 해주세요!! (2)

[닻별]

역시 청주입니다.
봉명동 농수산시장 후문 근처에 있는 삼부유통이 최근 다시 미국산 쇠고기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삼부유통 역시 작년에 미국산을 판매하다가
감시단의 설득으로 미국산 쇠고기를 판매하지 않겠다고 약속을 했던 곳입니다.
별다른 갈등이 없이 이사의 동의로 미국산 쇠고기 판매를 중단했던 곳이라
믿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방문해 보니 그렇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에이스 유통보다 더 뻔뻔합니다.
매장 책임자라는 사람이 도마에 칼 꽂은 채 왜 왔냐고 뻣뻣하게 물어봅니다.
미국산 쇠고기느 광우병 위험이 있으니 판매하지 말아주시라고 했더니
이명박한테 가서 얘기하랍니다.
위험하다 팔지마라 재차 얘기해도
정부가 검사를 다 했으니 정부한테 얘기를 하라고 하더군요.
광우병 검사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니 안전성을 검증해달라고 했더니
쇠고기를 사가서 검사를 하라고 합니다.
식육업체 직원이 전염병인 광우병에 대해 몰라도 이렇게 모르면 되나요? 이런 건 처벌대상 아닌가요?
아무튼..... 직원은
소비자가 원한다며, 팔겠다고 힘주어 말합니다. 그러면서 당신들이 뭘 하든 상관없는데 매장 안에서는 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도 소비자는 안전할 권리가 있고,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고 하자
야! 로 시작하며 핏대높여 반말을 마구 합니다.
얘기가 안 되길래 작년에 판매 중단을 약속한 이사나 사장을 찾았더니
미국에 갔다고 대답합니다. 쇠고기 사러 갔다고!!

이렇게 소비자의 안전은 안중에도 없고, 오직 이윤에만 혈안이 된 뻔뻔한 직원들의 태도를 보며, 혀를 내둘렀습니다.
대화가 되지 않겠다 싶어 중단하고 나왔습니다.
다들 촛불을 들고, 불매운동에 들어가야 한다는데 이견이 없었습니다.
봉명동 삼부유통을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판매업체로 신고합니다.
항의 전화, 불매운동에 적극 참여해주십시오!!

삼부유통 전화번호는 043-264-4425 입니다.

[행복한사람]

여러분의 전화 1통이 큰 힘이 됨을 알고계시지요?
잠깐만 수고해 주세요^^

[동명이인]

전화 때리자구요....이럴 때 전화해야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