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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기 훈육법 이 적당할까요?

아기맘 조회수 : 507
작성일 : 2008-07-17 20:00:47
이제 만 15개월인 딸아이입니다.

신장이 또래 개월수 아이보다 월등한 편인데,

어렸을때는 동네 순둥이더니 놀이방 다닌지 이제 4개월쯤

친구를 물어버리더라구요.

같이 놀다가 장남감을 빼앗겼을때.. 혹은 빼앗을려는데 맘대로 안될때..

처음 봤을때 혼을 내었습니다.

그게 며칠전이고 오늘 놀이방에서 선생님께서

어제 아기가 친구를 물었는데, 어찌해야겠냐고 물어오셔서

걱정마시고 혼을 내달라 하였습니다.

그러곤 집에 친구들이 놀러와서 놀다가 친구를 또 물더라구요.

혼을 내어보고 좀 잘 논다 싶더니 또 친구를 물어서

혼을 내었는데 혼내는 과정에서 벌러덩 누워버리고 땡깡을 피워서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에서 본것이 생각나 아기 몸을 제압하고 조용해질때까지

기다렸습니다.

그 과정이 생각보다 길었고 멈추고 싶기도 했지만 여기서 아기한테 지면

시작하나마나가 아닐까 싶은 생각에 좀 오래 가 되었습니다.

아기는 제가 바로 안겼지만 응아를 지렸더라구요.

교육방법이 천차만별이라 a 엄마는 그래야하는게 맞다고 하고

b 엄마는 그래도 아직 어린데라고 말하는데

저도 처음 아기고 이렇게 까지 해야만 고쳐지는 것인지, 맞는 방법인지 도 확신이 안서서

여쭤 봅니다.

좋은 육아서가 있다면 추천해주셔도 감사하겠어요.
IP : 116.127.xxx.14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
    '08.7.17 8:20 PM (58.73.xxx.180)

    아이가 달라졌어요를 보고 하셨다니 옳은 방법일거같네요
    아이키울때 어리다고 좀 봐줘야할것이 있고 반드시 고쳐야할게있어요
    특히 원글님아이경우처럼 딴사람을 무는경우는 어리다고 두고볼일이 아니죠
    초반에 잡지않으면 점점더 힘들어집니다
    어리다고 그냥둔다면 지금이 15개월인데 언제쯤이 고쳐줄 적당한시기일까요?
    우리 애가 다른애한테 물려오는 반대입장이 된다면
    바로지금 습관이 되기전에 고쳐야하는게 당연하겠죠

  • 2. 저는
    '08.7.17 8:32 PM (222.109.xxx.207)

    아직 임신 중이라 육아 경험이 없어서 말씀드리기 좀 뭣한데요..
    요즘 육아 관련 서적을 많이 읽었거든요.
    책에 보면 그래요. 최대한 아이의 의사를 존중해서 가능한한 뭐든 다 하게 해주어 경험을 통한 성취감을 주는 게 중요하대요.
    하지만, 돌 지나 말귀를 알아들으면, 안되는 건 단호하게 안된다고 훈육을 해야한다고 하던데요. 심하게 야단을 치라는 의미가 아니고, 단호한 말투와 표정으로 절대 안된다는 사인을 보내라구요...
    아무리 아기라도 엄마 표정과 말투를 보면 해서는 안될일을 하고 있다는 걸 알수 있으니까요. 잘 하고 계신 것 같아요.

  • 3. ...
    '08.7.17 10:07 PM (220.73.xxx.116)

    무는건 정말 혼내야해요. 15개월이면 어느 정도 말을 알아들어요. 울 애도 자기 힘으로 안되면 물고 그랬는데 정말 안좋은 버릇이에요. 초기에 잡아야 해요.

  • 4. 호두맘
    '08.7.18 3:14 AM (124.53.xxx.132)

    저는 문화센터에서 모르는 남의 아이 물어서 성형해줬다는 이야기 들어봤어요.
    딴것보다 몰라도 무는 건 진짜 고쳐야 되야..
    그리고 아이기 물때 빼는 방법은 아이 코를 막으면 숨이 막혀서 빼기도 한대요..
    잘하시고 계신거예요. 물때만 딴 때와는 다른 엄마 모습을 보여주면 엄마가 싫어 함을 알꺼예요..

  • 5. ..
    '08.7.18 1:07 PM (218.158.xxx.158)

    울 둘째가 형하고 싸우면 얼마전부터 물더라구요.. 형은 당하기만하고
    만약 다른장소에서 다른 아이를 문다면 진짜 난처해질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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