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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위궤양이시래요

막내딸 조회수 : 488
작성일 : 2008-07-18 02:38:13
얼마전에 친정엄마가 목욕탕서 미끄러져서 갈비뼈에 금이 가셨어요
일주일 정도 병원 통근 치료 받으시다가 차도가 없어서
병원에 입원했는데 그날 부터 배가 아프시다는거예요
내시경 검사를 했더니
위궤양이랍니다..
우울합니다
영업직인  울 엄마 갖은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사
모든 요인인것 같아요
금간 갈비뼈도 속상한데  
왠 위궤양이란 말입니까
그래서 인터넷으로 위궤양에 좋은 음식들 검색해 보네요
감자 . 양배추가 좋다는데 녹즙기에 갈아서 드려볼까요
완치될려면 보통 얼마나 걸리나요
위궤양이란 소리 듣고 별거 아니라 생각했는데
인터넷 검색해보니 조금 무서워졌어요
오래 사셔야 하는데
제가 멀 해야할까요?

IP : 125.184.xxx.16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7.18 7:06 AM (67.85.xxx.211)

    위는 스트레스에 약한 장기이니 마음을 편하게 해드리고
    자극성 없는 음식을 규칙적으로 드셔야 되는데.....시간 맞춰서 처방약 드시고
    식사도 규칙적으로 하시도록 마음을 써 드리십시요....쉽고도 어렵지요.

    어머님이 갈비뼈가 몇개나 골절이 됐는지 모르지만...
    뼈가 붙기를 기다려야 할 뿐 별치료 없는데....보통 깁스도 안합니다.
    1주일씩 통원치료 하시다가 입원까지 하셨다니 좀.....
    제가 갈비뼈 2개가 금이 간 적이 있습니다(저도 욕실에서 넘어져서)
    2~3일 처방된 소염제 먹었고 두번인가 병원가서 검진만 했는데요.
    가벼운 일상생활은 해도 됩니다. 뛰거나 무거운 걸 들면 안되지만요.
    물론 숨쉴 때 아프고, 기침도 못하지만 병원에서 해줄게 없습니다.
    뼈가 붙을 때까지는 6주정도 걸렸던 걸로 기억합니다.
    (뼈가 다 붙어도 한동안은 좀 불편하긴 합니다)
    어머님이 연세가 많으시면 기간이 좀 더 걸리겠지만요.

    따님이 신경을 많이 쓰시니 어머님이 빨리 회복되실 겁니다.힘내세요.

  • 2. 라이브
    '08.7.18 8:32 AM (220.78.xxx.130)

    전 감자즙먹고 완벽해졌읍니다.

    제가 제약회사 15년을 다니고 있는 동안에 위쾌양에 걸려서 위장에 관련된 약은 무엇이든 먹을수 있는 환경이었는데 양약으로 낫질 않았어요

    제약회사 연구실 장서에 있는 영어, 일어,그리고 우리 책들을 모두 읽었는데 감자가 좋다는 책을 읽고 실천 했읍니다

    감자를 강판에 갈아 삼베로 짜서 그 즙을 아침 저녁 빈속에 먹다가 그것도 귀찮아서 감자를 고구마 깍아 먹듯 씹어 먹었읍니다

    어디 갈때도 차안에서도 수시로 먹기를 한달정도.....

    열심히 즙을 먹기 일주일 정도 지나니 속이 편해졌으며 그후로( 8년전) 지금까지 전혀 불편함없읍니다

    감자는 체질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좋은 치료약(!)입니다

    제 와이프도 그리고 주변 사람들 위장병 있는 분에게 모두 권했고 나았다는 겁니다

    특히 제 집사람은 제가 좋아졌던 방법 그대로 아침마다 갈아서 즙내어 먹이니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그냥 버렸읍니다

    전 생감자를 평소에도 수시로 씹어먹구요 우리 와이프도 그렇게 하고 있읍니다.

    이곳의 사랑하는 82회원여러분도 참고하셨으면 좋겠읍니다.

  • 3. 저도...
    '08.7.18 8:37 AM (125.137.xxx.245)

    전 평소에 소염제를 상용하는 터라 늘 위궤양이 반복해서 일어납니다. 몇년전에 시작해서 심할 땐 한 석달간 약을 먹었어요. 일년에 한번 꼴로 재발하는데 요샌 일주일 정도 약을 먹으면 괜찮아지곤해요.
    위궤양을 그냥 두면 안되겠지만 그리 위험한 병은 아니랍니다. 병원 가서 처방받고 약 먹으면 요샌 한달이면 거의 낫는답니다.

  • 4. 라이브님께..
    '08.7.18 12:16 PM (211.33.xxx.118)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역류성 식도염에도 좋은가요.?
    리플 기다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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