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걸어서 출퇴근을 한답니다.
가깝거든요.
음.. 집과 회사를 가는 길은 한쪽은 아파트의 담벼락이 있는 곳인데요
이곳이 나무도 많아요. 담벼락은 아파트 뒷쪽 부분이라 담쟁이 넝쿨도 있고요.
시골에서 자란 저는 잡풀이나 야생초나 나물이나 이런걸 보고 자라서
보면 금방 알거든요.
작년에도 무심결에 아파트 담장에 담쟁이 넝쿨을 보면서 걷다보니
단풍나무를 감고 올라간 머루나무가 보이지 않겠어요? ㅎㅎㅎ
세상에 ~
열매가 열리지 않았지만 잎새만 봐도 머루나무인지 알았죠.
그냥 그런게 재미있어요. 시골에서나 볼 만한 것들이 도심 아파트 나무들
사이에 자라고 있는 걸 보면요.^^; 반갑고.ㅎㅎ
올해는 글쎄 머루가 몇 송이 달렸네요. 헌데 단풍나무 저 위쪽에 달려있어서..ㅎㅎ
잘 크고 잘 익을런지..
전 왜 이런것들이 반갑고 이쁠까요?ㅎㅎ
예전엔 마도 보이더니. 캐면 꽤 클 거 같았는데 덩쿨 굵기가요.ㅎㅎ
언젠가 보니 사라졌더라는.ㅎㅎ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파트 담벼락에 머루가 자라고 있네요.ㅎ
머루 조회수 : 316
작성일 : 2008-07-18 16:59:29
IP : 61.79.xxx.10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7.18 5:03 PM (121.144.xxx.87)운전하다가 지나는 길.. 걷다가 언뜻 보이는 * 나팔꽃 몇송이...들.
늘 반가워 돌아보며 갑니다.2. 오아
'08.7.18 7:22 PM (211.178.xxx.135)부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